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네이트 톡을 즐겨보는 예비맘입니다..^^
임신/출산방에 올려야 맞는거같은데..좀 더 많은분들의 생각을 공유코자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너그러운 맘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저는 올해 34이며 임신한지는 6주 3일?정도된 예비맘입니다.
그렇게 바라고 바랬던 아이를 시험관시술로 드디어 갖게되었네요.. 기쁜마음과 함께 둥이가 와줘서 참 고마운데..입덧때문에 힘이드네요..아직까지는 다행이도 변기를 붙잡고 살 정도는 아니고
속이 비면 울렁거리고..또 소화는 왜케 잘 되는거같은지..그럴때마다 괴롭네요. 배만 채울 수 있는 무엇인가를 아무거나 먹을 수있음 좋겠지만 그렇지도 못하니 생각나는 음식이 있으면 무조건 먹어야겠다 싶더라구요.
게다가 먹긴먹어도 평소먹는거에 반도 못먹으니 힘이 없거니와
밖에 걸어다닐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이예요.
근데...정말 남편이란 사람..무슨생각을 갖고있는건지. 생각이 없는 무개념인가..싶기도하고.
제가 점심때 밥 조금먹고나니 저녁도 되기 전부터 점심먹은게 소화가 다됐는지 속이 비어 울렁거리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남편은 제가 그래도 차려준(배달시킨거긴하나) 음식세팅해준거 다 먹고 침까지 흘리며 잠을자고 있었구요..
저는 먹고싶은거는 그닥 없지..속은 좀 울렁거리지..속이 불편하긴했지만 그냥 티비를 보고있었어요(만두가 먹고싶긴하다..)생각하면서 참고있었어요. 찐만두 하나 배달되지도 않고 제가 나가려니 힘도없고 ...
40분정도 흘렀을까..남편이 갑자기 깨더라구요. 저는 이때다싶어 만두먹고싶은데 좀 사다달라했더니 약간 귀찮은듯..제가 옷 갖다주고 돈 6천원 쥐어주니 나가더라구요..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내 상황이 이러하다고 간략하게 문자를 했더니 답장도 없더군요.
20분 뒤...사가지고 왔는데 고맙다고 안아주려했더니 "아~하지마~"이럼서 짜증을 내더라구요...
지금까지도 뾰루퉁해 있네요...
저러고있는 남편..참 속 없어보이고 생각도 없어보이고...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저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정말 짜증나면 다 팽겨치고 입덧 가라앉을때까지 친정에 가있을까하는 생각도 있어요.
P.S: 임신전이나 후나 몸이 힘들어도 아침밥/점심(고구마 구운거,우유에 복분자 액기스탄거,견과류,토마토 잘라놓은것)이렇게 꼭 싸줘요.
임신 후 아침차리기 힘들면 늘 먹는 아침쥬스(사과.바나나.요구르트.마가루 ) 갈아서 줘요.
저는 와이프로써 제가 집안일이며 청소 다하고 해야할것 제대로 다하고 있었어요..물론 지금은 임신해서 몸이 힘들다보니 그마저도 못하고있지만..직장도 그만둠...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