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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4달째.괜찮아지는거같다.

으잉 |2014.09.09 06:35
조회 383 |추천 1

난 네게 잘해준게 없다.

넌 내게 소중한 사람이었다는걸 있을땐 몰랐다.

잃고 나니 깨닫게 되었고.

그때 이미 넌 다른남자가 생겼다.

그것도 날 만나는 중간에.

이해했다. 니가 행복하려면 내가 널 떠나야 할거같았다.

나도 예상했던 일이고 니가 내게 말해주길 기다렸다.

근데 아니더라. 난 혼자 술도 마셔보고.

너의 흔적이 남은 노트들을 보며 눈물흘리고 정신나간 사람처럼 그렇게

버텼다.

가끔 오는 너의 연락. "1년반만난 니가 없으니 허전하다.

하지만 앞으로도 허전할거 같다 나중에 또 연락할게."라는

너의 말에 잠시나마 기대했는데.

오늘 연락해보니 아닌거같다.

넌 너무 차갑고 날 잊어가는거 같다.

나도 물론 두번 다시 연락하지않을거다.

네게 연락이 오면 난 또 흔들리겠고. 기대하겠지만 그건 그때문제지.

난 점점 괜찮아진다. 그렇게 퍼마시던 술도 안먹게되고

니 생각나면 나는대로 생각하고 슬프면 슬픈데로 산다.

이게 무뎌진다는걸까.

난 점점 무뎌진다. 하지만 널 잊진 않는다.

대신 더 이상 나를 망가뜨리는 일은 없을거다.

이젠 나를 챙기고 니가 없는 허전한 마음이 아닌

깨달음의 발판으로 삼고 열심히 나아가려한다.

시간이 흘러 만나게 된다면 그땐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만.

니가 흔들릴수도 있으니까.

잘지내라. 행복해라. 돌아오지않으면 연이 아닌거고.

내가 발버둥쳐도 더 멀어진다는걸 이제야 느꼇으니.

사랑하는법. 받는법. 너에게 배웠으니.

고맙기만 하다. 미안하기도 하고. 아프지말고 잘지내고 있어라.

언제볼지 모르는 내 둘도없이 소중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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