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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 후기 (이제야 올림)

먼저 후기 쓴 사람들이 있긴 하던데 일단 다녀왔으니 뭐라도 남겨야 하는게 맞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써볼게.

 

우선 살아서 무사히 집에 돌아왔음에 감사합니다 ㅠㅠ

 

요약하자면 :

 

1. 솔직히 이때까지 스탠딩이 최고라는 애들 이해 못했는데, 아... 스탠딩에 펜스 잡는게 안구에는

    꿀이라는거 깨달음 (하지만 체력이)

2 . SGC 드!럽!게! 행사진행 못함. 너네 7회째라며!!!!!!!!!!!!! 외국에서 온 해외팬들이 대체 어떻게

     생각할까 이러면서 부끄러웠음 (하지만 그들은 입장하며 뛰더라 ㅋㅋㅋ 아오 같이 뛰었네 ㅠ)

3 . 키가 커야한다 (돌출무대로 안나오면 나는 너무 힘겹게 봐야했어)

4 . 체력이 좋아야한다 (펜스에서 밀려날까봐 ㅠ)

5 . B.A.P 는 모두가 인정하는 아티스트다.

 

하루전날 그래 서걸컬 지르자! 이러고 스탠딩석이랑 뱅기표 알아봤는데 다행히도 있어서 가게 되었음. 애들 바로 옆 게이트고 도착 시간도 얼추 비슷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들려서 부푼마음에

인천에 도착했지만, 친구의 카톡 "야 안에서 서성이지 말고 그냥 나와. 애들 벌써 갔어"

입국 보고 싶었는데 ㅠㅠ

 

공항에서 좀 시간 보내다가 일산 킨텍스 정문에서 내려주는 공항버스가 있길래 그거타고

도착했더니 10시 05분 ㅠㅠㅠ 일행들은 1시나 되어야 올건데 ㅠㅠㅠ

그런데도 그 시간에 모이는 사람들 꽤나 있더라고. 외국인 홈마? 팬마? (트윗에서 얼굴을 봤었음) 들도 미리 와 있고 마토봉 들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업라프랑 또연밥집?? 이런거 들고 다니는 애들이 있었는데 걔네 너무 귀여웠음 ㅋㅋㅋ

 

구석에 짜져 있다가 12시 정도에 글씨나눔 하길래 그거 받고 이거저거 나눔하는거 참여했음. 일행들이랑 간단히 먹고 2시반 정도부터 각 구역 게이트로 이동을 했음. 나는 B구역 120번대였는데, 내가 줄서고 나니까 진행스텝이 "이제부터 오는 사람은 번호 관계없이 뒤로 세워" 이러더라고.

 

그런데도 사람들 그냥 번호 확인하더니 중간중간 끼어듬.

A, B, C 구역 진행스텝을 행동방침 다 다르고 무슨 앉았다 세웠다를 무한 반복하고

말도 안되게 빽빽하게 세우다가 100번씩 끊는다고 또 옮기라 그러고

그 와중에 스텝들이랑 싸우는 사람들도 속속 나오고

무슨 번호 푯말도 없고 가이드 라인 이런것도 없고

진행스텝 기지배들 별로 하는 것도 없으면서 줄 안선다고 짜증을 뭐같이 내고

아 진짜 일 못하더라. 확성기도 없어서 소리지르면서 안내말씀 하는데 뭐가 들려야 말이지

말 안통하는 해외팬들은 눈 멀뚱멀뚱~

그리고 티켓에 적힌 번호자체가 무의미했음. 정말 무질서 ;;;;

웃긴건 티켓에 번호를 수기로 적었더라. 그런거 업체에 맡겨서 번호를 찍지...참....

 

우여곡절 끝에 3시?? 3시 좀 넘어서 B 구역 입장하는데, 안에 들어서자마자 다들 뛰는거야.

그냥 따라 뛰었는데 아... 펜스 잡으러... 미친듯이 달려서 돌출무대 나오는 쪽의 펜스를 잡았음.

3시부터 끝날때까지 (마지막 순서인 투펨분들것까지 다 보고 나왔는데, 10정도에 빠져나온 것 같았음..시계를 안 봐서 ㅠ) 펜스에서 안 밀리고 끝까지 내가 너무 기특 ㅠㅠ 키도 작은것이 ㅠㅠ

 

두 팀 하고 패션쇼 두 개 브랜드 하고 이런식으로 반복되었는데 나중엔 정신줄 놓겠더라.

솔직히 옷 뭐 예쁜줄도 모르겠고 모델들도 잘하는 것 같이 보이지가 않았음.

내가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다들 모델들 별로라고 그냥 모델 지망생? 에이전시 소속의 애들이 경력쌓으러 나온 것 같다고 얘기했음.

 

드디어 우리 나오는 줄 알고 촬영 세팅 딱하고 녹화 누르고 기다리는데 틴/탑 분들이 나옴

그래서 베이비들 '에이~ 어어~' 라고 소리내며 카메라 다 내림 ㅋㅋㅋ MC 분들이 우리 먼저 나올 것 처럼 말했는데 ㅋㅋㅋ ;;;;

 

틴/탑분들 공연때부터 펜스쪽으로 압력이 가해지는데 뒤에서 슬슬 밀고 들어오기 시작

그 분들 공연 거의 막바지에는 와 ㅠㅠㅠㅠㅠㅠ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치겠더라고

나 밀치는 어떤 베이비들은 자기들도 밀려서 미는거니까 미안해가지고 ;;; (괜찮아요)

 

우리 공연 시작되고, 왼손에 마토봉 오른손은 촬영 입은 휘슬도 불어야하고 응원법도 해야하고 ㅠ

그래도 내 자리 안 밀리고 잘 했음.

본 무대는 내가 작아서 그런가 까치발 들고 겨우보고 (힐 신고갔으나...그마저도 안 신었으면 ㅠ)

빗소리까지는 본 무대에서 했고 그 다음에는 돌출로 나왔음.

B 구역 돌출쪽으로는 대현이랑 주농이가 안 왔지만, 그래도 돌출 시작 부분에 있어줘서 보이긴 보였음. 그래도 용국 힘찬 영재 종업은 바로 코 앞에서 실컷 봤음.

 

방용국 : 신나게 날아다니는데 그냥 너무 멋있었음. 표정도 여유로워 보이고 많이 신나 보이고.

위치가 위치인 만큼 우러러보게 되는데 역시 우리 리더는 ㅠㅠㅠㅠ 멋져 ㅠㅠㅠㅠㅠ

 

김힘찬 : 힘찬이가 무대 앞쪽을 보느라 나는 주로 옆모습이랑 뒷태를 감상하게 되었는데,

끝나고나서 촬영한 동영상을 모여서 보는데 애들 다 막 뛰는데 상대적으로 힘찬이는 돌출쪽을 뭐랄까 약간 어슬렁어슬렁 이런 느낌으로 천천히 유유히 왔다갔다 했음. 우리쪽에서 힘찬아~ 힘찬아~ 막 불렀지만 거의 뒤만 보여줬음. 본인 흥에 겨워서 밥 어택에서 췄던 그 엉덩이 흔들기?? 그런 것 막 했는데, 마침 그게 딱 내 앞이라서;;;; 나는 너의 옹동이를 실컷 보았단다. 너의 그루브는 느낌 있더라~

 

유영재 : 흥재는 뭐 흥에 겨웠지. 특히 흥재가 지나갈 때 마다 앞쪽에서 조명을 막막 쏘아가지고

내쪽에서 보면 빛 엄청 많은데 영재가 덩그러니~ 되게 천사 같았음. 영재야~ 부를 정신도 없고

얼이 빠져서 영재를 계속 봤음. 그리고 영재는 돌출 맨 끝에 주로 있었음.

 

문종업 : 아 진짜 종업이 무대하는거 코 앞에서 보는게 제일 소원이었는데 ㅠㅠ 이뤘음 ㅠㅠ

사실 나 원래 B구역 아니고 C 구역 좀 뒷번호인데 아는 베이비가 바꿔준거거든. 멀리서 왔으니 실컷 보고 가라고. 안 바꿔줬음 난 종업이 못 봤음. 고맙게도 종업이가 진짜 내 앞에 자주 왔다갔다하고 턴도 내 앞에서 해주고 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영상찍으랴 쌩눈으로 보랴 ㅠㅠㅠ 영상찍으면서 눈으로 확인을 전혀 안했는데도 본능적으로 손이 잘 움직여줘서 종업이 잘 잡았음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ㅠㅠㅠ 감동

 

우리 애들 보고 나니까 거짓말 아니고 피곤? 배고픔? 이런거 전혀 못 느끼겠더라.

사실 우리 무대 끝나고 난 뒤로 빠지려고 했는데, 그 이후에 걸/스데이분들도 나오고해서 미는 힘이 장난이 아니라서 사람들과 펜스사이에 끼여서 벗어날 수가 없었음.

 

아 그리고 첨에 등장에서 힘찬이가 스크린에 비추니까 사람들이 쟤 진짜 잘생겼다고

그래서 팬들이 우리 힘찬이예요!!!!!!!!!!!!!!!!!!!!!!!!!!!!!!!!!!!!!!!!

그리고 대현이 애드립할 때 ㅠㅠㅠㅠ 밥부심 폭발

내 옆에 투/펨이랑 틴/탑팬분들이 오~ 비에이피 노래 완전 잘한다~ 이러고 칭찬을

그래서 또 우리 대현이예요!!!!!!!!!!!!!!!!!!!!!!!!!!!!!!!!

그리고 젤로는 모델들 보다 더 모델같고 포스 넘쳐서 많은 이들이 감탄을 했더랬지.

쟤가 우리 막내라며!!!!!

 

암튼 돈은 들었지만, 만족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 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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