이제 5개월 된 공주님 키우고있어요.
백일전까진 핑계라도 댓는데
지금은 핑계거리도 없네요 ..
왜이리 애기데리고 나오라는 사람이 많나요?
사실 애기 데리고 집에서 밥먹기도 힘들거든요..
보채면 안고 어루고 흔들고 해야하니까요.
재우고 후딱 먹는거 말곤 저에게 밥먹는시간이란
노동이나 마찬가진데
친구들부터 시댁 식구들 남편까지
외식좀 하자고 난리난리..
시댁에서 바닷가 놀러가서 밥먹자했을때 한번 거절했었고
아주버님이 애기데리고 나가서 밥먹자하는거도 두세번 거절했어요.
남편도 매주 나가서 외식하자는데 남편에겐 단호히
거절중이에요.
친구는 계곡에가자 뭐 먹으러가자 연락올때마다 쪼르는데
애가 어려서 내가힘들다해도
너무집에두면 안좋다고 다들 하나같이 잔소리네요.
애기 외출..이틀에한번꼴로 애기띠해서 십분거리
왔다갔다하고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드라이브
하거나 애기띠하고 마트가고있어요.
꼭 외식까지 해야 애기
사회성이 좋아지고 면역력에도움이 되나요?
저도 처음엔 집에만있기 따분했는데
이제는 애데리고 한번 나가려면 챙길꺼도 많고
조심스럽고 무거우니 나가기도싫거든요.
살까지 쪄서 입을옷도마땅찮고 자신감도 없구요.
스트레스야 신랑과 주 1ㅡ2회 드라이브면 다풀리고
스트레스받을일도 없지만요..
애한테 도움이 되면 그래도 나가겠는데
너무 억지로 불러대는 주변사람들때문에 귀찮아요.
외식하고오면 또 집에와서 할일들 생각에
집 비우는건 엄두도못내겠고
애기 누가봐주면 신난다~~!!하고 뛰쳐나가겠건만..
집으로불럿더니 다들 술을먹으니 오래있고
쓰레기많이 나오고 돈많이나가고
몇잔 따라마시면 담날 육아할때 초죽음이고
아휴 답답해요.
저만 이렇게 귀차니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