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째 변두리카페에서 매니저를 하고 있는 글쓴이 입니다! 이 곳에서 3년동안 일하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엇는데몇가지만 적어볼까 합니다~ :)
1. 저희는 오피스상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침 출근시간, 점심시간이 참 바쁜데요
어느날 손님이 딸기쥬스를 시키시며....
"딸기 씨는 빼주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아이구ㅎㅎㅎㅎ진짜진짜 맘 같아서는 해드리고 싶은데
시간적 여유가 굉장히 많이 필요한 일인것 같아거절했습니다 . 해주는 생과일전문점도 있다고 하네요!!
그 후로 안오시지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ㅎㅎ
2.저희는 바쁘면 오히려 천천히 차근차근 주문을 받기 시작하는데보시는 손님분들은 마음이 급하신가 봅니다..ㅠㅠ
손님: 헤이즐넛라떼, 아메리카노 주세요
나: 두잔 다 아이스 맞으세요~?
손님: 쿠폰 새로 찍어주시면 돼요
나: 네~두잔 다 아이스로 해드릴까요?
손님: 진하게 해주세요
....................................
손님,우리는 소통 할 수 있어요 ..화이팅...!!!!!
3.어느날은 어떤 손님이 오셔서는
"다 찍은 쿠폰이 있었는데 집에서 실수로 아이가 찢었어요 다시 찍어주세요"
라고 하시길래 곤란하지만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 드렸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찢은건데 왜 안되냐고 하시길래
찢은그대로 가지고 오시면 찍어드리겠다고 했어요 !!
그랬더니 찢어져서 버렸다고 하시네요..
허허...이렇게 안타까울때가...그래도 안돼요ㅠㅠ
죄송해요ㅠㅠㅠㅠㅠ그분도 그후로 안오시네요..!
아이는 잘 크고 있지요!?!
4.어느날은 주문을 왕~~창 시키신 분이
음료가 다 다온 후에 한잔을 잘못시켰다며
환불을 해달라고 하셨어요
이미 다 만들어진 음료라 곤란하다고 했더니
그건아는데 어차피 못마시니 계속 환불해달라고
하셨어요...그러면 그 딸기바나나는
다시 딸기랑 바나나로 나눠지나요ㅠㅠㅠㅠ
가끔은 진짜 잘 챙겨주시는 분들도 있고
한마디 응원에 안부까지 챙겨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스트레스 안받고 너무너무 행복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곤란하게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른 손님들한테까지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네요ㅎㅎ
그래도 다 경험이니 아직은 요리조리
잘 해결하구 있습니다 :)
다들 직장이니 알바니 힘드실텐데 다들 힘냅시당!!
어떻게 끝내지.................?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