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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에 완전체가 있다고한 글쓴이입니다.

ㅋㅋㅋㅋㅋ |2014.08.13 14:05
조회 25,064 |추천 38

최근의 요플레 사건에 경악을 금치못하고 친구들에게 진짜 혼자서는 못죽겠다고

 

이거진짜 톡에 쓸거라고 했는데 친구들이 너 그거 그러다 톡되는거 아니냐고 장난반 진담반 섞어 저에게 한말이 현실이 되어 돌아왔네요

 

저는 솔직히 이언니가 신기할정도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예상외로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까지 글보면서 스트레스 받았다는 댓글들을 보고..

 

이언니의 완벽한 완전체적인 모습이 참된 것이로구나를 체감하였습니다

 

함께 공감해주시고 화내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쓰디쓴 질책도 따끔한 충고도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들 하나하나 보며 내가 쓴글을 계속해서 다시 읽고 또 읽는데 진짜 호흡곤란증세오고 새벽엔 토했어요 내가쓴글인데 글만 봐도 다시 스트레스....

 

이거 공황장애인듯....

 

사실 댓글들 확인하면서 하나하나 해명글 달고 싶었는데요 제가 컴퓨터앞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수있는 시간이 여건상 많지않아서 이렇게 글을 한번 더 쓰러오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글은 제가 격앙된 상태로 대충 생각나는대로 쓴거에요 극히 아주 극히 일부...

 

가장 답답해하시던 부분이 왜 말안하고 참느냐는 의견이었는데요

 

이부분 해명아닌 해명좀 하겠습니다 저 억울해요

 

우선 전글에서 느끼셨겠지만 제가일하는 곳의 평균연령대가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1년동안 언니가 일하는 자리가 공석이어서 제가 대신 일해오던 찰나에 언니가 채용되었으니 참 기뻤어요

 

게다가 여자분이니 잘지내며 친하게 지내고 싶은마음이 있었어요

 

처음 6개월정도는 일을 익히는 시기라고 여겼구요..

 

그땐 실수해도 일 배우는 동안은 어쩔수 없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도 있구요

 

저는 잘못했을때 혼내기보단 잘했을때 칭찬해주면 더 업무가 잘되는 스타일이어서

 

제생각대로 한게 울화가 쌓이는 원인이 된거죠 쿨하게 내무덤 내가판거 인정!

 

그래서 처음에는 돈을 잘못받은부분에대해 신경써달라 주의해달라 그때그때 지적은 하되 원장님이 알지 못하게 하는 선으로

 

제가 가능한한 고쳐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덮어준거고요

 

결론적으로 이언니는 본인이 무서워하는 사람에게 혼나야 정신차리는 타입이란것을 알고

 

그뒤론 얄짤없이 원장님께 보고해요 그뒤론 큰사고는 안치네요

 

 

하지만 야뭉야뭉 이걸 업무적인걸로 혼내기도 뭐하고 사람 신경긁어대는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던것이죠

 

이뿐아니라 이언니는 거의 초등학생 교육시키는 과정을 내가 겪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예를 들어 수건질을 했다고 하면 테이블에 수건를 두고 바쁘다고 나가버린다던지

 

화분에 물을 주다말고 물 틀어놓은채로 화장실을 간다던지

 

뭘 찾으면 찾은 물건만 가져가고 남은 자리는 원래모습대로 정리를 해놔야하는데 고대로 놓고 볼일보러 간다던지...

 

엄마들이 늘 하시는 잔소리중에 하나인 그때그때 정리해라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늘 대신혼나기도하고 뒤치닥꺼리를 해야했기때문에 점점 서로의 감정이 상해서 말도 안섞고 말고 가시돋혀 나가게 되고 지금 이지경까지 온거지요.

 

제가 어떤 문제에대해 얘기하면 항상 원장님 핑계를 댑니다.

 

언니 왜 돈계산 잘못하셨어요?

 

"원장님이 갑자기 불러서 정신이 없었어"

 

언니 물틀어놓고 그냥 가시면 어떡해요

 

"원장님이 빨리정리하고 오라고 하셨어"

 

언니 이 서류는 이렇게 하면 안되고 순서대로 주셔야해요

 

"원장님은 한꺼번에 하라는데?"

 

늘 이런식입니다 그래서 전 그말 듣고 원장님께 재차 여쭤보면 원장님은 그때는 또 본인이 시켰다고 하세요

 

그러면 저는 그때마다 원장님과 마찰이 생기고 언니는 실실 웃고 구경함.

 

날잡고 하루 업무끝나고 저랑 얘기좀 하자며 제가 언니네동네정류장에 앉아서 얘기도 해봤습니다.

 

근데 이언니가 인간 말작두에요 말하는 사람중간에 딱딱 끊어먹고 자기할말만 해요

 

그중 사건을 하나 적자면 저희는 주 5일 근무제 입니다.

 

저는 건강상의 이유로 주5일제를 지키며 일하구요 주말에 시급 만원씩 받고 근무하고 싶으면 나오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그걸 언니가 하겠다고 했고요.

 

그런데 이게 말이 그냥 하루지 솔직히 일주일에 6일을 일하면 사람이 육체적으로 참 힘들게 됩니다.

 

주말마다 언니가 일한부분을 정리하면 언니의 실수가 꼭 반복되고 언니의 환경상 또 주말에 일한급여는 신고도 못하고..이래저래 저는 경리업무를 보는데 차질이 생겨 신경이 쓰이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원장님께 이럴바엔 대체근무자를 뽑자고 제안했습니다.

 

대체근무자 인수인계까지 제가 책임지겠다고 말씀드렸구요

 

사람을 뽑아 인수인계까지 마쳤습니다 이때도 전 시급도 제대로 못받은듯 합니다.

 

인수인계때는 아예 백원도 못받았구요 이부분을 언니가 알고있음.

 

제가 스스로 자처한일이니까 계속해서 문제가 생기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했구요

 

그런데 대체근무자가 일을 그만둔겁니다.

 

원장님이 대체근무자가 뽑힐때까지만 언니에게 일할수있겠느냐고 제안하셨고 언니는 그러겠다고 한거예요

 

그러다 대체근무자가 뽑혀서 제가 인수인계서류를 주며 인수인계할때 그분에게 이것 외워오게 하면 더 편할거라고 서류를 줬어요

 

그런데 난리가 남

 

인수인계는 내가해야할 일이 아니래요

 

ㅋㅋㅋㅋ이건 또 뭔소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무슨 말씀이시냐고 언니가 하는일을 언니가 인수인계하는건 당연한일이라니까

 

지난번에 **이가 했으니 이번에도 **이가 하라면서

 

나 그동안 나오느라 힘들었는데 그정도는 도와줘야하는거 아니냐고 난리를 부립니다.

 

그래서 저도 언니 그동안 무료봉사하신것도 아니지않냐고 그에대한 급여를 받고 나오신건데 그게 뭐라고 제가 언니를 도와야하냐니까

 

아모르겠다고 진짜 사람이 그러는거 아니라면서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면서 원장님이 듣다듣다 그만하고 퇴근하라고

 

언니한텐 니가 해야된다고 얘기했나본지 집에가는동안 별말 없길래 설명을 해주려고 하니까

 

저더러 나한테 말할때 니표정이 어떤질 아냐고 하더라구요

 

어떠냐니까 인상팍쓰고 노려본대요

 

뭔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그럼 언니는 거울 안보시냐니까 내얼굴이 왜?이 ㅈㄹ을 하길래

 

그럼언니는 저보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대했냐니까 "아...." 이러대요

 

결국은 서로 도우면서 기분좋게 일하는걸로 매듭 지어지긴했지만

 

언니는 절 돕지 못해요.......저만 도와줌 맨날...

 

말하면 말 다 짤라먹고 언성 높여져 싸우다온것처럼 진이 다 빠지고..맨날 원장님 핑계를 대니

 

이건 뭐 밑빠진독에 물붓기도 아니고...어떤분이 지난번글 댓글에 원장님도 자기한텐 직접적인 손해가 안나니까 봐주는거 아니냐고 하셨는데 그말이 딱입니다.

 

이싸움은 둘중하나는 나가야 끝나는 싸움입니다.

 

그런데 또 언니같은 성격은 버티기는 끝내주게 잘 버틴다면서 나가는순간 지는거라고

 

너가 왜 그런애때문에 회사까지 그만둬야하냐는 주변의 충고에 모든 감정 다 배제하고 업무적인 이야기로만 가식으로만 대하며 지내는거고요

 

그 인수인계 사건이 나고 그 다음날부터 언니는 퇴근할때 정류장까지 전속력으로 달려가더라구요

 

달려가는걸 보면서 전 생각했지요..정류장에서 날 마주치기 싫어서 저렇게 도망가듯 가는구나..

 

저사람은 애초에 잘지내려는 노력도 없고 그때뿐일뿐 늘 저렇게 도망다니며 자기하고싶은 대로 하겠구나..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도 본인이 하고싶은 말이있거나 저 떠볼때만 제옆으로 쪼르르와서 말을 겁니다

 

밥먹는시간은 어찌나 끔찍히 여기는지 환자분들이 대기해서 제가 제할일 하다말고 언니일대신하러 나가거나 말거나 뻘짓하면서 시시덕대고 앉아있어요

 

제가 할일부터 좀 하고 쉬라고하면 밥먹을 시간 삼십분은 줘야지...하면서 끝끝내 한시간 채우고 들어와요......

 

시ㅂ ㅏ 임금님이 수랏상 드시는것도 아니고 하......눈치는 코치까치한테 주고왔니

 

원장님이나 약사님은 이일을 모르실까요?알고계시죠

 

원장님은 심지어 매일 붙어서 일하는데 저보다 더 많이 겪으셨겠죠

 

환자분들이랑 상담할때도 옆에서 끼어들기 작렬이라는데.....정말 많이 봐주시는거라더군요

 

원장님이나 약사님은 언니가 많이 안되보이시나봐요 그 특유의 어른들만이 아는 통찰력같은게 있으신지..

 

아 그리고 약사님 약사자격증있냐고 여쭤보시는분이 계셔서요

 

약사님은 원래 부원장님이셨어요 한의사신데 이젠 힘들게 일하는것보다 약만지으면서 쉬어가며 일하겠다고해서 약만 지으시는거고요

 

부원장님이라 부르지 말라고 하셔서 저는 통칭상 약사님이라고 합니다.

 

자제분도 한의사고 저희 한의원4대째 이어내려오는 한의원이라서요..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약사님과의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이언니가 일단 개념이 없다고 썼듯이 어른앞에서 두다리 쫙펴고 앉아서 핸드폰 쳐다보고 있기 일쑤입니다.

 

이게 한번두번이 아니고 하루는 한의원로비에 원장님이 항상 앉으시는 자리가 있는데요

 

퇴근을 앞두고 원장님자리에 두다리 쫙펴고 앉아서 TV를 보고있는겁니다

 

옆자리엔 약사이모 건너에는 원장님이 앉아계셨고 이모가 보다보다 부아가 나셨는지

 

"언니는 어쩜 어른이 앞에 계시는데 두다리 쫙펴고 그러고 앉아있어?

옛날같았으면 가정교육 못받았다고 욕먹었을 일이야 똑바로 자리 고쳐 앉아"라고 한소리 하셨고요

 

언니가 "이모 저 지금 쉬고있는거예요"라는 겁니다

 

"내가 언니 못쉬게했어?쉬는건 쉬는건데 지금 어른들앞에서 누가 그러고 앉아있어?"

 

"이모님...제가 다른건 다 참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욕하지 말아주세요"

 

"부모님욕이라니??"

 

"가정교육 운운하시면서 그렇게 말씀하시지 마시라구요 저 많이 참았어요"

 

"아니 내가 어른으로써 그정도 말도 못해?? 언니는 자식이 셋이나있으면서 그정도 예의범절도 모르면 어떡해?"

 

"저 저희 부모님께 해드린것도 없는데 이렇게 욕까지 먹히는 불효녀 되기 싫거든요..."

 

이때 원장님 중재를 하시며 빨리 퇴근하라고함

 

마지막으로 이모 "그럼 언니 너가 부모 욕먹힐 짓을 하지말던지!!!"라며 상황종료

 

핵심은 피하고 말꼬리 물고 늘어지기 유단자인듯

 

그러면서 집에가는 아주 저들으란듯이 엉엉소리를 내며 울면서 가더라구요 ㅋㅋㅋ

 

울지 말랬더니 자기가 부모님욕까지 먹혀야겠냐면서 울고불고..

 

에휴..어화둥둥내동생새끼도 이렇게 달랠일이 없었는데....

 

제가 원장님도 계시는앞에서 그렇게 화내면 본인한테 좋은거냐고 보는눈도 생각않고 그렇게 내지르면 쓰냐고 따로 조용히 말씀드려도 될일을 그렇게 그래야 했냐고 원장님이 퍽도 좋게 봐주시겠다고 막말로 원장님 다음으로 이모가 힘이 있으신 분이라고요

 

누가 이야기했냐가 문제인거지 저도 제가 집에서 잘못된 행동하면 저희 부모님이 어디가서 그러면 부모님 욕먹인다고 하신다고 그게 진짜 부모님이 아 내가 욕을 먹기싫다 하는 맘으로 하시는 말이겠냐고 언니가 딸뻘이니까 그렇게 말씀하신거아니겠냐고 뭐 그런일로 우냐니까

 

다음날 죄송하다고

무슨 크런치바사서 돌리면서 이모께 말씀드리더군요

 

이모도 사과하시고 훈훈..

 

저나 이모나 언니한테 짜증이 나거나하면..그래도 어떡하느냐고

 

남의 밥줄 끊는게 세상제일 나쁜 일이라고..

 

원장님 연세도 있으시고 이 한의원이 언제 문닫을지 모르는데 몇십년도 아니고 몇년인데 그냥 좋게좋게 일하고 싶다고 하세요

 

저한테도 너가 언니보다 더 처절하지않게 산다면 불쌍한사람이라 여기고 봐주라고..

 

봐주다 진짜 미쳐서 비오는날 꽃꽂을것 날뛸것 같긴하지만...저야 애기생기면 그만둘생각이니까..

 

언니가 아니면 원장님이나 약사이모님 두분다 친손주처럼 예뻐해주시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일하다 그만두고 싶지만

 

 

사람이 맘먹은대로 다 되는게 아니잖아요

 

이제 친구들에게도 얘기도 못하겠어요 하도해서...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가슴이 터져 죽어버릴것같은 스트레스가 감당이 안될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게도 하소연할곳이 없어 이곳에 글을 쓰게된거예요

 

다시한번 가엽게 여겨주시고 내일처럼 화내시면서 위로해주셔서감사합니다.

 

이글도 변명처럼 느껴지고 글자체가 짜증유발이라는거 알아요 제가 그마음을 왜 모르겠습니까

 

모쪼록 어차피 지나치면 그만일 남일이니 아 이렇게 사는 사람도 다있구나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댓글주신분들 위로주신 감사함에 진짜 차라도 한잔씩 대접해드리고싶네요

 

 

 

 

이제 하루만 참으면 광복절 연휴입니다

 

모두들 연휴때 즐거운 시간 보낼수 있도록 힘내보아요

 

 

 

 

모든 직장인들이여 화이팅입니다!!

 

 

 

 

추천수38
반대수1
베플99|2014.08.13 15:10
밑에 어느분도 말씀하셨지만 약간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정신지체 이신거같아요 그러니 아줌마들이나 하는일을 새파랗게 젊은 여자가 한다고 그러겠죠 여기저기에서 안써주니까 걍 암데나 찔러서 들어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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