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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헤어졌습니다..

6330 |2014.08.03 14:38
조회 171 |추천 0

400일을 만나왔고 서로의 부모님까지 뵙고 미래를 약속한 여자였어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변해가는 여자친구를 보며 항상 긴장하며 살고 있었어요..

6살의 나이차인데요...처음에 이 여자가 저한테 왔을때 저는 의심부터 했어요..

얼굴도 이쁘장하고 귀엽고 대화를 나눠보니 요즘 어린 친구들과는 또 틀린 어른스러운 모습이 있더라고요....

근데 이런 모자란거 없는 친구가 왜 나같은놈을 좋다고 만나자고 한건지 의심부터 햇습니다..

제가 사람한테 좀 많이 디어서요...

그렇게 만남을 가지고 이 사람에게 마음의 벽을 허물고 진심으로 대하기 시작했어요...

이 사람이 절 싫어하는건 아니에요...근데 익숙해진건지 편해진건지 전과는 많이 달라진 그녀의 태도에 저는 사소한거 하나에도 굉장히 속상했습니다...

화나면 말 함부로하고 저에게 막 대하고 그래도 저는 이 사람을 알고있으니까 넘어갔어요

그럼 다음날 이 친구는 저한테 사과를 했죠...

근데 엊그제 터졌습니다..

이 잦은 싸움에 지쳐가도 저는 관심이 없으면 싸울일도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모처럼 둘다 쉬는날 저는 여자친구집에가서 피자를 시켜먹고 에어컨틀어놓고 같이 자고있었어요

여자친구 핸드폰진동소리에 일어나보니 게임푸쉬문자더군요...

1주일만에 같이 보내는 시간이라 이 여자가 나 없는동안 뭘하고 지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여태껏 핸드폰을 본적이 없어서 한번 보게되었어요...

근데 제가 일하고 있을때 저한테는 잔다그러고 어떤 남자를 만났더라고요...

정말 사소한 문제였지만 저는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여태껏 한번도 의심한적 없었는데 그걸 이용해서 이렇게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거 자체에

제 믿음은 산산히 부숴졌어요...

여자친구 집 사정에 의해서 저희가 데이트를 못 한지 몇달 되었던 상태였습니다...

저를 만날 시간은 없고 그 남자를 만날 시간은 있었다라는거에 더 실망을 했고요...

누구를 만나던 상관은 없습니다 저도 아는 여자친구들이 있고 동생들 누나들 다 있거든요..

근데 굳이 거짓말을 하고 만났다라는건 무언가 켕기는게 있으니까라고 밖에 생각 안들더라고요..

그렇게 여자친구집을 나와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봐도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다시 돌아가서 얘기를 하는데 이미 여자친구는 확고하더군요...

어느덧 여자친구도 지친거죠....

내가 오빠랑 결혼을 약속하더라도 우린 아직 연애기간인데 내가 누굴만나서 뭘하든 오빠가 신경쓸 문제는 아닌것 같다...

이 말 한마디에 저는 그냥 남 같았어요...이 사람의 남자친구가 아닌 그냥 아는 사람..

너무 속상해서 아무 생각도 안 듭니다...

잘못은 여자친구가 했지만 저는 제가 또 잡았어요...

자존심때문에 잃고 싶지는 않았거든요..근데 대답은 똑같더군요..

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 2일째 잠도 못 자고 있어요...안 걸리던 결막염까지 걸리고....

어떻게 극복해내야 할까요....이제 이 사람과의 모든것이 다 지워진다는것에 많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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