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면, 다들 노력도 안하고, 힘들다 힘들다. 죽고싶다. 이러는데,, 그건 옳지 못한 생각인 것 같아요.
저도 물론 일하다가 너무 힘들고, 야근이 지쳐서 힘들 때, 여기와서 눈팅 한번씩 하면서,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구나,," 자기 위로 하고 가고 그래요~
저는 중고딩 시절 평균 28~32를 넘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엄청 놀았죠. 고등학교도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울 애들이 가장 수준 낮은 실업계고 가자고 해서, 다 같이 그 고등학교 가서 무지하게 놀고, 사고 치고,, 지금은 그친구들도 각자 열심히 살고있는 친구도 있고, 아닌 친구도 있고,, 뭐 한달에 한두번 만나서 술한잔 하긴 하지만~
근데, 내 24살 어린나이지만, 살면서 중요한건 공부? 중요하긴 하겠지만, 아니에요. 제일 중요한건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는게, 가장 중요해요.
저는 중고딩때, 맨날 싸우고, 어떡해 민증 조작해서 술집 뚫을지, 이런 생각만 했지만, 그 와중에, 컴퓨터가 좋아서 집에서 오덕같이 혼자서 웹도 만들어보고, 뭐 프로그래밍? 까진 아니여도 이것저것 검색도 해보고, 공부?라기 보다는 취미생활로 했어요.
그렇게, 고등학교를 별 이득 없이 다니다가, 스무살이 되서, 대학교를 들어가고 싶은데, 성적도 안되고, 어떡하다가 컴공쪽 운이 좋게 붙었어요. 면접 볼 때, 제가 만들었던 웹페이지를 보여주고 설명도 해서(미완성이고 많이 부족하지만,) 결국엔 합격 했어요. 근데 인제 집이 걸림돌이 였어요. 학비 내줄 돈이 없다는거에요. 우리 세대 부모님 대부분은, 대학 가지말고, 일해라.. 라는 의식이 있어서,, 솔직히 고졸만 나와도, 할줄 아는것 없으면, 공장 or 알바거든요..
당시 학자금대출? 이런것도 전 몰랐어요. 그래서 한달 반?정도 그냥 놀다가 바로, "에이 군대나 가자!" 하고 군대 갔다왔는데, 제대하고 나서, 인제 세상에 나와있다는게 감사하고, 열심히 살아야지! 하고 일자리를 찾아봤는데, 제 수준에는,,
나중에 가정에 기둥이 될 남자에게는 그닥 좋지않은 직업뿐이 없었어요. 뭐 직업이 좋고 나쁜건 없지만,, 그래도 난 평범도 힘들겠지만, 평범하게라도 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하.. 집에서 담배나 피면서, 뭐할거없나? 컴퓨터 뒤지다보니까,,ㅋㅋ 제가 옛날에 만들어놓았던 입대전 만들어놓았던 미완성 웹페이지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당시에, 일단 만들다만 이 웹페이지를 완성하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구글링, 뭐 블로그 등 다 검색해가면서 만들었죠.
그때 알았어요. 아! 웹 계열 프로그래머가 되보자. 해서 저녁~새벽엔 택배 알바를 하고, (죽을뻔해씀..ㅠㅠ)
오전 오후에는 프로그래밍 끄적거리기~ 를 한 10개월 넘게 하다보니, 몸은 엄청 힘들지만, 그래도 뭔 가 뿌듯한 것은 있더라구요.
택배 알바 돈으로, 학원도 등록했어요. 했는데,, ㅎㅎㅎ 신기한게 뭔줄 아세요?
초급으로 들어갔는데, 공부 안한 3년대 4년대졸보다 제가 더 실력이 좋은거에요ㅋ
그래서 거기 강사님이 저보고 따로 상담하더니, 중급반으로 가서 배우라고 하시더라구요.
뭐 중간에 24명중 17명이 중간에 어렵다고 나가고, 뭐 이런저런 사람도 있고,, 하이튼
인생이 이래요. 난 공부라고 생각안하고, 그냥 심심하고, 재미있으니까, 찾아보면서 끄적거린건데,
그게 다 공부고 지식이였던거에요.
난 그게 공부라고 생각은 안했거든요.
자 마지막으로,
현재는 24살. 고졸이지만, 대졸 동기들보다 인정 받으면서, 2년차 연봉 2600 받으면서, 착하고 예쁜 여자친구도 있고, 부모님도 돈 챙겨주고 있고, 나름 정직하고 보람있게 살고 있습니다.
나보다 어린 것들은, 고민도 좀 해보고, 너가 뭘 하고 싶은지 생각부터 좀 하고 그걸 실천해라.맨날 말로만, 그러지말고, 뭘 하고 싶으면, 잠자고 싶은 시간을 쪼개서, 너가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말하는 만큼 노력해서 안되면, 그때 죽을것 같다 말해라. 뭐 책 한권사서, 100페이지도 안읽고, 카톡 오면 나가서 술 한잔 캬~~! 그만 하고, 너가 안정적인 자리를 잡으면 그땐 놀아도 되겠지.
난 어리지만 알아. 나중에 30대 중반만 되도, 사람에게 등급이 생기고, 노는 물이 달라지지.참 더러운 세상이란건 나도 알지만, 이게 맞는 말 같다. 세상이 안바뀌는데, 살려면 나 자신 부터라도 바꿔야지 뭐~
그리고 청년실업 몇백만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그건 다 이상한 개소리야.너네들이 잡코리아나 인클루드 쳐봐.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가진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이 너무나도 많아. 다만 너네가 그 기술력이 없는것 뿐이지.
다 뿌린대로 거두는거야. 노력 안하고 놀았던 사람은 그렇게 되고, 노력한 사람은 또 그렇게 되고,힘내라.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은,, 뭐 저보다 더 했으면 더했지. 더 쉽진 않았을꺼에요.딱히 말씀드릴게 없네요.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