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댓글보니 저희 아버지 뭐라고 하시는 분들 계셔서 수정해요
엄마와 할머니 관계 위주로 얘기해서 그런데
저희 아빠 엄마 사이도 매우좋고 엄마에게 잘해드리구 있어요
단지 아빠 앞에서는 할머니가 180도 변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아빠가 할머니께 갑자기 나설 수도 없고
다른 자식들 모두 나몰라라 사는 입장에서 장남으로서의 책임감도 있는것 같고
암튼 아빠도 속 많이 상하실거에요
내년 중에 이사계획중인데 엄마가 추석때 내년부터는 할머니 못모실거
같다고 공개적으로 말 할 계획이라네요
제 심정 공감해주신 분들 정말 답답한 제게 위로가 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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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친할머니와 8년째 같이 살고 있어요 살다보면 미운정이라도 들법한데 친할머니한테는 정은 커녕 꼴도보기 싫네요이렇게 사람을 싫어할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싫은데 그 이유는 저희 어머니께 하는 행동이 정말 가관입니다.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대충 저희 아버지께서 장남이셔서 저희집에서 할머니를 모시게 되었고 대신 고모와 작은아버지께서 할머니 용돈을 드리기로 한거 같아요그런데 고모와 작은아버지는 할머니께 용돈을 드리지 않는거 같아요저희 어머니께 매일 돈달라고 하는걸 보면...어머님 용돈 안받으시냐구 엄마가 물어보면 '너는 걔들 사정 알면서 그런 말이 나오냐' '너만 돈버는 것도 아니고 우리 아들도 번 돈인데 그 돈도 못주냐' 이런 식으로 매우 싸가지가 없게 말을 합니다.사실 작은아버지는 형편이 썩 넉넉하지 않으셔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도고모와 고모부는 의사에요 병원이 잘 되는것 같지는 않지만 현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거주하시구요 자식들 2명도 모두 미국 유학중이에요건물도 있는데 그 명의는 탈세목적으로 할머니 성함으로 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구 365일 내내 아프신 척을 하는데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 되는 거리도 못걸어 매번 엄마께 태워다라고 합니다심할 때는 어머니 출근시간에도 부탁하구요거절하면 '베짱도 좋구나 두고 보자' '다죽어가는 시어머니를 무시하냐' 이런식이에요 솔직히 적어도 사람이라면 부탁하는 입장에서 저런식으로 말이 나올 수가 있나요?자기는 어른이라고 대접받고 싶어하면서 저희들에 대한 예의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가 없어요더 화가나는건 저희 엄마가 안계실 때는 너무도 멀쩡히 잘 걸어다닌 다는 거에요그런데 저희 엄마에겐 물떠와라, 심지어 갑자기 부르길래 가봤더니침대에 앉아계시면서 허리가 아파서 허리를 못굽히겠다고 바로 발아래 있는 전화기 좀 주워달라는 거에요 솔직히 당한거 너무 많고 가관인 행동들이 한두개가 아닌데 욱하는 마음에 갑자기 쓰려니 생각이 뒤죽박죽거려서 정리가 안되네요저 할머니 보면서 저는 참고 있어야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