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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되는 언니의 앞날.......(남자분들도 의견부탁드려요)

|2014.09.02 13:10
조회 1,888 |추천 0

안녕하세요

아는 언니의 얘기를 듣고 너무 황당해서 올려봅니다ㅠ

(본인의 동의 얻고 올리는겁니다)

 

음슴체로 할께요ㅠ

 

언니에겐 작년 12월쯤인가 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음

둘다 나이가 20대 후반 (남친분은 생일빨라서 1살더 연상)

서로 무지무지 좋아하고 결혼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태라고 함


그런데..

 


이건 뭐 예비시월드도 아니고 제대로된 상견례도 안한상태인데 벌써부터 걱정이 됨..

몇가지 사건(?)들을 적겠슴..

 

 

사건(?)

 

1. 한달 전 쯤, "언니에게 저녁을 사주겠다"며 남친에게서 언니의 번호를 알아내고 언니에게 연락하심
연락을 받은 언니는 갑작스럽고 부담스러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남친의 어머님이라서 거절못하고 수락함
그런데 약속 당일, 어머님이 돌연 일이 생겼다며 약속을 취소하심


2. 그 후에 또 어느날 전화하셔서 십자수세트?를 구해달라고 하시는데 도안은 꼭 토끼여야한다고 하심

알고보니 남친분이 토끼띠라서 토끼가 들어간 십자수를 해주고싶다고 하셨다 함

근데 언니가 알기로는 남친분이 생일이 빨라서 호랑이띠인걸로 알고있어서 어머님께


언니 - "오빠 호랑이띠 아닌가요?"

어머님 - "아니야~ 토끼띠야"

언니 - "어..? 아닌데..생일이 빨라서요.."

어머님 - "내 아들인데 네가 더 잘알겠니, 내가 더 잘알겠니!"


말씀드렸더니 저렇게 윽박지르셨다 함ㅠㅠㅠㅠ

나는 그얘기를 듣는 순간 눈앞에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시월드를 보았으뮤ㅠㅠㅠ언니ㅠㅠㅠㅠ

아니 그럼 십자수세트를 본인이 직접구하던가.. 왜 굳이 언니를 시켜서 사달라고 하시는지..

 

 

이게 끝이 아님

 

며칠전에 있었던 대박사건이 하나 있음ㅠㅠㅠㅠ

3. 점심시간에 밥먹고있는데 또 급 어머님전화가 왔다고 함
또 무슨일이지 하며 전화를 받았는데
ㅎ..
언니에게 전화를 할 당시에 홈쇼핑을 보고있었나봄
요즘에도 유명(?)한지 모르겠는데
몇년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깨비방망이가 나오고 있다면서
대놓고 사달라고 하셨다 함
언니더러 홈쇼핑 번호 불러줄테니 받아 적고 거기다 전화해서 주문해달라고..
허허x1000


더 황당한건
"그거 99,000원인데 10개월 할부해서 한달에 만원씩만 내면 되니까~ 괜찮지?"
라고 하셨다 함

소름...무서움..

(**남친분은 이런상황 한개도 모름ㅠㅠ 오히려 자신의 어머니는 그럴분이 아니라고 했다함..)

 


갑자기 왜 그런걸 요구하나 했는데

얼마전에 언니에게 라**뜨 가방을 선물한 사실을 남친분이 어머님에게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함

근데 남자들 대부분 그런사실 말 안하잖슴? 아닌가...;;


언니가 생각하기에 왠지 어머님이 '내아들이 그만큼 해줬으니 너도 나에게 그만큼 해줘야 한다'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함

내 생각도 마찬가지...


워후
아무리그래도 예비 며느리 문턱에도 닿지 않은 이..이이.. 상태에서 그런걸 요구하는걸 보니
보통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콱 들어박힘ㅠㅠ

 

드라마에 나올법한 얘기들이...

가까운곳에서 일어날줄이야..ㅠㅠ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선
솔직히.. 난 헤어졌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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