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사달라고 하는 회사언니
흔녀
|2014.09.06 22:37
조회 6,835 |추천 9
댓글 읽어봤어요 일단 댓글 써주신분들 감사드려요
근데 제가 거절 안하는거 아닙니다..
거절하죠 당연히 처음엔 그냥 좋은맘으로 사주다가 지금은 왜 내가 사줘야해? 언니가사줘 맨날 나만 사주잖아 이렇게 말해요 그럼 이런저런 이유를 붙입니다
본인이쓰기 싫다고 굳이 준 선물? 이런거나 먹을거 사준거 얘기하면서 본인을 그렇게 몰아간다고 뭐라 그러거든요 언니한테 이런거 하나 못사주냐고
본인은 나를 엄청 생각하는데 싫으면 됐다...
이런식이에요
이런건 진짜 작은 술수? 수가 상당합니다
솔직히 자세히 다 쓰고 싶은데 썼다가 그 언니가 판볼까봐 상황을 자세히 못쓰겠어요
암튼 뭐랄까 절대 안사줘야지 이러면서 늘 다짐하고 거절하는데 뭔가 안 사줄수 없는 상황이 되어있어요
싫다고 거절 많이 했습니다 말을 못하는게 아니에요!!
사주고 나면 아 어쩌다 또 사준거지..이렇게 후회해요
회사 생활도 해야 하는데 저도 끊고 싶네요 잘 멀어지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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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여성입니다 판 처음라 글 솜씨없어도 양해해주세요..
20살 고등학교 것 졸업하고 바로 취직했습니다
그때 만나서 알게 된 언니가 있어요
유일하게 비슷한 나이 또래고 선배라서 의지했던 언니였고 금방 친해졌어요
근데..진짜 사람이 쪼잔하게 돈 문제로 치사하달까..
그냥 아침부터 나 에이드 먹고싶어 커피 먹고싶어 사줘 응? 이게 시작입니다
이런 작은거들은 사달라고 하면 짜증나지만 그래 그거 얼마나 하나.. 이런맘에 사줍니다
하지만 큰걸 사달라고 할때는 진짜 부담되네요 막 이런식이에요 저한테 먼저 사소한걸 사줍니다 빵같은거.. 그리고 본인 필요없는거를 자꾸 줍니다
사람싫다는데도 정성을 무시하냐면서..자꾸 줘요
그렇게 하면서 그동안 제가한거 너무 고맙다면서 넌 나한테 소중한 동생이라서 너 선물고르고있다고 그래요 비싼거 제품 말하면거 이거 사줄까 저거 사줄까.. 솔직이 몇만원도아니고 30정도되는거 사주겠다고 부담되서 괜찮다고 하면 그래..?그럼 다른거 골라볼게 너가 부담스러우면 언니 선물사줘~ 이러고 말하곤 저한테 엄청 뜯어가요
막상 사준다는 선물은 깜깜무소식이구요
밥도 맨날 제가 사고 화장품도 제가 좋은거 쓰면 주면안되냐고 뺏아가고
제가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서 그렇지 멍청한게 아닌데 언니가 수쓰는게 보이거든요. 근데 그냥 넘어가니까 내가 지갑인줄 아는건지...
근데 이런 부분 빼고는 참 좋은 언니에요 사람들이랑도 잘 지내고 이상한부분은 없는 언니네요
참고있다가 최근이 밥 사달라고 끌고 가서 10만원 정도 먹고 결제하고 있는 나도 바보같고 최근에 언니가 주변사람들한테 저를 웃으면서 까는 느낌도 나고...솔직히 언니가 이거저거 말하면서 쓴돈 이젠 아까워요 좋은 언니라서 좋은 마음으로 처음엔 사줬지만 지금은 언니한테 사준것만 100은 족히 넘을것 같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관계를 끊는게 좋은가요?
끊으면 어떻게 잘 끊을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