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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얘기 들려줄게 컴온

초등학교 1~2학년 사이에 살았던 집에서 내가 귀신을 엄청 많이 봤어 
그 중 에피소드인데 들어봐
남동생과 나는 2층 침대를 썻는데 둘이서 층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했었어
하루는 내가 잠을 자다가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서 사다리?계단?을 타고 내려오는데 나무로 만들어진거라 삐그덕삐그덕 한단 말이야착하고 이쁘고 순진한 나는 그 소리에 동생놈이 깰까봐 동생놈 쪽을 쳐다봤는데 정말 전형적인 처녀귀신(새하얀한복+엄청 긴 머리카락)의 모습을 한 귀신이 동생놈 위에 올라타서 목을 조르고 있는 거야 어렸던 나는 그걸 보고 쫄아서 동생을 구출 할 생각 따윈 버린 채 엄빠 방으로 가기 위해 사다리?계단?에서 뛰어내리고 다시 한 번 동생 쪽을 처다봤는데 그 귀신이 날 보고 있었어 이 뒤로 기억실종정신차려보니 아침이고 사다리?계단? 밑에서 내가 자고 있었어
더 소름 돋는 건
요번에 가족여행을 가면서 처음으로 이 썰를 풀었는데 동생놈이 갑자기 창백해지는 거야내가 그래서 왜 그러냐했더니 지도 봤데걔도 이층에서 잠을 자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내려온 다음 내 쪽을 봤는데 그 전형적인 처녀귀신이 지를 보고 있었다는 거야 자세는 내가 본 거랑 똑같이 내 위에 올라타서 목을 조르고 있었데걔도 괘심하게 날 구출할 생각 따윈 버린 채 엄빠방으로 달려가서 엄빠 정확히 중간에 누워서 문 쪽을 봤는데 그 처녀귀신이 문지방에 서서 지를 보고 있었데
솔직히 난 내가 봤던게 내가 만들어낸 환상일거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동생놈 말을 들으니 그게 아니더라 내가 금마가 쫄가봐 그런 말을 한 적도 없는데 자세도 똑같고 인상착의까지 똑같으니 이건 뭐... 진짜 귀신인거겠지
ㅇㄴ 이걸 밤에 풀었어야했는데 쩝 아침이라니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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