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생이고 23살 여자입니다.
요즘따라 사는게 너무 외롭네요..
자취하느라 가족들과는 떨어져 있고 방학 중임에도 학교 근처에서 알바하느냐고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성격 털털하다, 외향적이다 라는 말 많이 듣는데 정작 돌아보면 대학와서는 맘 한번
툭 터놓고 지낼 친구가 없네요.
그나마 친구라고 생각했었던 애들도 알아가다보니 성격이 잘 안맞더라구요....
서로 견제하거나 그 은근히 눈치주고받거나 머뭇대는 분위기 있죠?
그런게 좀 그래서 같이 못다니겠더라구요...
서로 질투하느라고 바쁘고 뒤돌면 욕하고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양... 자신들만 아는이야기를 자랑하는 것처럼 풀어놓고. 매번 잘 모르는데도 맞장구 쳐주기 힘들어서 따로 다녔더니
그게 서운했다면 서운하다고 말하고 풀면 되는데 끝까지 쌓아두고 자기들끼리만 뒤에서 쑥덕쑥덕.
고등학교 때 버릇? 성격? 못버린애들도 많아서 유치하고.... 뭘까요.. 도대체;;
그렇다고 남자애들이랑 같이 다니기엔
그 운동하거나 술먹으면서 친해지는 남자애들만의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학기 중에 친했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그냥 휴가 나오거나 심심할 때만 한번 보자 하면서 연락오는게 대부분이네요....
그냥 속얘기 다 터놓고 한잔하고 울면서 털어버리고 싶은데
전화번호부를 봐도 그럴 사람이 없네요.............
중고등학교 친구들도 연락은 하지만... 그냥 가벼운 얘기만 하는 편이구요.
딱 한 친구 있는데 외국에 나가있는데다가 ...매번 그 친구한테만 말하기도 뭐하죠...솔직히.
저 인생 실패한걸까요.........?
외로워서 미치겠는데.... 그냥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