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육학년에 재학중인 딸이 작년에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아이라 조심성도 없고 그래서 생리때만 되면 늘 걱정입니다.
어제 퇴근후 집에 와 보니 생리혈이 흠뻑 젖은 딸아이 바지가 빨레통에 있더라구요.
딸아이 말로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바지에 생리가 샌것을 알고 학교에서 5분거리에 있는 집에가서 바지를 갈아입고 올생각으로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참고로 40대 여자 선생님 입니다.)
"그래서 어쩌냐고~"라는 무관심한 대답뿐 아무런 도움도 주지않았답니다.
할수없이 친구에게 남방옷을빌려 허리춤에 묶고 조마조마 수업을 마쳤답니다.
하지만, 하필이면 청소당번이라 청소까지 마친 후 집에 와서 옷을 갈아 입었다네요. 물론 청소하는 동안에도 선생님은 교실에 계셨답니다.
학교에서는 핸드폰을 켜지못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전화라도 할수있게 배려해서 옷을 가져 달라든지, 집으로 보내주시던지,....
어제 딸아이에게 얘기를 듣고 고민하다 오늘 오후 선생님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참?..
엉뚱한 대답이었습니다.
제가 여벌옷에 대한 얘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해를 못하시는것같아
안타까운 심정으로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가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까요?
단지..
바빠서 제대로 도움을 주지못했다. 미안하다 이한마디면 될일을...
4번이나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받지도 안고
문자를 보내도 대답도 없습니다.
이런 선생님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길고긴 싸움을 하려합니다.
선생님을 찾아가 진심으로 대화를 해보려했으나, 선생님께서는 변함이 없으셨고,
교장선생님과 교육청을 순서대로 찾아가보았지만,...
지금도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계십니다.
오늘, 그래서 학교명도 공개했고,...제가 할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해나갈 생각입니다.
힘을 보태주세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