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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와 계시

소검 |2014.08.01 21:19
조회 135 |추천 0

예지와 계시


예지(叡智)란, 사물이나 대상에 대한 이치적인 사실과 사실적인 이치를 밝게 꿰뚫어 보는 능력을 말하며, 인간의 본능인 이성으로부터 형성된 지혜를 말한다. 그러나 이성이 미발달된 인간의 편협적인 이성으로 진리를 왜곡하여 거짓을 예지라고 하니, 그러한 예지는 망령적 예지로, 이치적ㆍ사실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말을 하면서도 이성적인 예지라고 말을 한다.


계시(啓示)란, 특정한 신이 영통인의 머리 중심에 들어가 영통인의 입을 통하여 인간세상이나 인간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을 말하며, 이러한 계시는 영통인의 감성적인 몽유적 심리상태에서 이루어진다. 신의 세계에서 영통인을 통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세상이나 인간에게 존재론적 삶이나 현재론적 삶을 밝게 하는 유익한 성언(聖言)들이다. 이러한 성언들은 인간의 삶이, 땅의 이치적 삶에 묶여 있는지라, 인간의 영혼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하기위한 것이며, 인간의 삶이 불행하지 않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어두운 영통인이나, 영통인이 아닌 인간이 편협적인 감성으로 귀신의 말을 하느님의 계시라고 하니, 그러한 계시는 몽상적 계시로, 귀신에 의한 어둡고 불행한 말을 계시라고 하게 된다. 예지와 계시는 인간의 이성과 감성의 작용인지라, 인간세상에서는 때때로 이성과 감성을 혼동하거나 혼동시켜, 참과 거짓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예지와 계시의 귀납에 따른 참과 거짓

참된 예지와 참된 계시는 참된 예지와 참된 계시가 된다.

거짓된 예지와 참된 계시는 거짓된 계시가 된다.

참된 예지와 거짓된 계시는 거짓된 예지가 된다.

거짓된 예지와 거짓된 계시는 거짓된 예지와 거짓된 계시가 된다.


참된 예지와 참된 계시는, 참된 예지와 참된 계시이다. 그러나 거짓된 예지와 참된 계시는, 거짓된 예지를 참된 예지로 만들기 위한 계시가 되며, 참된 예지와 거짓된 계시는, 거짓된 계시를 참된 계시로 만들기 위한 예지가 된다. 그리하여 거짓된 예지와 거짓된 계시에서, 거짓된 예지를 참된 예지로 만들기 위한 계시가 되고, 거짓된 계시를 참된 계시로 만들기 위한 예지가 된다. 

  참된 예지는 이성에 따른 예지이며, 거짓된 예지는 감성에 따른 예지이다. 또한, 참된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거짓된 계시는 귀신의 말이다. 그리하여 이성과 감성을 혼동시키고 하느님과 귀신을 혼란스럽게 하여, 진리를 왜곡한 예지와 거짓된 종교적 계시를 만들게 된다.


인간이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참된 예지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참된 하느님의 계시가 바른 예지와 계시이다. 그러나 인간이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감성에 따른 거짓된 예지를,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하여 참된 예지인 것처럼 만들게 되니, 그렇게 하여 내세우는 계시는 하느님의 계시가 아니라, 귀신의 헛소리이다. 또한,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거짓된 계시를, 이성에 의한 것이라 하여 거짓된 귀신의 헛소리를 참된 계시인 것처럼 만든다. 그렇게 하여 내세우는 예지는 이성에 의한 예지가 아니라 감성에 의한 거짓된 예지인 것이다.

   그리고 또한, 인간이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감성에 따른 거짓된 예지를 이성에 의한 예지라 하고,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거짓된 귀신의 말을 하느님의 계시인 것처럼 만든다. 이렇게 하여 내세우는 예지와 계시는 인간세상의 모든 거짓을 낳게 되니, 인간으로 하여금 존재론적 자아를 망각하게 하여 영혼을 잃게 만들고, 현재론적 삶을 왜곡하여 불행한 삶이 되게 한다.



영통인의 계시

예지(叡智)라는 말에는 이성에 의하여 진리를 탐구하는 정신적 지혜를 나타내는 뜻뿐 만이 아니라, 또다른 뜻이 있어 지혜의 성품을 혼란스럽게 한다. 예지라는 말에는 예지(叡智)라는 뜻과 함께 미리 안다는 예지(豫知)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그러나 미리 안다고 하는 예지(豫知)는 이치적으로 맞지 않는 거짓된 용어이다. 지혜에 의한 예지(叡智)는 지식에 의한 배움으로부터 성숙된 이성의 작용으로 이루어진다. 그러한 것을 미리 안다고 하는 것은 지식적인 배움이 없이 안다고 하는 것이니, 그것은 이성에 의한 예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성이 없는 예지는 예지가 아니라, 예측(豫測)이나, 예시(豫示)나, 예상(豫想) 등이며, 그리하여 이러한 것들과 이성을 혼동시켜 인간의 본능에서 기장 중요한 이성을 무의미하고 무가치하게 만들게 되니, 인간의 존재론적 자아를 이룰 수 있는 이성을 망각시킴으로 해서, 인간의 영혼을 하느님의 세계와 단절시키게 되는 것이다. 인간세상에는 신의 세계와 인간 세계를 조율하기 위하여 영통인(靈通人)이 있다.


영통인은 선천적인 영통인과 후천적인 영통인이 있다. 선천적인 영통인은 태어날 때부터 영을 통하여 태어나는 인간이며, 후천적인 영통인은 인간의 본질적 본능에서 영감(靈感)을 개발하여 영을 통한 인간이다. 선천적인 영통인은 신의 세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통인인지라,그 당사자는 피할 수 없는 영통인으로서의 운명적인 삶을 살게 된다. 후천적인 영통인은 이성과 감성의 다스림에서 특정 신의 세계와 연결되어 인간과 신의 세계를 조율하게 된다.

   이러한 영통인의 말을 일명 “계시”라고 하며, 영통인의 계시는 천신인 하느님의 계시와, 중천신인 조상신의 계시와, 땅을 다스리는 지신의 계시와, 인간의 사후에 아직 조상신의 세계에 들어가지 못한 유체신(遺體神)의 계시가 있으며, 심성이 어두운 영통인으로부터 귀신에 의한 계시 아닌 계시가 있다. 천신인 하느님의 계시는 인간의 이성에 부족한 빛을 내리기 위한 것이며, 중천신인 조상님의 계시는 문중에 부족한 소리를 채우기 위한 것이고, 지신의 계시는 인간의 현실적인 삶에 부족한 색채를 채우기 위한 것이다. 또한, 유체신의 계시는 조상계에 오르지 못하는 사연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니, 조상계에 오르지 못한 1대부터 2대까지의 조상신을 말한다.


인간의 이성적인 발달이 미비한 시대에는 4대까지 조상계에 오르지 못했지만, 인간의 이성의 발달로 3대 이후부터 조상계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으며, 조상계에 오르지 못한 조상은 문중의 시제(時祭)를 통하여 망자의 삶을 이어가게 된다. 그러나 5대가 될 때가지 조상계에 오르지 못하면, 인도환생(人途還生)을 하게 된다. 또한, 귀신의 계시는 영혼을 잃어 신의 세계에 들어가지 못한 악령으로서 그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한 것이다.

   영통인을 통한 계시는 영통인 스스로가 하는 것이 아니며, 특정 인간의 필요에 의하여 그에 연결되는 신의 세계를 열어, 신의 세계의 말씀을 그 필요한 인간에게 전달하게 된다. 그런즉, 그 특정인의 정신상태가 주체성이 있는 인간과 주체성이 없는 인간으로 인하여 차원이 열리는 신의 세계가 달라지는 것이며, 심리상태가 밝은 인간과 어두운 인간에 따라서 신의 세계와 연결되거나 귀신과 연결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연결은 신의 세계와 연결하는 영통인의 기본적인 성품과 인격에 근거하여 이루어지며, 신의 말씀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력의 한계에서 이루어진다. 그러한즉, 계시는 특정인의 차원에 맞는, 그리고 영통인의 한계가 일치를 이루어 이루어지게 된다.



귀신의 계시

정신과 소리와 마음이 밝고, 육체가 건강한 영통인은 하느님의 세계까지 연결시킬 수 있지만, 하느님의 세계와 연결 될 수 있는 정신을 갖춘 인간이 있어야 가능하며, 그러한 정신을 갖춘 인간이 없이 영통인이 하느님의 계시라고 한다면, 그것은 정신이 귀신에 홀리고, 육체가 병든,영통인의 사악함에서 나온 것을 계시라고 하는 것이다.

   계시는 인간의 예지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며, 예지가 계시를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신의 계시를 예지라고 하여 인간의 예지를 신에게 복속시키는 것은, 그것은 계시도 아니고 예지도 아닌,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가 모두 거짓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말이며, 인간의 예지를 신의 계시라고 하는 것은 그것이 귀신의 말임을 증명하는 말이다.


하느님의 계시는 이성을 밝게 하여 존재론적 영혼의 빛을 이루도록 하며, 정신을 어둡게 하여 영혼을 타락시키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귀신은 인간이 영혼을 타락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어두운 정신에서 존재론적 영혼을 이루는 것이 진정한 자아가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조상님의 계시는 긍정적이고, 밝고 선한 소리에서 존재론적 영혼과 현재론적 행복한 삶을 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귀신은 부정적인 자기비하의 반성의 소리에서 존재론적 영혼과 현재론적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지신의 계시는 밝은 마음을 갖추어 자신을 사랑하고 또한 더불어 모든 인간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귀신은 어두운 자신의 마음을 사랑하고, 밝음을 두려워하라고 말하며, 상대를 시기ㆍ질투하는 것이 사랑하는 것인즉, 그리하여 어두운 마음에서 영혼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또한, 유체신의 말씀은 밝은 색채를 이루는 음식에서 건강한 육체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귀신은 어두운 색채를 이루는 음식에서 육체에 질병이 들게 하고, 그러한 질병든 육체가 인간의 진정한 삶이라고 하여 건강한 육체를 저주하게 한다.


인간의 이성에서 벗어난 그 어떠한 가르침도 하느님의 가르침이 아니며, 인간의 본성으로부터 도덕성에서 벗어난 그 어떠한 교훈도 하느님의 교훈이 아니다. 사악한 종교에서 신의 계시라는 미명아래 근엄한 체하며 온갖 죄악적인 일을 저지르고, 인간의 예지를 신의 계시와 혼동하게 하여 점잖은 체하며 인간의 본능인 이성적인 사고를 마비시킨다. 자신이 온 곳과 가게 되는 곳도 모르는 인간이 쇄뇌된 정신에 의하여 아는 체를 하며, 하느님 앞에서 근엄한 체하고, 하느님 앞에서 점잖은 체하는가? 그러한 특정 종교에서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 믿음의 대상이 하느님이 아니고 귀신이기 때문임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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