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그냥너가너무보고싶어
어느덧 너를 좋아한다고 깨달앗을때로부터 거의 2년반쯤되어가네
그때도 너는 여자친구가 있었지
네여자친구줄선물 같이골라주면서 기뻐하는 너를보는것도 좋았고,
뭐 특별한날도 아닌데 선물을 주냐는 내말에 그냥 뭐든주고싶다고 대답하며 머쓱해하는너를보는것도좋 았고,
여자친구를 너무사랑한다는 듯한 너의말에 오그라든다고 너를 놀리자 너도 좋아하는 사람생기면 알꺼라고 그만놀리라고 괜히말했다는 너를보는것도 좋았어.
나도 그러는동안 이런저런 남자들을 만났지만 대부분이 그저 외모에 혹해서 호기심으로 접근한 사람이였거나
그냥단순히 여자를 좋아하거나 몸을 원하는것 뿐이였어. 진심같은건 없더라구
무슨일있냐고 걱정하는너에게 나는절대로 나의 남자관계이야기는 할수가없었고
그건 겉으로는 말하지않지만 얕은고민에도 살짝 실망한 모습을 보이는 너를보며 더 깊은 이야기는 꺼낼수조차없었지
지금 사귀고있는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한다고 했지
정말 행복해보여
그런너를보고있는것 만으로도 우울했던 내기분도 사라지고 더러운내가정화되는 기분이야
연락좀 하라는 너의 말이 너무기쁘지만 너에게 나는 어울리지않아
너와했던 카톡내용을 또읽어보고 읽어보고
감성이넘치는 새벽이되면 가끔 전화하게되고
그런 너를방해하는 내모습이싫어서
카톡도지우고 니번호도지우고
혹시그래도 페메를 할까봐 페이스북계정도바꾸고
웃긴게 함께아는 친구도 우린한명도없더라
니소식을 접할길도 없더라구
가끔소식을전해오는 너의카톡에만 의지를하고있지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이렇게 연락이뜸해지다보면 어느샌가너는 나를 잊어버리겠지
그래도괜찮아 너가 행복하게지내고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그러니까
그러니까너와 연락이 이어지고 친구로지내는동안은
절대말하지않을께
언제쯤나는니생각을 멈출수있을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