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자영업을 하고있는 만30세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8월 17일 새벽 2시30분~3시경 아파트단지 앞 인도를 걷는도중 어떤 여자가 제 바로
앞에서 제쪽으로 발을 헛디디면서 발목이 꺾이며 쓰러지려고 하기에 순간 반사신경에 잡아주려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괜찮으세요?"라고 말을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털끝하나의 터치 자체도 없었고요..
그 후 여자는 괜찮다며 제게 이 동네 사람이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전 그저 개인적으로 답답한 일이 있어서
걷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였고, 여자는 또 다시 묻더군요. 무슨 일 때문에 답답하냐면서....
그래서 그냥 개인적인 일이라고 얘기하였으나 그 대화가 어찌하다보니 이어지게 되었고... 자신도
현재 남자친구랑 싸웠고 엄마랑 사이도 좋지 않다는겁니다... 그렇게 인도에 걸터 앉아서 3분가량 대화를
한 후에 제가 먼저 일어나자 여자가 근처에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아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전 이 동네 사람이 아니라 이 근처는 잘 모르고 제가 조금 전에 기름을 넣고 왔던 주유소는
셀프주유소라서 24시간 문이 열려있더라...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여자는 화장실에좀 데려다
달라더군요... 그래서 전 여자에게 집이 이 근처 아니세요? 집으로 가시면 될 것 같은데요.. 라고 했고
여자는 거기서 또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제게 하더군요...
물론 저도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을때가 있었으니 어느정도 공감은 됐습니다.
그러면 바람이라도 쐴겸 주유소 화장실이라도 가실래요? 라고 했더니 여자는 알겠다고 하고서
제 차량을 세워둔 곳으로 함께 걸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자는 제게 폰번호를 알려달라고 했고...
전 제 폰번호를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제 폰은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서 폰이 꺼져있다는 음성멘트만
흘러나왔죠....
그 후에 제가 먼저 제 차량의 운전석 문을 열고 탑승했고
여자는 제 차 뒤를 돌아서 조수석 문을 본인이 열고 차에 탑승했습니다.
그 후 주유소 화장실까지 대략 400~600m정도 떨어져있는 것 같은데 그 주유소 화장실에 데려다주고
저는 차에 탑승해있었고 그 여자 혼자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다시 제 차량 조수석에 탑승했습니다.
그 후에 무슨일을 하느냐며 제게 꼬치꼬치 캐물었고 전 처음보는 사람에게 제 직업을 이야기하기가
꺼려지기도 하고 여자가 계속해서 밤일 하느냐 괜찮다 말해봐라식으로 이야기를 하길래
그냥 예전에 친구가 장사를 할때 같이 지분을 넣어놓고 투자금만큼만 돈을 받았던 풀사롱과 대x방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후에 그 여자 전화에 계속해서 전화가 오는 것 같길래
남자친구분한테 전화오는 것 같은데 받아야 되는거 아니냐, 내일 출근 안하시냐, 집에 가셔야 되지 않냐
수차례 물었고 여자는 괜찮다 내일 출근 안한다고 했다가 다시 내일 출근한다 했다가... 술이 조금 된것 같
더라고요.. 주유소 화장실을 나와서 그 여자와 만났던 그 동네로 다시 차를 운전했고 제가 그쪽 길은 초행
길이라서 길을 정확히 모르는 관계로 그 여자가 길을 안내했습니다. 그 여자가 제게 자기가 술을 많이 마셔
서 목이 너무 마르다 편의점에 가서 음료수를 먹고싶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아 예 편의점이요하고서는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둘 다 차에 탑승해 있는 상태였고요.. 편의점 도착 직전 여자가 제게 오빠 음료수
뭐 드실래요?라고 묻더군요. 저는 괜찮다고 사양했고 그 여자는 계속 뭐 드실거냐고 자기가 사주겠다고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전 아 정말요? 그럼 그냥 사이다 하나 먹을게요. 라고 답했습니다.
그 여자는 제게 편의점 갈거니까 지갑만 빼서 가져가고가방은 여기다 놓고 내릴게요라고 말하곤 가방은
제 차 조수석에 놓고 편의점으로 들어갔고 여자가 편의점으로 들어간 이후에 약 1분쯤 지났나...
어떤 남자가 제 차량쪽으로 오더니 제 차 조수석 문을 열고 제 여자친구 가방 가져갈게요! 라고 하더군요.
당황한 저는 아 예~라고만 답했고.. 뭔가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가 차 창문을 열어놓고 있었는데 그 남자친구란 사람이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군요.
아까 신고한 사람인데요 지금 편의점 앞에 그 사람 있거든요~ 라면서요.
제 폰이 배터리도 방전되서 꺼져있는 상태였고 그냥 이대로 집으로 돌아갔다가는 뭔가 큰 오해를 받을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그대로 차 안에 앉아서 차 세운곳에 정차해있었습니다. 한 5분쯤 지났나... 예상대로
경찰차 한대가 오는겁니다. 지구대에서 나온 경찰이 다짜고짜 제 차 문을 두드리면서 아저씨 차에서 내려
봐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저 여자분 알아요? 묻길래 모른다고 했습니
다. 근데 모르는 여자를 왜 차에 강제로 태우냐는 겁니다. 하......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강제로 태운적 없다고 블랙박스 확인을 해보자고 해도 제 말은 듣지도 않고 무조건 경찰차에 타랍니다.
그래서 제 차 창문도 다 열어둔 채로 블랙박스 칩만 빼서 가까운 지구대로 연행이 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 제 차를 끌고 직접 지구대로 가겠다고하니 안된답니다. 그러면 제 차 옆에 타라고 해도
안된답니다. 대체 무엇때문에 어떤 법에 의거해서 날 연행하는지도 모르겠고 임의동행요구확인서를
가져와라. 그러면 가겠다 했더니 지금 경찰관이 말하는데 거부하는거냐고 공무집행방해하는거냐고 하더
군요. 아........ 어이가 없었고 불법연행인걸 알았지만 계속해서 경찰이 압박을 하는바람에 일단 경찰차에
탔습니다. 지구대로 이동했고 지구대에서 임의동행요구확인서에 지장을 찍으라는군요........
하.......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 여기에 CCTV도 있으니 우선 이건 나중에 민원을 넣자 생각하고서
지장을 찍었고 제게 아무런것도 묻지도 않고 이름과 주민번호 주소만 묻고서는 자기들이 알아서 타이핑을
치더군요... 그 후에 제가 수차례 블랙박스 확인하자고 요청했으나 묵살되었고 저는 지구대에서 경찰서
강력계로 인계되었습니다. 새벽 4시를 넘기고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경찰서에 와보니 그 여자와
그 여자의 남자친구와 그 여자의 친구가 와있더군요. 강력계 형사는 제게 왜 여자를 강제로 태웠냐며
강압적으로 물었고 저는 결코 그런적이 없다 블랙박스에 모든게 다 찍혀있을거다.라며 해명했습니다.
결국 그 여자의 엄마라는 사람과 할머니라는 사람이 왔고 제게 상황설명을 해보라길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진실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후 3~40분정도 휴게실에서 기다렸는데 담당형사가 들어오랍니다.
그래서 들어갔더니 지금부터 피의자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여자의 손을 강제로 잡아끌면서 차에 안타면 죽여버리겠다고 하면서 강제로 태웠다는데 사실이냐고.....
아......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절대 그런 적 없다고 화장실 가고 싶다고해서 화장실에만 데려다주고
다시 그 사람 집앞에 내려준 것 뿐인데 갑자기 남자친구와 경찰들이 들이닥친 것 뿐이라고...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라고 내가 납치나 감금을 한거라면 주유소에는 왜 내려줬으며 왜 편의점 앞에 내려
주고나서도 남자친구란사람이 지구대에 전화하는걸 들었으면서도 그 자리에 꼼짝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
었겠느냐고... 그래도 믿어주질 않았습니다.
오히려 팀장이란 사람과 담당형사는 제가 어렸을적에 폭력과 다른 수사기록가지고 제게 막말을 하더군요.
야 너 임마 이거 뭐야 임마 왜 이리 지저분해 어? 니가 이런데 우리가 니 말을 믿어줄 것 같아?
라면서......... 참............. 제 나이 32살입니다......... 32살에........... 요즘 중고등학생들한테도
안하는 저런 인격비하를 하다니요...... 인격비하가 몇차례 계속되었지만.... 일단 꾹 참았습니다.
난 결백하니까 반드시 해결이 될거다... 해결이 되고나서 민원을 제기하던 하자라는 생각에요.......
그런데 더 기분나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담당형사가 제 지문을 컴퓨터에 입력하고는
구강채취를 하자는겁니다. 다른 여죄의 범죄가 있나 파악해보자네요....
하하............ 정말............ 눈물이 나오더군요.....
정신적으로 정말 너무나 큰 고통이었고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결국 지문까지 입력하고 구강채취까지 모두 다 했습니다.
진짜 눈물이 쏟아져내렸습니다. 그렇게 아침 8시가 넘어서야 조사가 끝났습니다.
제 블랙박스 SD카드는 제가 파일을 삭제할지도 모르니 본인들이 보겠답니다.
제 SD카드에 그 날짜 그 시간의 동영상만 있는게 아니고 32GB의 용량이라서 제 개인적인 프라이버시
영상까지 모두 저장이 되어있는데 그걸 맡겨놓고 가라니요.... 참....... 어이가 없어서
제 프라이버시는 없냐고 했더니 삭제할까봐 안된다는겁니다. 그렇게 또 한번 프라이버시 침해를 받았습니
다. 그럼 새벽에 제 차 창문까지 다 열어놓고 그 자리에 세워두고 왔는데 거기까진 뭐 타고 가느냐고 물었
더니 옆에 있던 형사가 비웃으면서 택시타고 가야지 뭘 어떡해라더군요........ 아 진짜 열이 받았습니다.
결국 나이 32살에........... 사정사정해서 경찰차에 타고 그쪽까지 이동했고......
담당형사는 그 아침에......... 제 차 트렁크, 다시방, 온 서랍을 다 수색했습니다.
또 한번 프라이버시 침해를 받았습니다.................
제 차를 세워놓았던 한 매장 앞에 CCTV가 보이는겁니다. 담당형사에게 이거 보면 정확히 나올거라고...
그 여자가 자기가 타는 것 다 나올거라고.... 했더니 그 가게 전화로 전화 한번 걸어보고는 안받는다고....
자기 을지훈련 들어가야 하니까 갔다와서 확인하던지 한다고 하더군요... 참나........
그래서 주변에 주차되어있던 차량들 블랙박스에 보면 나올거라고 했더니.... 그 많은 차들중에서 그걸
어떻게 찾냐는겁니다........ 속으로 아 한번 엮어보려고 작정을했구나....라는 판단이 들었고
잠 한숨 못잔 저는 그 날 아침에 계약되어있던 계약업체의 2천만원짜리 일을 취소해가며 그 주변 탐문을
제가 직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주변에 주차되어있던 차량 2대의 블랙박스 SD카드를 넘겨받고
집으로 귀가 후 한숨 자고 일어나니 오후 6시30분이더군요... 씻고 다시 나가서 계속 탐문을 했고
결국 제 차량이 세워져있던 그 매장 CCTV를 확보했습니다. 그 CCTV에는 제 말대로
전 운전석에 타고 그 후에 여자가 제 차 뒤쪽으로 돌아서 조수석 문을 열고 타는게 고스란히 찍혀있었습니
다. 담당형사도 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본 결과 제 말이 더 신빙성이 있으나 더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
다고 하더군요. 밖에서 자기가 알아서 타는 동영상만 있으면 거의 확실히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질거라고
하더군요... 전 그 영상을 구했고요... 정말........... 3일 내내 잠도 못자고 못먹으며 뛰어다니며
간신히 구해냈습니다. 그 후 전 그 영상을 경찰서에 제출했고 (저희 집에서 그 경찰서까지 대략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영상도 담당형사에게 직접제출이 아닌 본인 퇴근했다고 다른 형사에게 맡기고 가라더군요..
휴...... 네... 제 결백을 밝혀내려면 감수해야겠죠.......... 정말 호의를 베푸니.... 칼이 되어 돌아오네요....
그 후 담당형사에게 이 경우 확실히 무고죄 아니냐... 무고죄 고소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었더니....
돌아오는 답이... 너무도 힘빠지게 합니다.... 대한민국의 남자라는게 부끄럽고 창피할 지경입니다...
너도 그 야심한 시각에 여자를 차에 태웠다는 것 자체가 길가는 사람 누구한테 물어봐도 남자라면
이 여자 어떻게 한번 해볼까 하는 목적으로 태웠다고 보여지지 순수한 의도로 보여지지 않는다....
그건 니 잘못이다... 그리고 무고죄로 고소하려면 사건이 모두 끝난 다음에 해야하는데
그 여자 나이도 21살밖에 안됐던데... 다시 경찰서 왔다갔다 해야하고 재판까지 가야하고... 귀찮기도 하고
21살밖에 안됐는데 한사람의 인생을 생각해서 그냥 좋게좋게 마무리해라...... 라고............
말 참 쉽게 하더군요.................................... 그럼 전 뭐가 되는건가요... 만약 블랙박스랑 CCTV영상
없었으면 전 아마 지금쯤 구속이 되었을텐데....... 말 진짜 쉽게하더군요... 참....
아 진짜 지금 금전적 손해와 시간적 손해도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정신적 고통이 너무나도 큽니다..............
이런경우에는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