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여기 헤다판 들어오신 분들은 거의 저처럼 이별을 경험하신 분들이나, 그리움에 찾으셨을거같아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을 끄적여봐요.ㅎㅎ
참 기가 막히게 이별하고, 그사람이 참 야속하게 느껴졌어요.
어떻게 그렇게도 쉽게 이별을 말할수있고, 분명 어제까지 날 사랑했던 사람이
한순간에 떠나버릴수가 있을까 야속하고 미워지더라구요.
이사람 미워하다가도, 또 그전 추억에 웃다 울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거 뭐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새벽엔 보고싶기도하고,
시도때도없이 생각나더라구요.
이렇게 나는 힘들게 지울려고 애써 노력하는데,
이 사람 카톡 상태메세지보면
나와 다르게, 아주 잘지내는 것 같아서 더 속상하고, 무너지더라구요.
따라서 나도 똑같이 잘지내는 척, 행복한 척, 다 잊은 척 SNS에 유난히 방방떠서
글쓰기도 하고.. 생각나면 울고
평소 못하던 술도 난생처음 부어라 마셔라하며 그렇게 많이 먹어본것도 처음...
헤어나오질 못하고 살았어요
대략 이별한 몇달가까이 넘는 시간동안 말이죠..
그 사람이 데려다 주던 우리집 앞,
같이 가던 카페애 늘 앉던 그때 그자리,
자주 가던 맛집,
같이 자주 가던 그 거리,
갑자기 온 비에 비를 피하던 그 곳,
같이 버스를 기다려주던 그 버스 정류장..
그땐 정말 마냥 좋았던 곳들인데,
이젠 그 사람 생각날까, 더 아플까봐
다시 떠올릴 추억이 두려워 피하는 곳이 됬더라구요.
그 사람 잊는데 장애가 되기도 하고..
그런데요,
그런데, 그런다고 달라지는건 없더라구요.
생각나서 연락할까말까 고민하다 그 사람 마지막 차가운 모습생각나서
못하던 제 자신한테 너무 한심했어요.
밤새 울고 퉁퉁부어서 주변 사람만나면 주변 사람들도 눈치를 보는거 같기도하고
점점 멀어지는 사람들도 보이구요.
그 사람과 헤어진 다음부터는 둘이 아닌 나 자신을 봐야하는 건데,
이젠 더 이상 둘이 아닌 현실에 허우적대는게 비참해보였어요.
정말 느낀건데,
정말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그렇게 생각나던 사람이 시간이 갈수록
흐릿해지고, 생각하는 빈도수도 줄고,
그땐 참 바보 같았다 생각되고
혹시 연락을 기다리시거나 아프신분들
연락마냥 기다리는것보단 자존심 놓고 붙잡아보는것도 좋은거같아요
저도 헤어지고 한번 , 술먹고 한번 붙잡아봤는데
올사람은 오고 갈사람은 아무리 잘해도, 아무리 잡아도 안잡히더라구요.
뭐, 인연이 닿으면 다른식으로 만나는 경우가 있더라두요
한번 미련없을때까지 잡아보고 후련하게 놓아주는것도 도움되더라구요.
그리고
뭐 이런말도 있지않습니까 ㅎㅎ
당신보다 그사람이 더 많이 잃은거라구요,
당신은 더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잃었을지모르나,
그사람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으니 더 많이 잃었던거라구요.
사랑했던 기억이 있다면, 왠만한 사람들 다 후폭풍올겁니다.
반드시요 그리구 지금 우리처럼 우리만큼은 아니더라도, 층분하 아플겁니다
그렇게 믿으세요.
한사람때문에 이렇게 망가질만큽 우리 부질없는 존재가 아닙니다,
물론, 이별을 통해 많은것을 배웠죠.
잔정많은 저에게 사람을 놓아주는법, 끝없을것같던 슬픔에서 헤어나오는법..등등
헤다판분들~
힘들다고 생각에 잠겨 집에만 계시지마시구, 친구랑 여기저기 나가세요
혼자있는 시간대가 많을수록 더 생각나고 아파요
이별노래 물론, 공감되고 좋은노래 많아요, 근데 우리 이런거 안들어도
충분히 아프잖아요, 듣지말아요
앞에 서두에 말씀드렸듯 미련안남을때까지 잡는것도 추천해요.
이렇게 천천히 시간에 기대다보면 자연히 잊혀지겠죠. 얼마가 됬든요
세상에 있는게 남자여자인데 인연이된다면 더 좋은 분만나실겁니다.
노력도 좀 해요
피하던 그사람과 추억이 있던 장소들 그냥 지나쳐보려했어요
그러다보면 사람감정이라는게 쉽진않겠지만 자연스럽게 그사람생각나는것도
무뎌지더라구요
카톡상태메세지 하루에 수십번도 확인했어요.
근데 이젠 폰번호, 문자 다지우고, 사진도 지우고 카톡에서도 아에 지웠어요
숨김친구해놓았다 풀었다를 진짜20번도 넘게했었는데 맘약해서 ㅋㅋ
이젠 그럴일없네요
우리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멀어져보기
할수있어요 저두 그렇게 그렇게 잊어가는걸요ㅎㅎ
헤다판 정말 좋았어요 공감도 진짜많이되고
판님들 글보면서 많이 울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제 그만올게요ㅎㅎ
따듯하게 옆집언니처럼 댓글달아주셨던 분들께감사하네요 ㅎㅎ
여러분 힘내시구 우리모두 힘나요 파이팅!
이제 자기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거에요~ 할수있어요 같이해요~
감사했어요♡
저 이제 일상다반사에 글쓸거에요~~ㅋㅋㅋㅋㅋ
사랑해요 헤다판!
당신은 상처엔 곧 새살이 돋아날겁니다 믿어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