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 집에 내려가서 피부과에서 점을 빼게됬고, 이후 눈에 띠던 점은 조금 사라졌습니다. 이번 연휴때 시간을 내어 2번째 시술을 받기 위해 들렸습니다. 피부과에 가기전 어머니가 자주 받을 수 없으니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다른것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가서 시술하기전 의사선생님께 피부상태를 점검 받으며 혹시 사는곳이 멀어서 자주 오기가 어려운데 다른 사람에게 양도 할수있는지, 다른 시술은 없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앞으로 한번 남았는데 다른 사람은 1회로는 안될것 같다. 그리고 다른 시술은 필러인데 돈을 60정도는 더 지불해야 할 수 있다며. 눈쌀을 찌푸리며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괜히 물어봤나 싶어 알겠다고 말하고 인사드리고 나온후.. 시술을 위한 마취약을 바르고 누워있었습니다.
마취시간이 꽤 되었는데도 의사가 들어오지 않아 간호사들이 문을 두들기자 시술실에 들어왔습니다.
레이저를 켜자마자 제 볼부분에 레이저를 쏘았는데, 1회때 맞을때 보다 상당히 따가왔고, 너무 아파서 피부가 여린 코주변 눈주변을 할때는 움찔하며 '아악' 소리도 냈습니다.
그저 저는 마취가 조금 풀린건가 싶었고..누워서 하는데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레이저 토닝이라는 시술을 마치고, 간호사가 들어와 피지를 제거해준다며 레이저를 방금 마친 저의 얼굴에 어떤 기구로 밀어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아프다고 하자. 다른 분들도 아파서 울고 그랬다면서 차라리 아프면 참지말고 울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더 할지 물었고, 아팠지만 괜히 다음에는 못 받을것 같고 한김에 좀만 더 참자란 생각으로 했습니다. 진정팩을 마치고 나오는데 얼굴이 너무 빨게서 놀랐고, 간호사들에게 묻자 집에서 얼음 찜질을 해주란 말을 했습니다. 집에서 계속 찜질을 하는데 여전히 얼굴은 붉고..볼때마다 속상하고 화가났습니다.
어떻게 사람 피부를 이렇게 함부로 다루는지 말입니다.
거기서는 사후 관리에 대해선 당일만 건들지 말고 다음날은 화장도 가능하단말만 해줬습니다.
다음날도 얼굴에 붉은기가 있었고, 곧곧이 간지럽기까지 해서 재생크림을 사서 발랐습니다.
평소 피부관리를 자주하는 친구가 제 피부상태 얘기를 듣더니 화상이 의심된다며. 레이저는 그렇게 많은 부위에 쏘면 좋지않다고 했습니다. 원래 제 피부가 잡티는 있어도 피부결은 좋았는데 지금 3일째인데 피부색도 약간 더 어두워지고 레이저를 잡티 없는 부분에도 해서 재생밴드로 붙이기엔 너무 많아 크림만 바르고 있습니다.ㅠ ㅠ
이 병원장을 고발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너무 불친절한 병원가서 다시 리퍼 받기는 싫은데 피부상태는 안좋고 괜히 당한것처럼 억울하고, 저는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답변을 많이 달아주시면 피부상태 사진 올리겠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얘기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