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곧 20살이될 여자입니다.
제가 한번도 쓰지않던 글을 이렇게쓰는건
5년간 앓고있던 두려움을 떨쳐내려합니다.
저는 중학교때 163센치에 70키로가 넘는
뚱뚱한 아이였고 꾸미지도 못하는
소심한 아이였습니다.
저는 중 1입학하자마자
다른 아이의 오해로 인해
복학생언니와 대략 20명이넘는 애들에게
둘러싸여 욕을 실컫얻어먹었죠.
이뿐만이아닌.. 옆으로지나가면서
냄새난다 더럽다 역겹다.
심지어 제몸에 페브리즈까지 뿌렸죠.
툭하면 욕에 때리진않았지만
돈 모아와라 돈빌려달라.. 다반사였죠.
그렇게 심한 모욕을 받으며
2년이 지났고
중 3때 우연히 친구들 남소받는다길래
따라갔었어요.
그런 광경을 본 여학생이
그걸 애들한테 퍼뜨린거죠.
뒤에서는 냄새나는년이 남자랑논다고
더럽다고 역겹다고..
친구들한텐 나랑 노는게 안쪽팔리냐고.
저랑 놀지말라고 많이하더라고요.
그렇게 3년이지나 고 3이되었지만
여전히 무섭더라고요.
나가기 무섭고 나가서 그아이들을 만날까봐
무섭고...
그아이들 덕분에 저는 신경성장장애를 앓고있고요
심한 자기비하와 우울증에 걸렸었죠.
지금은 많이나아졌지만..
그래도 여전이 그애들이무서워요..
당당하게 말할수가없어서
판에 끄적거려봅니다.
저보다 더 심하게 당하신 분들 많으실꺼알아요.
제발 포기하지말고 열심히살아주세요.
꼭살아서 한번쯤 본 사이가 됐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