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내연녀가 할머니 장례식에 왔어요
힘
|2014.08.19 23:05
조회 1,435 |추천 2
진짜 정신없고 손이 다 떨려서 급하게 폰으로 쓰는데 오타날수 있고 띄어쓰기도 틀릴수 있는데 제발 이해부탁드리고 읽어주시고 댓글좀 달아주세요 저희 부모님은 작년 9월 합의이혼하셨고 조정기간도 다 거쳐 서류상 그리고 생활적인부분으로도 깨끗히 남남이되셨습니다저는 23살오빠 18살인 저 그리고 엄마랑 같이살고 있고 아빠와는 따로 살고있습니다이혼 이유는 20년넘게 지속된 아빠의 외도.. 실제로 엄마가 아는 여자만 대략 10명정도이고 아마 끊임없이 지속된걸로 생각됩니다그리고 엄마가 아빠쪽 집안에서 받는 스트레스,할머니의 시집살이 여러가지 이유가 더있고 할머니는 엄마가 약 20년전 처음 이혼 얘기가 나왔을때 집에 찾아와 배개를 던지며 악을 쓰시고 그랬답니다그리고 오빠야가 중학생이고 제가 어릴때 오빠야를 향한 가정폭력이있었습니다아빠의 외도에 제가 3살때엄마는 어린 저만 데리고 나와살다 그래도 아직 어린 오빠야가 눈에 밟혀 다시 아빠와 살게되었고 제가 3학년때 엄마는 다시 엄마의 형제들이 있는 저한테는 삼촌들인 삼촌들이 살고 계신 다른 도시로 혼자 나가 집을 얻어 사시다가 저의 교육상 문제로 다시 집으로 돌아와 1년쯤 지났을때 아빠에게 집을 해줄테니 오빠와 저와 엄마보고 나가라는 통보를 듣고집을 이사해 살게되었고 그리고 6개월쯤 지난 후 아빠는 후두암선고를 받고 우리들의 집으로 돌아와 다시 살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작년 엄마는 이혼을 결심하셨고 이혼을 하게되었습니다외도의 사실은 전혀인정하지 않고 아주 뻔뻔하고 당당하게 오히려 엄마에게 나가서 살 집 보증금이 없다며 500만원까지 챙겨나갔습니다엄마는 아빠가 집에서 나가라고 통보한 후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따서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하고 계십니다그런데 암에 걸린후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때 돈 잘벌고 사회생활하는 엄마에게 자격지심을 느껴 늘 엄마에게 자기가 돈 못벌어서 무시하는 거냐며 뛰어내릴꺼라고 배란다를 부여잡고 몇시간을 서있는 경우도 다반수였습니다그런데 그런 아빠의 엄마인 저한텐 할머니죠.할머니가 어제 돌아가셨습니다.장례식장에 보면 앞에 고인의 성함,아들 성함,조부 성함..이런것들을 적어 붙여두죠 그런데 어제 떡하니 그 종이에 엄마이름이 들어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아빠에게가 왜 엄마이름이 있냐 빼라 했더니 자꾸 딴소리만 늘어놓기에 종이란 종이는 다 뽑아와 사무실가서 엄마이름빼고 다시 인쇄를 부탁한 뒤 엄마이름이 빼진 종이를 원래종이가 있던 자리에 붙여두고 있었는데 저한테 와서 아빠의 사회적 체면을 위해 제발 다시 엄마이름을 써놓면 안되냐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단호하게말하고 아직까지 엄마이름 뺀 종이를 붙여두고 있습니다사실 아빠의 외도 상대방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장례식 2일째인 오늘 그여자분이 왔다는 고모들과 숙고들의 얘기를 듣고 얼굴이라도 보자는 심정으로 오빠와 함께 갔더니 당당하고 뻔뻔하게 손이 모자라겠다고 사촌언니들과 제가 고생하며 일하고 있는 주방에 들어와 일을 돕는겁니다 그래서 너무 다리가 떨려서 잠시 얘기쫌 하자고 해서 예의갖추고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끝까지 오해라고 발뺌을 해서 그냥 아니라고 하신걸로 됬다고 제 입장도 이해부탁한다고 한뒤에 얘기를 끝냈습니다 근데 너무 화가 나고 현기증이나서요 아빠가 말 걸길래 이제 아빠아니니까 아빠 취급바라지말라고 말하고 왔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정말 모르겠습니다 ㅊ참고로 그 여자분은 2~3시간정도 웃으며 밥먹고 술먹고 잘 놀다 집에가셨습니다 중간에 제가 일한다고 가니까 저 보고 수근수근하기도하고 아빠빼고 집안 식구들 전부 그 여자분 얼굴 보고 저 안아주시고 그랬습니다진짜 도와주세요 몇년동안 눈팅만하다 부랴부랴 처음 써보는 글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