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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사람들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나이차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애휴 |2014.09.03 20:02
조회 17,786 |추천 10
안녕하세요. 23살 여자사람입니다.
현재 서울권에 있는 대학생이에요.워낙 사람들과 교제하는걸 좋아해서 친구들고 많고 아는사람들도 많아요.가족들과도 큰 충돌없이 잘지내고 부모님과 남동생이랑 일주일에
한번?정도 만나서 같이 식사할만큼 사이가 좋아요.(전 기숙사에서 살고 있어요.)
하지만 요즘 제 주위사람들과 가족들때문에 미쳐버릴것 같아요ㅠㅠ



저에게는 띠동갑인 남자친구가 있어요.1년가까이 교제중이구요. 진짜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될만큼 좋아해요. 이사람 아니면 안되겠다 싶어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요.전 나이차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아요. 세대차이?그런것도 제남자친구랑 전혀 못느끼겠어요. 하지만 다른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봐요.


남자친구랑은 봉사활동을 하다가 만났어요. 진짜 첫눈에 반해서 제가 고백했구요. 처음에는 띠동갑일줄 몰랐어요. 많아봐야 5살?정도 차이나는 줄 알았는데 제가 고백하니까
사색이되서 나이를 말하더니 거절을 하더라고요. 하지만
진짜 제가 끝까지 애쓰고 노력해서 결국은 사귀게 됬어요.
마음도 너무 잘맞고 저랑 잘통하고 배려심도 깊어서 큰 다툼없이 예쁘게 잘사귀고 있었어요.



사귄지 한 반년 됬을때 과 선배들이랑 동기들 그리고 친구들이 sns에 올린 남자친구와 제사진을 보고 제남자친구를
보고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렇게했어요. 다들 너무 괜찬은 사람같다고 멋있다고 그러더군요. 기분이 좋은건 말할것도 없었고요. 그러다가 몇살이냐고 질문이 나와서 저는 당연히 사실대로 말했죠. 그런데순간 하나같이 표정이 싹 변하는데...진짜 말그대로 싹 굳어지는거에요. 그러더니 저보고 무슨문제있냐고 심지어 원조교제냐고..돈많냐고 이런 말까지 들었어요...다들 하나같이 뭐가 아쉬워서 그렇게 늙은남자를 만나냐고 뭐라 하더라고요. 전 정말 상처받았구요.


엄마랑 아빠도 알게 되셔서 저한번 집에 불려가서 크게 혼났어요. 엄마가 우시더라고요..조만간 남자친구 부모님께
소개하려 했는데..큰일날 뻔했어요. 아빠는 당장헤어지라고
다그치시고 엄마는 그남자 번호 알려달라그러고.. 전엄청 울었고요..남동생도 저한테 미쳤다 그러고..


주위친척들도 한마디씩하셨어요. 정신차리라고.친구들이랑 과애들은 말할것도 없고요.


나이차이가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저는 사랑하면 아무 상관도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요즘에는 자꾸만 극단적인 생각이드네요. 정말 헤어져야하나 하고.

하지만 진짜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것빼곤 흠이 없는 사람이에요ㅜ 배려심도 깊고 진짜 너무 멋있고 좋은 사람인데..

요즘에 정말 어떻게해야하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ㅜ
추천수10
반대수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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