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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희야! 1

배고프다 |2014.08.01 14:17
조회 227 |추천 0
이어쓰기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ㅜㅠ

아무튼 그렇게 카페를 출퇴근한지 거의 8개월.. 친구들이 아직도 그 사람이름도 모르냐고 하면서 불쌍하다고 그냥 가서 번호물어보는게 뭐가 어렵냐고 하면서 계속 재촉함.

근데 그때 당시 쓰니는 너무나도 수줍음이 많고 내가 감히 심지어 천상여자처럼 하고 다니는 나보다도 이쁘신분한테 대쉬를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뿐이였음..ㅠ

그런데 어느날 희가 나한테 아이스 초코 주면서 인사를 해준거임ㅠㅠ
내 생각에는 얼떨결에 나온거 같음. 정확히 "안녕하세ㅇ.ㅛ..아이스 초코렛 나왔습니다" 였음. 왠지 그런 인사도 너무 감격스러워서 초코 받으러 가서 번호 좀 달라고 했음. 근데 막 망설이는게 보이니까 눈물이 그냥 떨어진거임..

쪽팔려 죽는줄 알았음ㅌㅋㅋㅋㅋ 그래서 닭똥같은 눈물은 뚝뚝흘리면서 그냥 카페에서 나갈려고 하는데 희가 따라나와서 번호를... 주긴 개뿔 그냥 벙쪄서 카운터에 있었음ㅋㅋ 휴..사람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였지..

왠지 그러고 나니까 없던 용기가 생겼음. 더이상 쪽팔릴께 어딨어 하는 생각? 다음날에 가서 엄청 이쁜 포스트잇에 번호랑 이름 적혀있는걸 친구한테 시켜서 건네 주라고 했음.ㅋㅋㅋ 소심함

근데!!!! 이 매정한 희는 일주일이 넘어도 연락이 없는거임!!!! 친구들은 다 차였네 하면서 놀렸음.. 그런데 몇일 더 지나서 페북에 친구신청이 온거임! 무려 희한테! 그때 희의 이름을 처음 알게됫음.

좋아하던건 거의 잊고 쪽팔림만 간직하고 있던 마이 헕이 다시 설래기 시작함. 이름도 완전 이쁘네 했음. 그 당시에 이름이 여자이름이라는게 안보였는지 모르겠음.
막 바보처럼 헤실거리면서 이것저것 보다가 사진첩을 클릭함. 근데 거의다 여자들이랑 찍은 사진들 뿐이였음. 어린 마음에 충격 먹음. 다 애인들인가 라는 생각도 했음.

울먹이면서 이런사람 안좋아할꺼야!! 이러고 있는데 페메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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