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 야영을 감. 근데 그 야영 장소가 월출산? 그런 산이었는데 밤 되고 다 씻고 자리에 누워서 친구 셋이 엄청나게 큰 창문 근처에 꼭 붙어서 자는 척 하며 이야기 하고 있었음. 무서운 이야기 아는거 하나씩 얘기하면서 조카 무섭다고 오들오들 떨고 있었는데 갑자기 창문에서 그나마 멀리 떨어진 곳, 그니까 내 옆에 누워있던 내 친구가 갑자기 소리를 꽥 지르면서 조카 큰 창문 밖을 가리키는 거임... 나도 갑자기 소리지르니까 놀라서 그 창문을 바라봄. 그랬더니 한 180 정도 되보이는 그림자가 창문 밖을 진짜 한 3초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더라. 귀신인가 했는데 새일 수도 있잖아. 그림자가 비춰서 180정도로 보일 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아 뭐야 내일 보자 하고 그냥 잠. 그리고 그 다음날에 깨자마자 창문 곁에 누워서 그 그림자 봤던 친구 2명이랑 같이 창문 밖을 봤는데 낭떠러지였음... 한 발도 내딛을 수 없이 좁고 그 밑으로 진짜 까마득한 낭떠러지가 있었음... ㄹㅇ 실화야 몇년지난 지금도 생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