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잘있어요 내가 있음에 짐이 되는 사랑하는 꾸꾸야...

0215 |2014.09.11 22:37
조회 370 |추천 3

이별을 너무나 갑자기 통보 받고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했습니다.

 

부모님의 반대로 정말 아프고 어렵게 사랑하던 우리도

 

결국 그녀가 이별을 고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녀를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지금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한번만 만나자고, 통화라도 안되겠냐고 여러 번 붙잡았지만 제게는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참아도 보고, 연락도 해보고, 울어도 보고, 할 수 있는걸 다 해본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처음으로 톡이라는 걸 써보려 합니다.

 

어쩌면 그녀는 살면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가슴이 미어져서 도저히 할 수 없었던 말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몇 일을 그녀가 보고 싶어서 조금이라도 가까이 있고 싶어서 그녀의 창가에서 그저 바라만 보다

 

돌아오기를 여러 번 하면서 기도했습니다. 잘 지내라고 제발 남남이 되지는 말자고

 

나는 얼마든지 아파도 좋으니 제발 이대로 인연이 끊기질 않게 해달라고

 

정을 때려 한 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그런 건지 연락을 해볼 때 마다 우리는 상처가 늘어났습니다.

 

기다린다 했습니다. 언제든 오라고 하지만 점점 제가 추억에만 있기를 원하는 마음인 듯 합니다.

 

돌아선 마음을 돌릴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그녀가 저를 덜 사랑해서 그런 것은 아닐 것 입니다.

 

제 기억 속에 있는 그녀는 너무나도 저를 사랑했기 때문 일까요

 

전 아직도 그녀가 저를 잊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는 인연이 아니라고 믿는 것

 

같아요

 

제가 있는 게 짐이라 느끼지만 지금은 곁을 지킬 수 없지만 남남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데

 

제 과한 욕심일까요?

 

이대로 그녀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녀의 마음을 존중하고 이해하려 노력해야겠죠

 

제가 늘 그녀에게 '넌 너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뭐든 다 이해하겠다 했는데'

 

이별 조차도 그렇게 해야겠죠

 

그렇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뭐든 다 해봐야 한다고 마음이 울고 있으니 이렇게 글을 쓰고 올려봅니다.

 

혹시라도 글을 보신다면 그녀가 볼 수 있게 추천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이 글을 네가 본다면 하나만 약속을 해줬으면 해.

 

꼭 살아 있어 건강히 구두는 가급적이면 신지 말고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멀리서 늘 우리를 아끼고 있을게

추천수3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