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같이 버스를 타고 회사로 출근하는 26세의 남자입니다.
집에서 회사까지 출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1시간이나 됩니다.
그냥 자리에 앉을때도 있고 서서갈때도 있지만 대부분 그냥 서서가는 편입니다.
여느날과 다를바없이 버스를 탔는데 오 마이갓 자리가 하나 있더군요.
이게 왠일인가 싶어서 그 자리에 앉았고 간만에 앉게된 자리라 그런지 책을 읽어볼까 싶었죠.
제가 앉은 자리는 분명 일반석이였고 저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기 위해 주변의 소음을 방지하는 이어폰을 꼽고서 혼자만의 세계에 접어들었죠.
한참을 그렇게 회사를 향해 도착하고 잇었는데 한 7정거장이 지났나? 사람들이 우르르 타더군요.
자리는 이미 애초에 만석이였고 버스안은 만원이 되었습니다.
날도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저마다 덥다덥다를 남발하고 있었죠.
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다시 책을 읽으려고 했더니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웅성 하더군요.
그때서야 저는 뭔일인가 싶어 주위를 둘러봣는데 한 할매가 뭐에 그렇게 화가 낫는지 소리를 그냥 악을 바리바리 써가며 지르더군요.
귀에 이어폰을 빼고 제대로 들으니 그 할매와 한 여학생의 싸움이였습니다.
문제는 이렇습니다.
그 할매는 버스가 한 4정거장을 지났을 때 버스에 탓었고 그 여학생은 뭐에 졸린지 그렇게 졸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여학생은 분명 일반석에 있었고 바로 앞에 노약자석은 아무도 앉으려고 하지 않았다더군요.
그러나 그 할매는 여학생의 자리에 앉고 싶었는지 애비애미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게속 그 여학생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합니다.
여학생과 할매는 서로 싸웟고 할매는 고함과 함께 악을 바리바리 써가며 부모욕을 연신 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나이가 아무리 적더라도 부모욕을 들으면 기분이 많이 안좋지 않습니까?
결국 둘이서 자리하나 갖고 버스가 떠나가라 싸운겁니다.
듣던중에 저는 아침 출근 시간부터 저런걸 들어야 하나 싶어서 결국 그 할매에게 제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달라졌다고 한들 진짜 나이가 벼슬이고 나이가 깡패나 다름이 없더군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나이가 적은 사람은 부모욕을 들어야 하는걸까요?
저는 비켜줬으나 제가 그 여학생의 부모였다면 진짜 그 할매 제가 가만히 두지 않았을 겁니다.
나이가 많고적고를 떠나서 사람간의 지켜야 할 매너가 있고 예절이 있으며 예의가 잇습니다.
그 할매는 나이만 먹었지 완전 여학생보다 정신연령은 훨씬 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