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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식어가는 사랑에 노력해봤나요?

납득이안되 |2014.09.03 09:20
조회 654 |추천 0
안녕하세요.
남친과 연애한지 100일가까이된 24살 여자입니다.
남친도 동갑이구요.
꼭 다 읽어주시고 댓글부탁드립니다.
헤어지고 사귄 날짜까지포함하면 300일가까이되기도..

어제 갑자기 문득 자기 마음을 자기도 모르겠다는 그.
너무 당황했고 황당했어요.
바로 그 전날 여행다녀와서 정말 좋았거든요.
여행가서도 전혀느낄만한 그런게없었고.
심지어 자기전에 맨날 사랑한다는말.
너만큼 좋아한애가없다는말.
내년엔 어디가고 어디가자.

마지막날 제가 가는길에 장염때문에 많이아파서
대화를못나눈건 있었지만.
여행 간 2박3일도 마찬가지였구요.

갑자기 제가 병원다녀온사이에 톡이그렇게와있었어요.
'나도 내마음을 모르겠다 생각이많아'
갑자기 무슨소리냐니까
사랑하지않는다는거냐. 이렇게 되물어봤더니

'사랑은해. 근데 그게 막 불타오르고 그러지
않는다니까? 니랑 헤어져도 아무렇지도않을거같다고
죽을만큼 그렇지 않을거같아
넌 황당하겠지 나같아도그럴꺼야.
근데 난 길게 생각했어'

말문이막혔어요. 납득이.. 이해가 잘안되서
되물었습니다. '그럼 여행은왜갔어 억지로간거야?'

남친 '억지로는 안갓지 억지로간거였음안갔지
식어가고있던 내마음을 마지막으로 끌어올려보려고
갔는데... 갔다왔는데도 잘안되더라..'

진짜이해할수가없고 납득이안되요..
그전날까진 제 페북에 아프지말라고 기도한다
남기던사람이
그 전전날에 커플핸드폰케이스하자 팔찌하자
졸랐던 사람이 하루반나절도 채 안되서

너랑나랑은 안맞는게 가장크다고
자긴지칠대로지쳤다고...

전 얘 만나면서 많이 고쳤어요.
이게 3번째만남이었어요.
세번 다 먼저 헤어지고 한달주기로 남친이 연락해서
내가 진짜잘할게 마지막한번만 받아주라.
이런식으로 저 일끝나는 시간 맞춰 왔었어요.
절 잡으려고.

출장가있는 한달 짧게는 일주일
두 세번을 그렇게 기다렸는데
정말 왜갑자기이러는지 전 이해가안되요.

막말도했어요.
너 다시는 나한테 연락하지마.
내가 이런말하면 식어버린 니 마음상태로는
코웃음치겠지만 네번째는 없어.
널 다시 받아준 내가 너무 후회스럽다지금.
잘지내란말도 너한텐 사치다.
안녕이다.

이렇게보냈다가.
친한남자인친구랑 대화하다가
한번은잡으려고.. 한번도안잡으면 제가 후회할거
같아서 잡고있습니다.

남자분들 얘가 갑자기 왜그러는지 알수있을까요.
식어가던마음을 끌어올리려고했던애라는데..
더 잘해줬으면 잘해줬지
못한다 노력한다라고 안느껴졌어요..
그냥전지금황당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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