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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혼잣말

어제를 마지막으로..우리 이제 한동안 못보겠네

나중에 만날땐, 지금보다 더 날씬하고 예뻐진 모습으로 만나고싶다.

너가 반해서 고백해버릴만큼.

근데 나 솔직히 지금 내 심정이 뭔지 모르겠어

너를 2년이나 짝사랑했고 너때문에 하루하루가 즐거웠는데

막상 너가 나한테 호감보이니까 꽁깍지가 벗겨지면서 호감이 싹 사라지더라고..

물론 그때 내가 연애할때가 아니라고 느껴서 그런것도 있지만.

내 주변에 너좋아하는, 좋아했던 친구들 많아

근데 너가 걔네한테는 다 철벽치면서 나한테만 호감보였다는거에 그래도 좀 고마웠어

우리가 영영 못보는게 아니라 다시 만날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니까 그래도 안도감이 들어

내 심리는 뭘까

너가 좋지는 않지만 뺏기기는 싫은, 그런 이기적인 마음일까?

아니면 그냥..내가 널 좋아했던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어서, 그래서 너가 그리운것같기도해

넌 정말 모든면에서 뛰어난데, 다들 너랑 연애하면 재미없을것같다고 하더라

너가 좀 답답하긴해..낯도 많이가리고.

나도 부끄럼 많이타는데 너까지 그래서 우리 아직 못친해진것같아

이젠 너한테 설렘을 느끼진 않아

그치만 나중에 우리에게 좀더 여유가 생겼을때, 그때 만나면 다시 설레게 될까?

너에 대해 좀 더 알고싶고 좀 더 친해지고싶긴하다

어제 처음으로 우리 웃으면서 인사했어

너가 내가 하는행동 보고 웃는거, 나 다봤다

지금 생각하면 좀 창피하긴해

그치만 마지막으로 너한테 내 본모습 보이고 끝낸것 같아서 속시원하다!!

그동안 미안해서 눈한번 못쳐다봤는데 마지막에 좋게 끝내서 너무 기분좋아

우리 나중에 다시 만나자

나 정말 예뻐져서 갈께

살도 빼고, 머리도 바꾸고, 정말 예쁘게 하고 갈께

그때 우리 한번 다시 시작해보자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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