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판을 즐겨보던 한 고등학생입니다.
매일 판만 보다가.. 내일 개학이기도 하고.. 정말 답답한 일이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진짜 제목 그대로 우리 반에 정말 답 없는 애가 있습니다.
어디다가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ㅠㅠ...
사건의 발단은 조별과제를 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저희 조는 총 6명이에요. 조별과제는 기말고사 전에 있었구요.
그전까지는 반에 딱히 별다른 일도, 충돌도, 마찰도 없었는데...
일단 제가 말하려던 애를 A라고 칭할게요.
첫 모임은 PC방에서 자료를 찾기로 하고 만났었습니다. PC방에서 서로 자료찾고 있는데
그 A라는 애가 자기는 시간이 한시간밖에 안된다면서 게임을 하고 있는 겁니다..
네 물론.. 그때 저도 조금 설렁설렁하긴 했어요. 여기선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다들 그렇구나 했어요.
근데 이 조별과제가 발표준비+보고서 10장이에요. 정말 많은데..
이당시에 저를 제외한 세명이 ppt를 만들고 있었고 저를 포함한 셋중에서 한명은 발표를 하고 두명은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역할을 분담했었습니다.
허나 발표하는 한명과 보고서쓰는 한명이 주말에 모이자고 의견을 냈는데 시간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주말에 학원이 정말 많았는데....시간을 쪼개기도 하고 학원을 빼기도 해서 ppt자료조사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둘이 같이
이틀동안 20시간에 걸쳐 보고서를 했습니다. 토요일에 보고서를 얼추 틀을 잡고 나서 밤쯤에 카스를 확인했는데,
시간없다고한 A가 자기는 지금 치킨먹고 있고 치킨먹고나서는 게임하러 PC방 갈거라고 진짜 당당히 써놓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말이 됩니까 ㅋㅋㅋㅋㅋ시간 하나도 없다고 못만난다고 하면서 ㅋㅋㅋㅋ게임하러갈 시간은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일요일에 마무리를 할려고 아침 7시쯤에 일어나서 ppt자료조사하는 친구(B라고 칭할게요)랑 같이 마무리작업하고있는데,
쉴려고 카스보니 8시쯤에 모닝게임할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올라오고 계속 게임하는 사진만 올라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정말 없나보네요 ㅋㅋㅋㅋㅋ게임하느라 그렇게 바쁘다고 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깐 월요일에 가서 발표 보고서도 전송해주고 점심시간에 학교컴퓨터 쓰는게 허용이 되서 도서관 컴퓨터를 쓰는데
그때도 A는 트위터나 페북계속 하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가 연습했냐고 10분 넘어야되는데 할 수 있냐고 보다보다 못해서 뭐라하니깐
"난 이거 가지고도 15분도 할 수 있어"이러더군요 아무것도 안한 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아프다고 심지어 조퇴까지 했더군요..ㅋㅋㅋㅋㅋㅋ 조퇴를 했으면 그래도 그 다음날이 발표니깐 보고서 좀 미리 보내달라
그런 얘기라도 해야하는 데 아무말 없이 갔다가 밤 11시되서야 보고서 왜 안보내주냐고 뭐라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서 제가 이제 보내면 도대체 발표는 어떤식으로 할거냐고 뭐라하긴했습니다만...
그렇게 뭐라하진 않았습니다..에효.
그리고 다음날에 발표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발표준비했냐고 물어보니깐 새벽 네시까지 했다고 하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자료조사랑 보고서랑 ppt에 하나도 도움 안준 그 A가 어떻게 발표준비를 했나 들어봤죠.
근데 ㅋㅋㅋㅋ발표하면서 선생님이 앞에 계시는데 ㅋㅋㅋㅋㅋㅋ
지 말 꼬였다고 "신발 힘들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행평가하는데 선생님 앞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조카어이가 없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발표도 망했죠 하지만 저희는 아무말 안했어요 그냥 뒤에서 뒷담깐거 빼고는..
근데 이게 수행 결과가 나온거에요 동료평가가 있고 자기평가가 있는데 동료평가는 뭐 짐작은 했고 신경은 안썼어요.
근데 자기평가는 만점이 2점이고 자기가 평가한 그대로 들어가는데 A가 지한테 2점을 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B라는 애가 아니 나는 20시간이나 했는데 어떻게 피방간애랑 점수가 똑같냐고 들으라는 식으로 얘기했어요.
소리가 커서 거의 들릴듯싶었는데..
아니..ㅋㅋㅋㅋㅋ얘가 앞에서 물건을 던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신발 내가 뭘 잘못했는데"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걸 모르나?
물론 저희는 사과를 원한거였어요. 자료 안찾은 다른애도 사과해서 화해했고,
그리고 반이 뒤집어지고 대판 싸웠습니다..
나중에는 어딘가 갔다오더니 지혼자 울먹거리면서 그럼 내점수 니네 다 주라고!! ㅋㅋㅋ이러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니 누가 점수바랍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료평가도 낮게 나왔고 그냥 저희는 사과를 원했을 뿐인데 솔직히 걔가 한것도 없어요
시간없다고 하면서 피방가고 백화점가고 그럼 열심히 한 저희는 뭐가되는데요.
발표도 그렇다고 잘한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엔 선생님한테 불려갔는데 너네는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걔가 죄책감을 가지면서 점수를 니네한테 주라고 하느냐라고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참......ㅋㅋㅋㅋㅋㅋ그렇더라구요....
저희쪽에서 사과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라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예민한 건가요?
그냥 저희는 걔 태도에 화가 났을 뿐이에요. 말하는 꼬라지도 그렇고.
명색이 조별과제인데 역할분담하고 그랬으면 참여를 해야죠.
카스에 따른애들은 자료조사하고 보고서쓰는데 혼자 놀고 그러다가
미안하다는 말도 아니고 내점수를 가지라는 그런 말도 안되는 말은 도대체 뭐란말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밤 카스 보니깐 왕따생활 재미있다고 올리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다시 가서 이야기했습니다. 얘는 사과할 마음이 없어보인다고
그랬더니A를 또불렀나봐요
근데 A가 그건 진심으로 올린 글이 아니고 단지 사과할 타이밍을 놓쳐서 그런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아직도 이게 이해가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다른 지학교친구들한테는 우리가 커뮤니케이션 안된건데 수행평가 0.몇점가지고 지랄을 한다고 그런식으로 말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수행에 민감한애들은 싫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가서 더 나은애들 만날거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잘못은 아닌데 지한테 다 뒤집어씨운거라며 진짜 저희만 나쁜애들 된 기분이에요.
애초에 사과받았으면 여기까지 갈생각은 아니였는데 진짜
내일부터 개학이고 또 오늘도 보니깐
개학하기 싫다고 반애들 싫다고 또 혼자다녀야된다고 이런식으로 올려져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댓글에는 힘내라고 하고 저희 욕하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쩌죠...이러다가 속병앓을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이걸 어떻게 할수도 없고 무시하면 피해자인것처럼 하고
진짜 얼굴보기는 싫고 짜증이납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