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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이래도 되는건가요??

나래화이팅 |2008.09.09 18:54
조회 31,21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2학년 학생입니다.
일단 요점부터 말씀드릴게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친구를 좀 도와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먼저 이 글을 읽기 전에 'kbs시사투나잇'의
9월2일방송분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릴 것은 동영상의 17분 30초 부터 시작되는

김나래 학생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 친구가 지금 앓고있는 병은 '급성악성뇌종양'입니다.
현재 제 친구는 사람을 인지하고, 사람의 말귀를 알아듣는것
그리고 울거나 웃거나 하는 감정표현 밖에는 할 수 있는것이 없습니다.
사지마비로 인해 몸은 움직일 수 없구요. 말도 전혀 하지 못합니다.
음식물을 먹지 못해서 코에서 위까지 연결된 호스를 통해
병원에서 주는 두유(?)같은 그런 것을 먹고있습니다.
머리는 치료를 위해서 삭발한 상태이구요.
약때문인지 얼굴은 너무 많이 부어있는 상태구요.
몸통을 제외하고 팔과 다리는 발목이 손으로 쥐어질 만큼 마른 상태예요.

 

제 친구는 지금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구요.
집에있는 병원침대에 누워서 지냅니다.
매끼 식사때 병원에서 준 약을 호스를 통해서 먹여주고 있구요.
한달이면 3일? 5일? 정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현재 나래는 엄머님과 중학교에다니는 여동생과 함께 살고있구요.
아버님은 2달전인 7월에 돌아가셨습니다.
나래 어머니께서는 전업주부셨기 때문에 아버님이 돌아가시고는
매달 일정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또, 어머님은 제 친구의 병수발로 인해서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는것도 쉽지 않아요. 아버님이 돌아가신 뒤 현재는
단칸방으로 이사를 해서 살고 있구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지금 제 친구의 집은 많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험사에서는 보험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고있습니다.
제 친구는 병원에서 '뇌병변장애 1급'판정을 받았구요, 또한 시한부판정을 받았습니다.


 

보험 약관에는 장해 1급이면 연 1000만원씩 20년동안 지급하기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 어머니는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요구했지만,
보험회사는 보험금을 지급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 친구가 시한부이기 때문에 자기네들이 정한 장해 1급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였습니다.
대신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가 죽으면 보험금 1000만원을 주겠다구요.

 

 

솔직히 저는 이 사실을 알고 정말 화가났습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으로 몇개월 살지 못한다고 했지만.
제 친구는 지금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전혀 움직이지도 못하던 고개를 힘겹게지만 조금씩 돌려서

사람을 쳐다보기도 하구요. 가끔씩 손가락도 움직입니다.

그리고 가끔 '엄마엄마' 하는 소리도 내구요.
웃는다거나 그런 감정표현도 훨씬 많아졌습니다.

 

 

저는 지금도 제 친구가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것이 이해가지도, 믿을수도 없구요.
친구 어머니께서도 치료를 계속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가정형편이 지금 많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보험회사에서는 보험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구요.

제 친구가 아무리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지만
제 친구는 이미 장해 1급을 초래한 상태이고, 20년까지는 아니더라도
제 친구가 살아있는 동안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것이 옳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같아서는 시위라도 하고 할 수 있는것은 다 해보고싶지만
학생이라는 저와 제 친구들의 신분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떻게하면 제 친구네 가족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지 혹시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이 글 좀 많이 전파해주세요.
앞으로 많은 싸이트에 글을 올리고 항의해볼 생각이구요.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셔서, 제 친구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이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다시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친구홈피에서퍼온글이예요!1

이글좀많이홍보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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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런..|2008.09.12 08:21
이런.. 가증스러운 사람 두번 죽이고도 모자라서 가족마져 죽이는 보험사.. 이래서 보험사 따위는 다 망해야해.. 의료보험 빼구..
베플폴라리스|2008.09.12 11:33
제 남편이 보험회사직원입니다 방금 물어봤는데요. 제일 빠른 방법은 당연 금융감독원에 이사실을 통보하세요. 보험가입시 받은 보험증권이라든가 약관 잘 챙겨 두시구요. 싸우세요. 법정싸움이 되시더라도... 꼭 싸우시면 이깁니다. 그 보험회사 분명 생명 회사일듯.. 생명회사는 사람이 죽어야만 돈을 지급하려고 하지요;; 나쁜넘들.. 당연 살아 있는동안은 받을수 있는게 정상이지요.. 아직 죽은게 아니니.. 꼭 금융감독원에 민원제기하세요. 아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베플한마디거들면|2008.09.12 12:25
이런 말한다고 욕은 얻어먹겠지만.. 보험은 미래 불확정적인 사고인 상해와 질병을 담보로 하는 상품입니다. 그리고 이 상품의 의의에는 서로 돕고 살자는 우리의 두레나 향약정신이 포함되어 있지요. 무슨 소리냐 하면 생길지, 아니 생길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하여 여러 사람이 돈을 모아 공동대처한다는 뜻입니다. 난데없는 왜 보험강의냐고 몰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후에 설명드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전제지요. 내용을 보니, 친구가 가입한 보험은 질병보장이 아닌 상해전문 보장보험입니다. 이 상품의 특징으로 저렴한 보험료 대비 보다 많은 보장이라고 선전은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조금은 황당하다고 느낍니다. 다시 말해 재해, 특히 휴일 대중교통수단에 의한 교통사고로 인한 1급 장애인 경우에 한한다고 분명하게 명시를 하거든요. 그러나 사실 통계에 따르면 각종 재해의 원인 중 교통재해는 생각만큼 많지 않아요. 그리고 질병이든 재해든 장애판정을 받을만큼 치명적인 사고의 빈도도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낮습니다. 하물며 휴일, 대중교통이란 조항은 참.. 또한 1급 장애, 간병인 없이는 혼자 거동을 못할 정도의 중증장애를 말하는데, 이의 판정을 위해선 아마 6개월 이상의 관찰이란 조항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하지만 없는 사람 입장에서 본다면 작은 돈으로 이런 보장을 받을수만 있다면 더할나위가 없지요. 허나, 또 그런 사람들에겐 장벽이 있어요. 가입자가 하는 일의 위험도에 따라 가입이 제한되지요.^^ 보험회사, 참 약았지요? 팔기 위한 수단치곤 치사하기 짝이 없는 상품이예요. 하지만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도 있고, 실제 혜택을 보는 이도 있는데다, 무엇보단 중요한 사실은 공익적 사업목적을 가지면서도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달레마를 가진 보험회사들이 어쩔 수 없이 택해야 하는 고육지책이란 점입니다. 수입보험료=지출 보험금 구조라면 이 세상에 살아 남을 보험사는 없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사업 운영에 필요한 경비지출과 미래를 대비한 이윤의 내부축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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