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무개념 아이아줌마때문에 열받네요...

ㅅㅂ짜증 |2014.09.04 19:38
조회 124,621 |추천 352

때는 오늘 오후4~5시쯤에 있었던 일이였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오늘 하루수업을 다 마치고 피곤한몸으로 집에갈려고 버스를 타고 가고있었습니다..

버스종점이 학교근처라 그때부터 수업끝난 학생들이 버스를 탈려고 많이 몰려옵니다. 제가 그 버스를 타고 내려야할역은 시청역이였죠..하지만 오늘 수업도 계속 연강으로 듣고 개강한지도 얼마안되서 피곤함이 꽤 덮쳐왔었죠..중간정도 갔었나? 어떤 가족들이 제 앞에 섰었죠(제가 앉은 자리는 맨앞자리) 그때도 저는 피곤해서 계속 눈을 붙이고 있었습니다..

 

가족의구성은 그냥 일반적인부부와 그리고 6~7살되보이는 딸아이였습니다..제가 타고가는 버스가 서울역까지 가는버스라 중간중간 사람들도 많이 탔었죠..근데 그 가족들이 탈때부터 아이가 조금 시끄럽게 굴길래 중간중간 잠에서 깨기도했습니다ㅜ

제가 눈을 떴을땐 시청역이 딱 지나갈때였습니다...ㅜ 그때 이미 잠은 거의 반쯤정도 깼고 그 가족들도 여전히 제앞에 서서 가고있었죠...어디 여행가는지 캐리어가방도 들고가더군요..

이미 제가 내릴역도 지나고해서 그냥 서울역에서 내려서가자 이러고있었는데 갑자기 아이엄마하고 그 남편되시는분이 뭐라 속닥속닥하십니다.

 

전 그때도 비몽사몽이라 정신은 다 차리지못했지만 중간에 '젊은여자가...' 이런 단어를 들었죠...순간 제 얘기하나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냥 넘어갔죠..

서울역 도착하고 그 가족들도 서울역에서 내리더군요...저도 카드찍고 내려서 걸어가는데 갑자기 그 아이엄마가 휙뒤돌아보더니 정말 선한표정과 선한말투로 저한테 이러더군요

'앞으론 아이가 있으면 자리양보해주고 그러세요. 젊은여자가 뭘 모르는것같아서 얘기해주는거에요' 라고 대충 이런식으로 저한테 통보하듯이 얘기하고 지 갈길 가더군요 저 너무벙쪄서 그자리에서 아 네...하고 말았는데 보내놓고 겁나 후회했습니다ㅡㅡ

 

[솔직히 제가 앉은 자리는 노약자석도 아니고 저도 피곤한마음에 앉고가고싶기도해서 앉아서 갔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나한테 훈계하는 식의 아줌마 말투는 정말어이없었네요.

양보는 호의지 의무가아닙니다. 아줌마. 뭘 제대로 알고서 양보하라 마라 당당하게 말씀하시는건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네여. 당당하게 얘기하고 싶으시면 임산부좌석같은데 가셔서 거기에다가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공적으로 그런 자리가 아줌마 자리를 위한거기도 하니까요. 괜히 젊다는 이유만으로 뭐라하시는건 정말 개념이 없어보이십니다. 개념한몫 챙기시고 그딴말씀이나 하시든지...아이도 너무 시끄러웠는데 공공장소에서 조용하게 시키는 교육에나 더 신경쓰세요.]

 

이상 오늘 어떤아줌마의 공격을받고 벙쪄버린 한처자의 얘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352
반대수35
베플노답|2014.09.06 09:36
저런 무개념 애엄마 때문에 노키즈존이 생기는거지 ㅋㅋㅋ 소수가 모여서 다수가 되고 있으니 나 원 참~
베플포동포동|2014.09.05 15:04
으휴..정말 양보는 의무가 아니고 호의...네 맞습니다..맞고요..앞으로는 어디가셔도 똑같이 행동하지도 말고 똑같은 말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기 아 주 머 니! ------------------------------------------------------------------ 엑...헉 여기 제댓글이 이마이...아이고 이거 쑥스럽네요. 하지만 버스나 택시타는 분들 그리고 특히 노키즈존 무개념 탑재한 애기엄마들 제발 철 좀 드시고 진상 손님들도 제발 철좀 드시길..!!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