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 오빠들이예요 둘이 사귀는 상태입니다
언니가 볼까봐 어떻게 알게되었는지랑 나이는 비공개고요, 성인이예요
뭐 제가 해야될 일을 오빠가 조금씩 도와주는게 감사해서 톡 아이디를 알려달라고 해서
감사하다, 저도 도울 일 있으면 도와주겠다 하면서 이렇게 친해졌어요
그래도 저는 그 오빠 남자로 안봤어요
아무래도 같은 과다보니까 과제같은 걸 많이 도와줘서 제가 밥도 몇번 사준 적이 있었고
제 생일날 초대하기도 했거든요 오빠가 초대해달라고 징징거려서요..
이틀 전에 오빠 친구들끼리 모임이 있었나봐요
근데 저를 부르는거예요 여친은 왜 안부르냐고 하니까 불편하대요
그냥 아는 동생인 셈치고 오라고 했는데요
거기가서 술좀 먹고 하는데 오빠 친구들이 막 저보고 제수씨 제수씨 그러고...
그런데 언니가 왔어요 친구들중에 누가 제보를 한 모양입니다..
한바탕 난리를 치시면서 오빠 핸드폰 뺏어가지고 사진들을 막 뒤져본거예요
저랑 그 오빠랑 제 생일날 찍은 사진들이 몇장 있었는데 그거 자기 핸드폰으로 전송시키고 오빠랑 제 뺨 치고 난리를 치시고..
남자로 전혀 안봤고 그냥 아는 오빠다보니 친하게 지내고 싶은 건데...
오빠도 저를 동생처럼 예뻐해준 것뿐인데 불륜한 것처럼 오해를 하니까 너무 당황하고 불안해 미치겠더라구요
제 학교랑 제 부모님께 소문을 내겠다고 으름장내시고 고소까지 하신다고 합니다..
제 나이 20대 초반이라 아직 뭐가 뭔지 몰라요
이게 바람인 줄 알았으면 진작에 안했을 겁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그냥 생일날 초대해주고 모임에 참여해준 게 바람피운거예요..?
쓰다보니 언니가 눈치챌거같네요... 언니가 본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전해드리고 싶구요
솔직히 말해서 뛰어내리고 싶은 기분이예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