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에서 진짜 제일 후회하는거.
착하고, 공부,피아노,그림등 못하는거 하나 없고, 어른들께 예의바른 너는
놀기 좋아하고, 철없는 아이같은 나에게 과분했다.
너를 알고,
너로써 여자를 처음 알았고,
순식간에 난 너에게 빠져들었고, 너 또한 나에게 많은 사랑을 주었지.
내가 1을주면 넌 항상 2를 줬었어.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하지만 너랑 400일 가량의 연애 후에 사소한 싸움으로 인해 헤어지게되었어.
그리고 헤어지길 기다렸다는듯이 오는 한 여자의 연락.
니가 줬던 과분한 사랑에 나는 오만방자해져,
나에게 다시 연락오는 널 밀쳐내고
너랑은 전혀다른 분위기의 그 여자를 만났다.
(너없이도 난 이정도다.. 이런 개 ㅄ같은 생각을 하고있었던거같다.)
성격도 꽤나 잘맞는듯 했고, 옷스타일도 괜찮았다.
너 아니어도 좋은여자 많나보네? 란 생각이 문득 들었었지.
몇번 영화를 보러가고 호감이 생겨 고백을 하고, 사귀게됐다.
페이스북 연애중을 띄우기가 무섭게 니친구들에게 어마무시한 욕을 먹었지.
쓰레기자식이라고.. 인정했다. 그당시난 쓰레기행동을 했으니까.
하지만 귀를 닫고 현재 여자친구에게 충실했어.
친구들이 부러워하더라.
그렇게 예쁜애 만나서 좋겠다고.
너보다 걔랑 더 잘어울린다며 축하해주더라.
솔직히 그말듣는데 나도모르게 화가나서 정색하게되더라.
하지만 이내 내여자친구는 이제 니가 아니라고 맘을 추스렸지.
말했듯이 그 친구는
근방에서 예쁜걸로 유명했고, 또 나에게 새로웠고, 여자란 너밖에 몰랐던 나이기에(첫사랑임)
그 여자와 하는 모든것들이 호기심투성이였다.
하지만 거기서 그것이 끝.
그친구는 예뻤지만
니가 아니었다.
단지 다른이들 눈 기준에 예쁘고, 단지 너랑 다르단 이유로 새로운것이었고,
호기심은 단 하루만에 끝이었다.
하지만 엎질러진물. 후회는 걷잡을수없이 커졌고
마음약한 니가 내 몹쓸짓으로 인해 매일밤 울고있을걸 알기에 정말 이마라도 땅에 찍어가며
사과하고싶을 노릇이었다.
결국 그 친구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솔직하게 전여자친구를 못잊었다 얘기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몇주뒤 너에게서 온 연락.
할말없냐는 너의 메세지에 난 손이 덜덜떨리는걸 참으며 답을 보냈다.
할말 많다고. 그것도 아주 많이..
그리고 우리가 늘 만나던 동네 놀이터에서 널 만났다.
약 두달만에 다시 보는건데.
널보는순간 가슴이 왜이렇게 뛰던지..
여전히 내가 좋아하던 니모습 그대로였지만..
날씬하게 예뻤던 넌데 그날따라 왜이렇게 여위어 보이던지.
몇분간의 침묵을 깨고 니가 먼저 말을 걸었지.
너 진짜 못된새끼라고.
나는 대답할수없었다. 만인이 아는 사실이니까.
눈을 내리깔고 내가 가만히 있으니 너는 말을 했지
나만 좋아한다면서, 여자문제론 절대 말썽안피울거라더니..
그리고 딱 그까지 얘기하고는
말을 잇지못하고 끝내 울먹이더라.
그녀는 내가 여자를 만나던 중에도 다른남자는 생각도 안했단다.
행복해보이는 나같은놈 잊으려고 별짓다해봤지만, 그래도 다른남자를
만난단 생각을 자기는 할수없었다더라.
진짜 내자신이 너무 미웠다. 속으로 '쓰레기같은 자식 그냥 나가뒤져라'를 몇십번 외쳤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예쁘고 착한널 울리다니..
너무 미안해서 눈도 못마주치고 있으니까,
니가 날 째려보며 말했지. 안아줘야할거아니냐고.
난 니말에 감동받아서 널 숨도 못쉬게 꽉 안았지.
그제서야 넌 그 예쁜 눈웃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니 눈웃음을 살짝 지어보였어.
그이후로, 지금까지 다시 약. 500일 정도를 사귀고있네.
진짜 난 전생에 어떤 착한일을 했길래 이렇게 천사같은 너를 나에게 .
그것도 두번씩이나 허락받는건지..
앞으로 절대 없다 여자따위. 너말고는.
두번의 실수는 절대로 용납하지않을거란 니말 잘 기억하고있다.
절대로 없을거야 두번따위 그런 끔찍한 실수.
제발 다른남자분들도, 오래사귄 여자친구한테 받는 사랑이 과분한줄 모르고
저같은 실수 안겪으시길 바랍니다. 진짜 주변에 조강지처버리고 잘되는꼴 못봤습니다, 단 한차례도.
고맙다 공주야. 다시와줘서. 사랑한다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