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아픔도 어느정도 아물어 뒤를 돌아보다 억울한 저의 4년이란 시간과 함께
이 놈을 만나는 또 다른 불쌍한 여인네를 위하여 글을 올립니다.
---------------------------------------------------------------
제가 이 놈을 만난건 고등학교때 학원에서 만났습니다.
첫인상은 최악이였죠. 그때...그 바람끼를 좀 더 절설히 깨달았다면 이런 아픔과 후
회는 없었을지도..ㅡ.ㅜ
어쨌든 처음에는 친구로 지내다가 어떠한 계기로 인하여 우린 사귀게 되었습니다.
1년정도는 참~~ 좋았죠.
서로 좋아하고 아껴주고......결혼까지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 놈의 부모님과 식사를 자주 먹을 정도였으니깐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놈의 내면이 드러났어여.
이게 거짓말이 점점 늘고 휴대폰도 잠금을 해두고 수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여.
그 놈의 첫 바람을 잡은것이
그 놈집에 놓여져 있던 커다란 상자.
왠 여자가 준 선물이 있더군요. 감사히 증거를 적어놓은 일기장도 있더군요.
내용을 보아하니, 그 여자가 사귄 기념으로 매일 일기를 쓴것인데, 이게 뽀뽀를 했다는둥
울 서방 고마워~~
요딴 내용들이 있는거예여.
그 일기장을 보여줬더니만 이게 오리발을 내밀더군요.
끝까지 아니라고 그 여자가 착각한거라고 온갖 얘기와 변명을 하더군요.
그래..머 젊은 혈기에 그정도쯤이야 봐준다.
라고 생각하며 모든걸 정리하는 대신 용서해주었습니다.
훗....그건 시작이였어여.
그 후 몇일이 지난 후 이것이 또 사고를 쳤죠.
저한텐 일한다고 거짓말을 한 놈.
후후후.. 세상은 넓고도 좁다고 했던가요?
일한다는 놈이 딴여자랑 쇼핑하고 집까지 데려다주다가 제 친구랑 딱 정면으로 만나고 말았죠.
제 친구가 놀래서
"야...너~!!!"
라고 말하는 순간, 그 놈이 그 여자를 냅두고 도망을 친거예여.
친구가 쫒아갔지만, 결국 놓쳤다믄서 그 담날 학교에 와서 저한테 그 사실을 얘기해주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해서 조용히 물었죠
"너 나 한테 할말없어?"
전 솔직하게 말하면 또 덮어줄려고 했습니다.
이게 또 오리발을 내밀는것이였습니다.
그렇게 둘이 또 싸우다가 그 놈이 잘못했다고 싹싹 빌길래 또 용서를 해주었습니다.
그 후에 또 이런짓은 여러차례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고딩한테 손을 댔는지, 그 여고딩이 저한테 전화와서는 울더군요.
그 놈이 첫남자라믄서 여자친구가 잇는지도 몰라고, 자기가 여자친구인줄 알았다믄서
커플링까지 했다고 막 얘기하더군요.
더 웃긴건.... 빼빼로데이라고 이자식이, 빼빼로로 상자를 만들어서 생전 안 쓰던 편지까지
써 줬길래 나름 감동을 했는데...알고 보니 똑같은걸 2개 만들어서
한개는 저주고 한개는 그 여고딩을 줬더군요.
저랑 거의 같이 있어서 바람필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그래서 그때는 너무 화가나서 결국 이별선언을 했어여. 그 여고딩한테 가라고 떠밀었어여.
근데, 그 놈은 그 여고딩한테 화를 내믄서 저한테 해명을 하라고 협박을 했더군요
그 여고딩이 울며겨자먹기로 울면서 저한테 부럽다고 하믄서 자기가 포기한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마음이 찝찝했습니다.
그렇게 또 그 놈과 저의 인연은 또 이어갔죠.
그 후에 맘고생이 정말 심했습니다
그 놈의 바람끼는 잠재될 기미가 보이지도 않았고 이젠 정이 들어서 헤어지기도 힘들었죠.
그렇게 사귄지 4년에 머물었습니다.
마지막 1년은 정말 힘들고 최악이였습니다
덕분에 병원에 갈 정도였으니깐요.
그 놈이 산업체에 들어갔는데, 그걸 핑계로 바쁘다는 둥, 좀처럼 보기도 힘들고 연락도 잘안되더라구요.
정말 눈에 띄게 나에게 소홀해짐이 보였습니다.
여자가 생긴거면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건만......그건 한사코 아니라고 부인하던 놈.
온갖 거짓말로 저를 희롱하더군요.
이게 일한다고 말해놓고는 딴 여자라 밤에 드라이브 가고 놀러가고 하더군요.
한번은 비오는날 그 놈이랑 단판을 지을려고 집앞에서 온종일 기다린적두 있구여
연락이 안돼서 미칠 것 같아서 그 놈의 집앞에서 밤새적도 있구여
몇일을 잠도 못자고 눈물에 적셔 살았어여.
그래서 몇번이나 헤어지자고 했지만, 그 놈이 놔주질 않더군요.
잠시 맘이 좀 그런것뿐이니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렸어여......바보같이.......
밤에 딴 여자를 차에 태우고 가는 모습도 봤어여
그래서 쫒아가서 헤어지자고 소리도 질러 봤어여......
하지만 결국 제자리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전 서울로 상경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제가 패션을 전공하다보니, 서울에 취업을 하게 되었지여.
스카우트 받은거라, 놓치기 싫었고 제 꿈이 인지라, 안 갈수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전 그 놈이 붙잡아 주길 바랬는데, 오히려 밀어주면서 자기가 자주 서울에 놀러가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전 자신이 없었죠.
그래서 2달 동안 연락 안하고 맘 독하게 먹고 드뎌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기왕 헤어질꺼면 쿨하게 하고 싶었거든여.
근데 그 놈이 또 매달리더군요. 뿌리쳤지만, 또 그 이별선언은 무마되버린체 전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서울에 올라오니, 혼자있는 그 외로움에 그 놈한테 집착하게 되더군요.
그 놈이 전화두 잊을만하면 오고 해서 더욱 짜증이 났었죠.
그러다가 아는 동생이 그 놈이 딴여자랑 같이 밤에 돌아댕긴다는 말을 듣게 되었죠.
정말 외로움에 힘들때에 그런 얘기를 들으니, 당장이라도 대구로 내려가고 싶더군요.
전화를 했지만, 안 받더군요.
결국 아는 동생을 시켜서 그 놈 집에가서 그 놈 바꾸라고 했죠.
그놈...되러 자기가 성질 내더군요. 저를 무슨 이상한 환자취급하더군요
정말 뺨이라도 때리고 싶었지만...직장을 때려칠수 없는 현실이 원망스럽더군요.
더 웃긴건 그 놈은 끝까지 거짓말만 늘어놓더군요.
그 여자랑 사귀는게 아니라 그냥 아는 동생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오해할지말아라고 저를 또 다독이더군요.
그때 그 머리통을 아작내버렸어야 하는건데..ㅆ ㅂ
그 후에 결국 그 여자애가 전화왔더군요.
그 여자는 제가 아는 애더라구요. 그 애는 저랑 그 놈이 헤어진걸로 알고 있었고 알고보니 그 놈이랑 1년이나 사귀었다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저랑 4년사귈때 같이 양다리를 걸쳤더라구요.
경악했죠. 설마... 딴 여자랑 나 몰래 1년이나 사귀고 있을줄은 몰랐죠.
결국 한번 버린 사람은 또 버릴 수 있다는것을 깨달았죠.
정말 쿨하게 헤어지고 싶었지만......바보같이 전 매달렸죠.
그 여자랑 헤어질때 다시 돌아오면 받아주겠다고.....
그 놈도 웃겼어여. 이대로 둘다 만나면 안되냐고...그걸 받아들인 나도 멍청이지만.
하지만......결국 헤어졌어여.
맘을 독하게 먹고 대구로 내려가서 정리를 했죠. 시간이 흐를수록 나 자신이 비참하고 뭔가 아닌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 후에 사람을 못 믿겠더군요.
시간이 흐른 후에도 전 사람을 못 사귀었어여.
의심부터 들고 사랑하기가 두렵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그 놈한테 감사하고 있어여.
그 놈 덕분에 마음을 다스릴줄 알게 되었고 더 좋은 사람도 만나게 되었으니깐요.
최근들은 얘기엔 그 놈 여전히 그 고질병 못 버리고 그때 저버리고 대신 택한 그 여자랑 오래가지 못하고 또 딴 여자랑 바람피다가 걸려서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 있겠냐만은 그 4년이란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이런 놈 만나지마세요. 그리고 저같이 후회할 짓 하지 마세요.
다른 님들 얘기처럼 그냥 헤어질땐 과감히 헤어지는게 좋은것 같아여.
이상 저의 주저리였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