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자입니다.여자친구는 6살 연하의 20대 초반이었죠.
여자친구는 제게 너무나도 헌신적이고, 절 사랑해줬습니다.저도 항상 그게 고마웠고, 저또한 사랑했으나, 그걸 너무 당연하게 여겨너무 못되게 굴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미친놈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일년반의 교제. 그러다가 갑작스레 찾아온 이별통보.이별의 이유는.. 제가 다 수긍이 가능할정도로 제가 그 애에게 잘해준게 없습니다그리곤 그녀는 일주일 후, 저보다 더 나이가 많은 남자와 사귀더군요.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진심을 담아 장문의 문자도 많이 보냈고. 도저히 만나려고 하지 않아집 앞으로 찾아가 불러내 얘기를 해봤습니다.울고 무릎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녀도 펑펑 울더군요.절 용서하겠답니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고. 다시 돌아갈 수 없답니다.절망적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인건 울면서 서로의 행복을 바래주고 훈훈하게 헤어졌습니다.
오늘이 그 둘이 사귄지 19일 째 입니다. 그녀 카톡 플필에 항상 적어놓고 있어 알 수 밖에 없네요.상대가 30대니, 어린 22살 여자친구에게 엄청 잘해주겠죠. 그 정도 남자나이면 여우니어린애 기분 또 얼마나 잘 맞추겠습니다. 여자친구는 지금이 행복하답니다.
이럴 때, 여자친구가 그 사람과 행복하길 빌어주는게 맞는거 겠죠.저도 압니다. 머리론 그리 생각하는데. 정말 제 지난 날들이 너무 후회되고,그 사람아니면 다른 사람 못 만날것 같습니다. 이 추억들... 혼자만 간직한다니 너무 슬픕니다.어느덧 헤어진지 한달이 다되 가는데. 아직까지도 제 가슴은 찢어질 것만 같고.그녀를 도저히...포기 못하겠습니다. 당장이 아니라면나중에라도, 그 사람과 헤어지면 저에게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어제부터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그녀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그녀와의 추억들이 우리 둘 모두에게 잊혀지는게 싫어 기록을 시작했습니다.
약 한달 후, 그녀의 생일인데. 이 일기들을 보여주는게 좋을까요?꼭 보여주려고 쓴 일기는 아니지만... 그녀가 제 진심을 알아줬으면 합니다.뒤늦은 후회..저의 잘못.. 이미 늦었다는거 아는데..결혼하고 싶습니다 그녀와. 그녀 아니면 안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