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글을 올렸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조언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후 까지 집에 있다가 점심 먹기 전 사촌 언니를 만나러 나갔어요.
나가면서 새 언니 한테 다시 한 번 경고 아닌 경고를 하고 나갔고요.
오후에 사촌 언니 만나서 그동안 새 언니때문에 짜증났던 일을 전부 말했어요.
사촌 언니가 미친 거 아니냐면서 왜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냐고 화를 내주다가,
안 되겠던지 점심 전부 먹지도 않고 저 끌고 집으로 갔어요.
(참고로 사촌 언니는 오빠 보다 두 살이 많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사촌 언니가 새 언니 한테 잠시 앉으라고 하고 얘기 했어요.
사촌 언니는 보자마자
왜 남의 물건 허락도 없이 쓰고, 그것도 모자라 방에는 왜 들어가서 옷을 입어보냐고
새언니는 혼나는 게 즐거운지 .... 계속 웃으면서
부러워서 그러기도 했고, 자기 여동생 같아서 그랬다고
사촌언니는 어이 없어 가지고
엄연히 시누이라고 아무리 여동생 같다고 해서 물건 함부로 쓰냐고
분명 얘랑 고모가 결혼 전에 물건 만지지 말라고 했는데 왜 계속 무시 하냐
계속 이렇게 나오면 xx (제 이름이에요) 가 직접 고모 한테 말하기도 전에 내가 먼저 말한다고
새언니는 그런 건 병이니까 고치는 게 사회생활에도 도움 되고 친구 만드는 데도 도움 된다고
한 마디도 안 지고 계속 말 하는 바람에 결국 사촌 언니 더 화가 머리 끝까지 났어요.
' 당장 고모 한테 전화 해야 겠다.
나 당분간 이 집에서 산다고, 그럼 고모랑 고모부 완전 대 찬성 할 텐데
한 번 만 내 귀에 얘 스트레스 쌓인다는 소리 들리면 그때는 내가 당장 짐 싸들고 여기로
이사 올 거야. 내말 무슨 뜻 인지 알지? 얘는 물러 터져서 그냥 싫은 소리만 하는데
난 아예 행동으로 보여줄게 '
그러고 나서 사촌 언니 바로 오빠한테 전화해서
아예 대놓고 뭐라고 했어요.
부인 똑바로 간수 하라고 하지 말라는 짓좀 하지 말라고 말하라고
다음에 또 이런 일 있으면 그때는 고모부 (저희 아빠 입니다.) 한테 전부 말해 버린다고
그렇게 한 바탕 뒤집어 놓고 사촌 언니 가고 저는 더 이상 말 하기 싫어서 방으로 들어왔어요.
근데 갑자기 새 언니가 얘기 좀 하자고 해서 나와서 얘기 하는데
집안일을 왜 떠벌리고 다니냐고 쏘아 붙이길래
제가 어이 없어서 ...
' 그럼 처음부터 그런 행동 하지 마셔야죠.
제가 분명 부탁 드렸고, 엄마 아빠도 말씀 했는데 언니는 시댁 식구들 말 개무시 한 거나
마찬 가지예요. 이렇게 크게 일 날 거라는 생각 안 하셨어요?
저나 예진언니가 우리 부모님 한테 말 한 마디 하면 어떤 일 벌어지는지 언니가
더 잘 알 거 같은데요? 오빠가 안방을 준 이유도 될 수 있나 서로 기본 선을
지키자고 준 거예요.
제 지랄 맞은 성격 폭발하면 서로 불편 하니까 그래서 오빠가 안방 준 거잖아요.
언니도 그 부분은 찬성 했잖아요.
제가 언제 거실 화장실 쓴 적 있어요? 제가 언제 언니 방 들어가서 물건 만 진적 있어요?
언니 말로는 동생 같다고 해서 남의 물건 함부로 쓰는데 전 그게 굉장히
불쾌 하다고요. '
그랬더니 저를 결백증 환자를 몰고 가더라고요.
갑자기 왜 결백증 환자로 몰고 가는지 ..
정말 더 이상 말이 안 통하는 거 같아서 그냥 방으로 들어왔고 오빠한테 전화도 했어요.
오빠는 우선은 새 언니한테 말하겠다고 미안하다고 근데 너도 좀 고쳤으면 좋겠다고
언니는 다 제 생각 해서 그런 거라고 ..
무슨 제 생각인지 ..
스트레스 쌓이게 하는 게 저를 생각 하는 건가요?
원래는 이 집까지 전부 팔고 가시려다가 오빠네가 들어와 산다고 해서 그냥 놔둔거예요.
부모님이랑 살 때도 제가 손님 화장실 섰고 거실 화장실 이나 안방 화장실 쓴 적이 없어요.
혹시 님들 생각으로 저를 집에서 쫓아 내려는게 아니냐고 생각 하시는데 ..
저를 쫓아 내는 순간 오빠네 부부도 그 집에서 못 산다는 거 알기 때문에 저를 함부로 쫓아 낼 수
없어요.
제가 여기 사는 조건으로 팔지 않으신 거예요.
오빠나 새 언니 역시 결혼 전 동의를 했기 때문에 저를 데리고 사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