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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을 못하는 여자친구...

석궁 |2014.08.29 22:08
조회 2,300 |추천 0

 

저와 여자친구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있고요

 개강전 마지막 데이트를 위해 외식도 할겸 지하철 타고 이동중에


우연히 여자친구에게 온 문자를 봤어요


' 너 나랑 연락 안할꺼야?'


카톡말고 메세지로요


(여자친구가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어서 예전에도 과팅자리에서 거절을 못해서 연락만 주고 받았던걸 저한테 걸렸던 적이있어서


크게 다툰적있음)


약간 의심쩍게 너 이게 뭐냐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먼저 하더라고요


제 여자친구에겐 친구가있는데요  (저와 몇번 본적있고 페북 친구기도 합니다.)

요즘 제가 여자친구와 다툼이 잦아서 상담을 하고 그랬었나봅니다


그래서 자기친구중에 괜찬은 애가 있는데 연락해볼래? 하고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자기 말로는 몇일 하다 연락하지말라고 차단놨답니다


진짜 저도 구차해지기 싫고 너무 화나지만 자존심없는 짓이지만 통화내역을 보았는데 여자친구가 몸이안좋다던 날


30분 가량 전화통화도 했더라고요


너무 화난 나머지 여자친구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저와 몇번 본적있고 페북 친구기도 합니다.)


너는 내가 니 친구 남자친구인거 알고 나도 알고 너도아는데 어떻게 그러냐니까 웃으면서 죄송하다네요


이런 경우가 여자들 사이에서는 그냥 당연한건가요? 쉽게쉽게 생각할수도있는거고?


제가 이거 이해못해주면 쫌생인건가요


여자친구가 너무 미안하다고 울면서 사정사정하길래 일단 넘어갔는데


어느순간 제여자친구가 페북도 비활성화 카톡프사도 제 사진은 안쓰고


너무 의심거리 투성이입니다.


솔직히 말해 앞으로 다시 잘지내려고해도 오늘 일 때문에 계속 신경쓰여서 의심병걸릴것 같네요


첫 여자는 아니지만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고 여자친구가 바람필 배짱도 안되긴하고 착해빠지긴했는데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 너무 걸리고요


이걸 받아줘도 되는건가요..


당장 다음주 개강하면 일주일에 한번 볼까 말까한 정도인데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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