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포항에서 놀다가 청주에 온 이야기를 쓴 것 같아요!ㅎㅎ
그 외에도 2~3번 정도 제가 포항에 더 간 것 같아요. ㅎ
매번 갈때마다 강구 친구집에서 머물러서... 미안한것도 있고 해서....이번엔 강구를 저희집에 초대를 했었어요.ㅎ매우 설레였고... 강구가 더위를 잘타서.... 터미널에서 택시타고 집까지 왔네요ㅠㅠ(택시비가 만원좀넘게 나왔었던것 같아요ㅠㅠ
아무튼 집에와서 짐을 내려놓고 저희둘은 같이 시내에 갈 준비를 하였어요.ㅎㅎ
--------------------------------------------------------------------------------저번에 피자집에서 같이 일한다던 누나한테 커밍아웃을 했다고 이야기 했던것 같아요.ㅎ매우 친했어서ㅠㅠ 그치누나?ㅋㅋㅋㅋㅋㅋㅋ안친한가 ㅋㅋ아무튼!( 그 누나도 이거 읽고있어요 ㅋㅋㅋ 이야기 다쓸꺼야 ㅋㅋㅋㅋ )누나랑 피자집에서 일하면서 서로 장난도 많이치고 했는데 ㅋㅋ 서로 하는행동이 애기같다고중딩 초딩 애기 이렇게 하다가 결국 저는 호칭이 정자가됬고..누나는 난자가 되었어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롱이다 ㅋㅋㅋㅋ )이제부터 누나를 난자라고! 부를게요 ㅎ--------------------------------------------------------------------------------
강구도 소개시켜줄겸 겸사겸사해서 셋이 만났어요.ㅎ청주 사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시내에 똥싼바지 매장 위에 룸커피샵집 있는거!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좌식도있고 쇼파에 앉는의자식으로 되어있고... 빵도 무료이고 셀프이고, 거짓말 탐지기도 있는!!ㅋㅋ아무튼 거기에 셋이 갔어요. ㅋㅋ가서 같이 거짓말탐지기 게임도 하고, 누나가 제가 동성이라는 것을 잘 못믿는거 같아서난자누나(ㅋㅋㅋ) 앞에서 강구랑 키스는 아니지만!! 뽀뽀는 했어요 ㅎㅎ그리고 그아래층에 있는 노래방에 갔어요 ㅋㅋㅋㅋㅋ 누나랑 강구 둘이 듀엣노래도 부르고 ㅋㅋ저는 원체 노래를 못불러서... 그냥 계속 박수만 쳤던것 같아요ㅠㅠㅠ( 누나가 그때 사진찍으면 바로나오는 카메라 모지그거ㅠㅠ 촌놈이라 이름을 모르겟는데 그때찍어준 사진 아직도 갖고있어요 ㅋㅋ 얼굴이 나와서 공개는 못하지만요ㅠ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신나서 나가기전에 100명의 위인들 노래 부르는 거에요 ㅎ
누나랑 강구 듀엣부르는 노래도 있는데... 강구 얼굴이 나와서ㅠㅠ 그건 못올리겠어요ㅠ
아무튼 정말 재미있게 놀았어요.ㅎ
집에오면서 누나랑 헤어지고 강구랑 저는 베스킨라빈스에 들려서 강구가 덥다고 엄청대빵큰 아이스크림을 사줫어요ㅋㅋ 이름은몰라요.. 전 아이스크림 비비빅을 좋아해서....
아무튼 그거들고 집에와서 그날 다먹엇어요...
그리고 다음날!! 누나 또만났어요 ㅋㅋ 셋이 홈플러스 저일하던 매장가서 킹피자 시켜먹고!
또 노래방 간다음에....뭐했지??..아무튼 집에와서 치킨먹구.... 딱히 청주와서도 한건 없는것 같아요... 같이있는 것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ㅠㅠㅠ 워낙 장거리라ㅠㅠ
그냥 강구가 더위를 잘타서 집에서...에어컨만 켜두고 있었던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그냥 장난스래 꺼냈던 ..강구가 동거하자는 이야기를 했었어요..저도 몇달 피자집에서 일하면서 모아둔 돈도 있었고, 강구도 알바를 했었기 때문에..포항에서 동거하자는.. 물론 친구집에서 지내는 것이 아니라 저희끼리 따로 방을 구해서요..그때 워낙 철이 없었고...동거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마냥 좋아했던 것 같아요..물론 그냥 이야기만 꺼냈던 거였어요.ㅎ그리고 시간이 되서 강구는 다시 포항으로 갔고요...
강구가 가고서 매일 네이트온으로 대화했었어요 ㅎ같이 원룸집도 구경하면서 ㅎㅎㅎㅎㅎ되게 이쁜방이 많더라고요!그래서.... 어머니께 살짝
나 : 엄마, 엄마는 맨날 내가 속썩여서 같이살기 싫지??
엄마 : 당연한소리를! 속좀 그만 썩여
나 : 그럼 나 원룸구해서 나가서 혼자살까??
엄마 : 돈좀모았다 이거냐?? 안되!
당연한 소리였지요...ㅠㅠㅠ
근데 이때 정말 철부지 였던것 같아요...워낙 18살 사춘기였고.. 방황할 나이여서 그런가...(합리화인가요?ㅠㅠ)아무튼 졸르고 졸라서... 엄마가 허락해 주셨어요...단, 포항은 안되고 청주 안에서 구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강구한테 전하니까 흥쾌히 청주에서 산다고 해주더라고요.ㅎ
근데....방을 구하라는 허락은 받았지만... 워낙 어려서 ㅠㅠ방을 구할 수가 없엇어요ㅠㅠㅠ아는게없어서
그래서 난자누나가 ㅋㅋㅋㅋㅋㅋㅋ같이 부동산에 전화해서 방을 알아봐줬어요 ㅋㅋㅋ같이 방들도 구경하러 다니고아 그떄 누나가 제 숨소리가 크다고 뭐라 했었어요ㅡㅡ( 갑자기 생각났네ㅡㅡ )아무튼 누나가 꼼꼼히 살펴보면서 좋은방을 구해줬어요 ㅎㅎ보증금 300에 월35만원... 학생이라고 보증금 250에 월 28만원으로 깍아 주시더라고요..그래서 바로 그날 엄마를 데려와서 계약을 했죠...보증금 제가 다냈어요..
아무튼 방은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근처에 구했었어요.ㅎ짐을 싸고 저는 거기서 살다가 강구가 청주로 내려왔어요.ㅎㅎ처음엔 같이 생활한다는게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어요..
그래서 서로 알바를 알아봤죠.ㅎ
강구는 난자누나가 시내에 영프라자쪽에 돈까스집에서 알바생 구한다고... 알려줘서 면접봐서 그다음날부터 출근했구요..저는 가경동쪽에 그OO아또 레스토랑 홀에서 알바했었어요.ㅎ근데...강구 두번째날까지 일해보더니.. 힘들다고 안나간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좀 쉬라고 말하고 저는 혼자 일을 햇어요..
근데 ㅠㅠ 일이 너무 힘든거에요.., 몇개의 음식을 접시에담아 한손으로 들고, 한손에는 주전자들고.. 그리고 손님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앉지도 못했었어요..그래서 편도선염? 인가 걸렸어요. 물마실때 마다 목아프고, 여름인데 엄청 추웠고..강구보고 춥다니까... 에어컨을 안꺼줘요ㅠㅠ 지가 안아준다면서....따뜻하긴 했지만... 추웠어요그래서 다음날 병원 가보니까 심하다더라고요.. 의사가 목에 약을 발라주는데 피가 뭍어 나오고..아무튼 엄마가 죽사주셨어요 ㅎㅎ감사해요엄마ㅠㅠ
그리고 그날 하루쉬고 다음날 부터 일을 나갓는데...
몇일후에 강구가 저희 매장에 면접을 보러 왔어요... 깜짝 놀랐어요..근데 알바를 구하는 어느 매장이던간, 친구끼리 같이 알바를 받아주는 매장이 별로 없잖아요..둘이 동시에 그만두면 안되니까요...근데 강구가 비밀로 하자하고 같이 알바를 했었어요..첫날 같이 일하고 했는데..강구 힘들다고 다음날부터 갑자기 출근 안한다네요...그래서 저도 짤렸어요...... 그렇게 둘은 백수가 됬고... 맨날 놀았어요... 모아둔 돈이 있었으니깐요.
강구가 던파라는거 해보라고 해서 조금 해보기도 했고, 그거 몇일 하다가 전 도무지 재미를 못느끼겟더라고요.그래서 전 안햇어요 중간에 ㅋㅋㅋㅋ
그러다 드라마를 많이 본 저이기에.. ' 아 동거하는 사람들 강아지 많이키우던데! 같이 산책도가고 ㅎㅎㅎ'강구한테 강아지 사자고 쫄랐어요!근데 처음엔 안된다네요ㅠㅠ 똥은 누가치우고.... 이것저것진짜엄청 쫄랐어요.. 되도안되는 애교도 막 부리고..그래서 결국 ㅋㅋㅋ 저랑 난자누나랑 강구랑 셋이 강아지사러 매장을 갔어요.ㅋㅋㅋ
아근데 ㅋㅋ제가 강아지를 되게좋아해요 ㅋㅋ 어렸을때부터 키워와서진짜 너무행복했어요.
처음에 강구가 닥스훈트 사자고 하더라고요 ㅋㅋ털짧고 허리긴 강아지근데 한마리가 있는데 엄청 작았어요... 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포기하고 다른 강아지를 구경하는데흰색 강아지가 저를보더니 짖는거에요 ㅎㅎ 낑낑거리면서그래서 종을 물어보니까 스피치래요 ㅎㅎ하얗고 털 목에 길게 자라는 강아지요 포메라이언이랑 비슷한 ㅎㅎ
아무튼 한바퀴 둘러보고 바로 맞음편에 있는 애견샾을 갔어요.ㅎ근데... 솔직히 거기는 주인이 마음에 안들었어요.강아지를 사러왓는데 자꾸 고양이를 사라고.. 그것도 되게비싼거요 60만원 정도 하는걸 계속 추천하더라고요..그래서 그냥 나오고 아까 봤던 그 하얀색 강아지 샀어요.ㅎㅎ
이건 새끼모습이에요!
되게 귀엽게 나온 사진은 있는데...
제가 학교친구들한테 그 사진을 보여줘서..
아웃팅 때문에 못올리겠어요ㅠㅠ
이건 최근 사진이에요.ㅎ
더울까봐 털 밀어주고 제침대에서 자는모습이에요 ㅎㅎ
강아지 이름을 강구로 지었어요 ㅋㅋㅋ
근데 사고나서.. 3일이 안됫는데 애가 토하고 하더라고요...
바로 병원가니까 몸이 조금 안좋다고 해서...ㅠ![]()
그래서 바로 입원시키고...돈도 20만원 가까이 깨졌던걸로 기억나요ㅠ
아무튼 강아지 입원시키고 다음날 퇴원시켰어요.ㅠ
매장에서 미안하다고 예방접종 2번 공짜로 놔줬어요.!!
아무튼 그렇게 지내다가
강구가 어느 순간부터 핸드폰을 감추더라고요.
뭐지? 했어요.. 잘때 보니까 제사진을 자기핸드폰에 갖고 갔더라고요...ㅋㅋㅋㅋㅋ몰래다지웟어요 ㅋㅋㅋ
근데 감췄던 이유가 그게 아니였어요....ㅠ
ㅋㅋㅋㅋㅋㅋ그때 당시 제가 스마트폰산지 3달정도밖에 안됬을때라 어플들을 잘 몰랏어요 ㅋ
어떤 주황색의 배경에 외계인 모습이 그려져있던 어플이 있더라고요..(글00더)
클릭했더니 남자들 사진이 쭈루룩 나오고 그사람과 저와의 거리가 몇미터, 혹은 몇키로인지 쫙 뜨더라고요 ㅋㅋㅋㅋ 다음날 뭐냐고 물어보니까 처음엔 말을 안해주더라고요.![]()
나중에 물어보니까 같은 동성끼리 쓰는 어플인데 거리도 뜨고 채팅도 되고 사진교환도 되는..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어플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원래 애인이 그런걸 하면 왜 깔았냐고 뭐라고 했어야 했는데.. 이 바보같은 놈이(나) 신기하다고 같이 어플구경을 했어요.ㅋㅋㅋ 하.
한달.. 두달 .. 그렇게 시간이 자나갔어요..
근데... 보증금도 제가냈고, 첫달 둘째 셋째 달도 월세를 제가냇는데 강구는 안내더라고요ㅠㅠㅠ
제가 모아둔 돈이 있었지만,,, 맨날 장보고 요리하고 데이트하고 그러다보면 돈이 금방닳잖아요ㅠ
강아지도 제돈으로 샀고..
점점 현실을 직시하게 되더라고요... 요리 청소 강아지청소 전부다 제가하고...
맨날 방에서 제 넷북으로 게임만 하고.. 정이 떨어졌어요ㅠㅠ
그래서 결국 헤어졌어요...
(갑자기 너무 마무리하는 것 같긴 하지만 ㅠㅠㅠ 죄송해요ㅠ)
지금이야 추억이라 이렇게 이야기 하지만..
저때 당시에는 되게 힘들었어요.
처음만나는 사람이기도 했고.. 일을 되게 크게벌렸 잖아요. 자취서부터...
혼자 원룸방에서 지내면서 다시 알바자리 찾아봐서 알바도하고..
난자 누나 우리집에 놀러와서 같이놀다 자고가기도 하고ㅠ
( 저는 동성이라 누나랑 뭐 그런거 없었어요! )
누나가 많이 위로해주었었어요.ㅠㅠㅠ
아무튼 다음편에서 이어서 쓸게요ㅠㅠ 오늘 휴가가서요! 준비해야 겠어요 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동성애자에 대해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