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평범한 남자에요 이런 감정 처음 느껴봐서 너무 우울한데 어디 물어볼곳도 없구..어릴때부터 쭉 같이 지내왔던열다섯명 정도의 친구들특별한 날 아니고선 하루에 한번씩은꼭 보고 그렇게 지내왔어요이제 제 나이쯤 되니까 한명씩 재수하는 친구도 생기고 유학간 친구도 생기고지방으로 대학다니느라 바쁜친구도 생기고그리고... 군대 가는 친구도 생기게 됬네요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해서친구들보단 조금 늦게 군대를 가게되었어요저번주에 마지막 남은 두명 친구도 군대 들여보내고 왔네요별일 아닐거라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다떠나보내고나니좀 많이 씁슬하네요 평일엔 바쁘다보니 안그러다가도퇴근하고 나서 울컥하고... 이렇게 한가한 주말엔 특히나 많이 그래요 혼자가 아닌데 혼자인것 같고뭘 당장 어떡해야 될지 감이 안잡히네요혹시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 또는 지금 겪고 계신분들은어떤 현명한 방법으로 해쳐나가시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