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당하는줄알고구해주려던훈남ㅋㅋ3
인이
|2014.08.25 23:10
조회 17,174 |추천 51
또 왔음돠ㅋㅋㅋㅋ
이번주 주말에 훈이 면회 갈 예정이에요ㅠㅠㅠ
하 진짜 너무 보고싶음ㅠㅠㅠㅠㅠㅠ
이거 쓰면서 더 보고싶어진거 같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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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니가 더 나은거 같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쿵쿵쿵쿵코아코아쾅ㅋㅋㅋㅋ
그때쯤부터는 걍 훈이 얼굴만 봐도 설레고 그랬었죠ㅋㅋ
걍 별 일 없이 시간은 흐르고
또 버스 정류장이었어여ㅋㅋ 진짜 무슨 사랑의 장소임ㅋ
훈이가 갑자기
-너 아침에 몇시 버스 타고오냐??
이러는거임.. ㅇㅇ훈이와 나는 내리는 장류장은
달랐지만 동네가 같았음!!
근데 나는 아침 일찍 첫차를 타고 갔고
훈이는 뭐.. 간당간당하게 갔겠죠ㅋㅋㅋ
그래서 등교할때는 따로 등교를 했었음
첫차타면 나밖에 사람 없어서 버스가 내꺼같음ㅋㅋ
-어 나 거의 첫차타고 가 ㅎ
-첫차?? 그렇게 일찍 와서 뭐하냐
-그냥 공붛ㅎㅎㅎㅎㅎㅎㅎ
-전부터 생각한건데ㅋㅋ 너 생긴거랑 진짜 다르다
-그게 무슨뜻임ㅡㅡ?
-아니다ㅋㅋ
-아!!! 뭔뜻이냐고ㅡㅡ! 완전 꼴통처럼 생겼다는거야?
-이쁘게 생겨가지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의외라고ㅇㅇ
-(헐)?????????????????
나 너무 설렜음ㅠㅠㅠ 난그래도 그때 얼귤만 봐도
막 느낌이 간질간질했는데ㅠㅠㅠ
-나 이쁘다고..?
-ㅋㅋㅋㅋㅋ장난인데ㅋㅋㅋㅋ
-ㅡㅡ...
걍 그럼 그렇지 이러면서 장난치다가 버스와서
타고 가면서 계속 장난치고ㅋㅋ
근데 내릴때 훈이가 먼저 내리는데 내리기 직전에
나 쳐다보면서 입모양으로 ' 이뻐 ㅇㅇ ' 이러고 내림..
한동안 내가 제대로 본건지 헷갈려서 벙찜ㅋㅋㅋ
아 그리고 또 이런 날도 있었음
원래 나랑 훈이가 탈 시간엔 다른 장거리 학생들이랑
어른들이 많이 타시는데 갑자기 엄청 많이 타는
날이 있음ㅇㅇ 근데 그날따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을 자리도 없고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가야했음..
난 내가 타는 버스가 그렇게 만원인거 처음 봄ㄷㄷ
그렇게 끼여 가다가 내 주위에 남자 학생들이 좀 많아서
닿일까봐 좀 신경쓰였는데 지훈이는 앞쪽에 있고 나는
중간에 있었는데 훈이가 나를 팍 끌어당겨서
지 앞에 데려다 놓음ㅋㅋㅋㅋ 아 진짜ㅠㅠ 그때도
너무 설렜구.... 완전 바로 앞에서 있는데 이게 바로
영화에 나오는 그 장면이구나 싶었음ㅇㅇ
뭐라 말 할 상황도 아니라 걍 고개 푹 숙이고감ㅋㅋ
완전 당황하고 정신도 없어서 휘청거렸는데
그때마다 지훈이가 잡아주곸ㅋㅋ 달팽이관에
이상있냐고....ㅋ........ 니때문이다 이자식아...
사람 없는 날에는 둘이 앞 뒤로 앉았는데
맨날 뒤에서 내 머리카락 가지고 겁나 장난치고그랬음
근데 막 머리 당기고 그러다가 갑자기 쓰담쓰담
할때가 있었음 그때 또 둑흔둑른듀으흥......
그러다 걍 나는 쿨하게 인정함ㅇㅇ 내가 이새키를
좋아하는규나.. ㅠㅠㅠㅠ.. .......
아 그리고 훈이가 나 버스 언제 타는지 물었잖아여?
그 다음 날부터는 지훈이도 첫차를 탄 거임ㅋㅋㅋㅋㅋ
난 진짜 훈이 타는거 보고 너무 놀라섴ㅋㅋㅋ
어!!!!!! 하고 소리지름 처음에ㅋㅋㅋㅋ 완전 부시시
해가지고는 잠 덜 깨서ㅋㅋ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내 옆에 털썩 앉아서 꾸벅꾸벅 졸음ㅋㅋㅋ
그러다 내 어깨 기대서 졸고...ㅋ.. 맨날 내가 깨움ㅋㅋ
그렇게 저는 아침에도 신경을 쓰도 가야했습니다..
하............... 개자쉭......
여기까지 쓸게요 다음엔 훈이랑 데이트한 얘기 쓸게욬ㅋ
아직 사귀진않지만 ....ㅎ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