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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운 했고 넌 미안했어

nmklop |2014.09.04 01:18
조회 3,018 |추천 18
우린 한번의 해어짐후 4개월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다시 만난날부터 예전 보다 진심으로 그를 사랑했죠. 다시 만난 그도 나를 사랑해줬습니다

그런데 이런 느낌 아세요
1부터 10까지의 사랑레벨이 있다면

내가 준 10을 그는 6으로 만 채워줘서
그 부족한 4만큼 서운해지는

저는 29여자입니다
제남자친구는 한살어린 28이구요

여자들은 만남을 시작할때 대부분 미래도 생각하죠
하지만 남자는 다른가 봅니다

여자의 사랑한다와 남자의 사랑해가 다른것 처럼

그사람의 사랑해는
"지금은 사랑해" 조건부 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싶은게 아니였습니다
다시 만난만큼 둘다 신중 했죠
전 그사람에게 진심 이란걸 10을 줬는데
그사람은 6을 주더군요

서운한 맘에 연락을 하지 않다가
물었습니다

너에게 난 뭐냐고?

"특별하지 않다 예전에 사귄 여자들과 "
그의 대답

아마 저 대답을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마음에 내 스스로 부정 한거죠

그러나 더이상 내 10이란 진심을
받기에 부족한 그 사람에게 주면서 상처 받는일에 지친 저는

마지막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사랑의 깊이가 달라 나는 서운했고 넌 미안해했다고 "

사귀는 동안 제일 듣기 싫었던말
"미안해"

좀더 정확히 말하면
"미안해 난 이정도 만큼만 사랑해"




몇주뒤
전 정말 하고 싶던 말을 했습니다
" 고마웠었다고"

그리고 그는
" 그립다 옛날이"
라고 하더군요

제가 듣고 싶던 말은
"보고싶다 "였는데


처음 그와 헤어져서 혼자였을때
저를 자책했습니다

내가 좀더 잘할걸
내가 좀더 이뻤다면
내가 좀더 멋진여자라면

두번째 헤어짐을 맞은 이순간
더이상 제 자책은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우리가 헤어진 진짜이유는
제가 아닌 부족한 그사람이였다는걸 알았으니까요

바랍니다
진심으로 사랑해줄수 있는 사람을 못 알아본 그가 상처 받기를 그리고 후회하기를
추천수1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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