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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교사가 다있나?

담임 |2014.08.29 21:54
조회 99,770 |추천 325

초등학교 육학년에 재학중인 딸이 작년에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아이라 조심성도 없고 그래서 생리때만 되면 늘 걱정입니다.
어제 퇴근후 집에 와 보니 생리혈이 흠뻑 젖은 딸아이 바지가 빨레통에 있더라구요.
딸아이 말로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바지에 생리가 샌것을 알고 학교에서 5분거리에 있는 집에가서 바지를 갈아입고 올생각으로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참고로 40대 여자 선생님 입니다.)
"그래서 어쩌냐고~"라는 무관심한 대답뿐 아무런 도움도 주지않았답니다.
할수없이 친구에게 남방옷을빌려 허리춤에 묶고 조마조마 수업을 마쳤답니다.
하지만, 하필이면 청소당번이라 청소까지 마친 후 집에 와서 옷을 갈아 입었다네요. 물론 청소하는 동안에도 선생님은 교실에 계셨답니다.
학교에서는 핸드폰을 켜지못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전화라도 할수있게 배려해서 옷을 가져 달라든지, 집으로 보내주시던지,....

어제 딸아이에게 얘기를 듣고 고민하다 오늘 오후 선생님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참?..
엉뚱한 대답이었습니다.
제가 여벌옷에 대한 얘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해를 못하시는것같아
안타까운 심정으로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가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까요?
단지..
바빠서 제대로 도움을 주지못했다. 미안하다 이한마디면 될일을...

4번이나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받지도 안고
문자를 보내도 대답도 없습니다.

이런 선생님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길고긴 싸움을 하려합니다.

선생님을 찾아가 진심으로 대화를 해보려했으나, 선생님께서는 변함이 없으셨고,

교장선생님과 교육청을 순서대로 찾아가보았지만,...

지금도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계십니다.

오늘, 그래서 학교명도 공개했고,...제가 할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해나갈 생각입니다.

힘을 보태주세요....제발.... 

 

추천수325
반대수16
베플|2014.08.30 07:11
진짜 요즘은 선생님이 아니라 선생이라더니 나도 중학교때 생리조금이라도 새면 그렇게불안하고 창피하던데 초등학생은 얼마나 난감했을까 또래와 다르게 좀 일찍시작한것같은데 그럴수록 마음을 이해해줘야지 그것도 담임이라는사람이!! 진짜 걍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학생에대한 이해와 배려심도없이 선생님 하지말았으면 좋겠다
베플공감능력|2014.08.29 22:15
헐...ㅠㅠ 저도 초등여교사입니다 현재는 5학년 담임하고있구요 저는 초임이라 그런지 학부모님들과 많이 소통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저건 너무 심하네요.. 일단 얼마나 곤란했을지 이해해주고 공감 걱정해주면 속상한 마음 조금이라도 달랠텐데... 소통의 방법을 잘 모르시는듯....ㅠㅠ
베플지나가는행인|2014.08.30 07:11
그냥 네 알겠습니다 제가 그것까지 배려를 생각못했네요 다음부터는 주의깊게 아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걱정끼쳐서 죄송해요 이러고 넘기면 되지 나참 ㅡㅡ 같은 여자로써 애가 받을 상처는 생각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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