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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하던 제가 다른 꿈을 찾았습니다

성공하잣 |2014.09.08 21:04
조회 16,122 |추천 2

삼수중입니다 나이는 21살 여자구요

원서기간이 12일까지예요 그래서 고민인데, 솔직히 대학 안가고싶어요

재수 처음 결심했을 당시 제 성적이 올 5등급이었고 수능날 만족스러운 점수를 못받았고 거기에 맞춰 가면 될 것을 제 오만한 대학욕심이 또 발동해서 삼수를 결심했구요, 지금 제 성적은 인서울 마지노선까지는 갈 수 있는 점수네요..6월 모의고사보고 사수를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네요 

저는 대학욕심이 너무 커요 서연고, 서성한 까지만 대학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오만한 것같은데 못고치겠더라구요 그래서 사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다가 너무 지치고 대학욕심에 자꾸 사로잡혀있다보니 대학이 덧없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다른 꿈이 생겼어요 미용사가 되고 싶어요 제 아는 언니가 미용사로 돈을 한달 4,500정도 번다그러고 더 잘버는 사람은 천까지 버는 사람도 있다 그러는데, 제가 이까짓 공부를 해서 좋은 대학교를 가봤자 4년동안 돈 일일이 내야되며 다녀야되고 게다가 취업보장도 없는데 지금부터 미용일을 열심히 배워서 돈벌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공부보다 밥 벌어먹기 편할 것같았어요 그 대한민국에서 내노라하는 미용사들 있잖아요 저도 제 개인 미용실 차려서 체인점들까지 내는 미용실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제가 그리는 거나 만드는 것을 잘해요 미술을 배워보지 못했는데 소질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미용사를 하면서 제 감각과 소질로 헤어스타일같은 것도 만들어보고 싶고..아무튼 잘할 것같네요..

그래서 일주일 전쯤인가 엄마아빠께 말씀드릴 것이 있다 하고 앉혀놓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것들을 구구절절 말씀드리니 너무 화내시더라구요

솔직히 너무 죄송한 일이죠

저 재수학원 그리고 또 삼수해서 이것저것 들어간 비용 그동안 다 합해도 수천만원은 될건데... 제가 미용사로 성공해서 꼭 갚겠다고 말씀드리면서 대학교에 들어갈 비용을 다 모아서 제 개인미용실 차려주시면 저 정말 성공할 수 있겠다고 장담해도 결사반대하시네요..

너는 현실을 모른다며 비웃으시는 것같았어요

이래서 자살하는 사람이 생기는 것같아요 자식이 꿈이 생겨도 믿어주지 않고 응원도 못해주지 못할 망정 저렇게 반응하시니까 너무 기분나쁘고 속상하네요

엄마아빠께 말씀 안드리고 원서는 12일까진데 안내려구요 한바탕 난리 치루겠지만 저는 제 꿈을 믿어요 아무튼 그 난리(?)에 미리 대처하고자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싶네요

아, 방탈 죄송합니다...따뜻하고 좋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추천수2
반대수95
베플u|2014.09.09 07:54
서연고서성한만 대학이라는데서 피식 웃고 갑니다
베플|2014.09.09 03:24
걍 니 사정인데 그렇게 하고싶음 너가 대출받던지 너가 집나가서 생활비벌고 학원비 벌어서 알아서햌ㅋㅋㅋ너 꿈인데 왜 대가는 항상 부모님이 해줘야되니? 이미 지원해줄만큼 지원해줬잖아 작작 빈대같이 굴어. 야 이미 넌 삼수만해도 남들 이년만큼 늦은상태인데 뭘 다시 새로하겠다는거야. 니 시기는 그냥 닥치고 공부해서 너가 정말 잘맞을것같은 과를 찾는거야 그딴 충동적인일 말고. 미용과 차별하는게 아니라 조카 만만하게 보고있는것같아 열받아서 그런다ㅋㅋ
베플이런|2014.09.08 22:25
참 너네 부모님도 답답하긋다 되도안한 성적가지고 택도넚는 대학 이야기하며 삼수나하고 아마도 열심히도 안했는게 보이네. 책상에 앉아서 혼자 이것저것 생각만 잔뜩했겠지 주변에 미용하는사람들보면 진짜 딱 나뉘더라. 지가 야무치고 손재주좋고 빠릿하고 진짜 본인손님관리자라고 부지런한애들은 돈도 잘 모으고 금방 가게도 차리던데. 또 반대로 공부하기싫어서 기술은 있어야겠고 머리믄 안돌아가고 그러니깐 평생 디자이너 시다바리만 하는 애들도 있더라. 미용 그것도 사람이 야무지고 똑똑해야 잘하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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