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글올렸던 힘든 며느리 입니다
어머님 핸드폰이 망가져 병상에 계신 어머님은 답답하셔서 저이에게 전화하셨고 핸드폰이 고장 났다고 오늘 점심시간을 이용해 핸드폰을 해서 택배로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주소 문제로 병원에 보내 드리려고 어머님께 전화해서 어머님 저예요 하니깐 어머님이 아니라 형님이다 라는 퉁명스러운 목소리.... 문제의 형님 이셨습니다. 많이 화가 나시고 상당히 기분이 상했다는 것을 표시 하시려고 목소리가 아주... 왜 형님네 집에도 안들렸다가 가고 가고도 전화한통 없었냐고 따지는 것입니다... 저 추석 연휴 이후 일주일을 앓다가 오늘 좀 괜안아 졌거든요..
최소 형님이 고생했다고 동서한테 먼저 전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연락 먼저 안한 제가 잘못 한건가요... 전 너무 흥분되서 제가 왜 연락 못해 미안 하다고 사과해야 하나요? 미안하다고 하는 말을 듣고 싶은거 같은데 제가 그래야 되는게 맞는건가요?? 아까 통화에서 미안하다고 안했거든요 친정엄마는 어뜩하겟냐고 그래도 시댁인데 걍 드러워도 미안하다고 하라는데 왜 제가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건지......ㅠ.ㅠ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제가 형님한테 이러는건 전에 글을 한번 봐주세요 그럼 제가 왜이러는지...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결혼 8년차 주부입니다
저는 6남매의 막내 지금 저의 신랑과 결혼했습니다. 저의 신랑 하나 믿고 6년 연애 하고 결혼을 했죠 시댁은 그닥 부유하지않고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요 딸셋에 아들셋인데 큰시아주버님은 재혼 둘째 아주버님은 독신주의자 그런데 재혼한 큰시아주버님 부인 저에게는 형님이죠 매년 각종 집안행사때에 한번도 일을 하는것을 볼수가 없어요 평소에 맏며느리 대우를 받으려고 하시는데 행사때는 말뿐이지 하나두 하지 않으세요 제가 다하죠 ...... 저도 결혼전에 사랑 받으면서 공주처럼 자랐어요 친정에서 ㅠ.ㅠ 완전 집안 행사 명절때는 제가 맏며느리 역할을 다하죠 요번 추석때도 신랑 직장 근무로 인해 일요일 오후에 시댁에 도착했어요 저이 어머님은 지금 거동이 불편하셔요 아프셔서 요양원에 계시죠 추석되셔서 집에 오고 싶어 하셔서 참고로 저는 직장다녀요 .. 하루하루가 바쁘져 세명에 아이돌보고 ...^^;; 그런데 형님이 전화를 해서 집에왔음 어머님좀 모시고 가지 참고로 형님은 시댁 근처에 사세요 본인은 한번도 어머님 외출달고 모시고 오지도 않음서 전 화가나서 저도 온지 30분됐어요 했는데... 형님이 어머님께서 얘덜 별나다 별나다 어뜩해 키웠길래 그렇게 드세냐고 그랬대요 그럼서 얘덜 왔다고 그렇게 집에 가고싶어 그러시냐고 우리 얘덜보고 하는소리거예요 나참 어이없어서..... 우리얘덜 직장다니는 저떄문에 다니던 직장 까지 그만두시고 저이 친정엄마가 셋을 다 키워주셨거든요 얼마나 어이없던지... 그렇게 저녁 8시부터 부터 시작한 차례준비는 새벽 3시가되서 끝났고 2시간 자고 일어나 다시 차례준비하구 차례를 지냈어요 물론 큰시아주버님 형님은 오지않았죠 추석날 오전 11시쯤 큰시아주버님이 오셨죠 오셔서 제가 만든 음식들을 보시고는 왜이렇게 많이 했냐고 아픈사람 있음 안지내는건데 안해도 되는데 하는거죠 어머님이 아프셔서 월래 집안에 아픈사람이 있음 제사나 차례 안지내는거라고 근데 어머님이 그래도 차례뎅 지내야지 하셔서 제가 혼자 다준비했거든요 ... 그런데 오셔서 어머님한테 소리를 질러가면서 뭐라 하시는거예요 왜 우겨서 차례를 지내냐고 ... 어이도 없고 기도 차고 말씀하시다가 어머님이 큰거 실례를 하셨는지.. 설거지하고 있는 저한테 와서 제수씨 어머님 똥샀어요 기저귀갈아야 겠어요 으휴 어머님만 뵈면 측은해요 불쌍하구... 그래서 혼자 차례준비며 어머님 수발이며 얘덜 셋 신랑이 같이 얘덜을 봐준다지만... 넘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몸살에 소화불량에 화요일오전부터 어제 저녁까지 아무것도 못먹구 끙끙 앓다가 오늘 출근했네요 오늘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힘든네요 뭐 한번 행사때 준비하면 돈을 주는것도 아니고 매번 저이가 다 사고 준비하고 어른들이 차례 지내라고 하니깐 시키는대로 해 이런 말이나 하고 요번에는 하도 짜증이나서 전화통화때 같이 막 뭐라 했어요... 어머님이 우리얘들 극성스럽다고 했어도 어뜩나한테 그런말을 하는지 음식 조금씩하래요 그럼서 시누들 온다구 구래도 좀 넉넉해야죠 했더니 자기네 먹을것들 사가지고 오라구 하래요 어이없어서 어차피 음식 조금하면 오심 드릴거 없어서 저이가 돈 들여서 또 사서 해야 하는데 하니깐 암말 안하더라구요 정말 스트레스예요 연세 많은 어머님 아버님 보면 불쌍하고 잘해드리고 싶은데... 형님이라는 사람... 제가 힘들다고 투정 부리는 걸까요 ㅠ.ㅠ 요번 추석에도 거동 불편한 어머님 수발에 차례 준비에 손님 맞이에 얘덜셋에 너무 힘들었어요 ㅠ
어제 이렇게 글올렸던 힘든 며느리 입니다......
어제 밤새 생각 해보니... 화가 나서요... 그동안 제가 겪었던 일들이요 형님이 11시에 오신 시아주버님 편으로 고기국을 보내셨거든요 근데 그게 저이 주려고 한게 아니고 재혼한 형님 자식들이 매번 명절때면 거기 오거든요 자식들 주려고 했는데 빈손으로 보내기 그래서 보내신거예요 그거 보내시고 생색 내시려고.... 각종 행사때 안오는 이유가 자식들이 와서 안와요 며느리두 셋이나봤음서 며느리가 알아서 차려 먹지.. 재혼이던 초혼이던 한남자의 여자가 됐으면 우선 시댁행사가 우선 아닌가요 ... 제가 답답한 건가요 평소에는 며느리 대우 받으시려고 맏며느리 대우 안해준다고 전에는 술먹고 난리를 치면서... 어머님 아버님 생신날에도 제가 생신상 차리면 미안한지 오지도 않고 낮에 누가 밥산다고 외식하면 그장소는 와요.... 명절때는 항상 집에 자식들이오구 음식준비하는 전날에는 뭔일을 햇네 바쁘네 이러고... 어머님이 병환이시고 마음도 약해지시고 하니깐 그 고기국 보내줬다고 고맙다고 전화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전화를 피하는건지 안받아요 어머님 애는 전화하면 매번 전화를 받을수 없습니다래 .... 에휴 ...제작년 설에는 제가 막내를 낳아서 몸조리 때문에 못 갔거든요 전 그때는 어머님이 그때는 거동이 안불편 하셨어요 그래도 연세도 잇으시고 오셔서 준비 할줄 알앗는데 30분있다 갔대요 간 이유는 아주버님 목욕탕 간다구 자기 손녀딸 델고 같이 와서는 같이 간다구 기가차서 얼마나 어이없던지 작년 추석에는 혼자 차례준비하고 다했는데 뭐 몸이 안좋다는 이유로 안오더니... 그날 저녁 고모님댁에.. 고모님이랑은 친하게 지내요 나이가 얼추 비슷해서... 거기서 밤새 술마셨대요 큰시아주버님이랑... 어찌나... ㅠ 열받던지... 올설에는 손님처럼 한시간 와서 있다가 조금조금씩 해 하고는 걍 가시고 그 날 음식 만들면서 화가치밀고 속상해서 울었어요 어머님께 첨으로 내눈에 안보이시면 없다 생각 하고 마음비우고 저혼자 하겠는데 차라리 저렇게 오셨다 가실거면 안오셨음 좋겠다고.................. 첨으로 하소연을 했네요 어머님은 본처가 아니니깐... 너가 이해해라 하시고.. 그럼서 늙은 부모님 한테 얘기해서 가끔 집에서 돈두 해가지고 가시나봐요 ... ㅠ 제가 확인한건 아니지만 눈치가요... 요번에도 형제들 일년에 두번 명절인데... 과일 한박스씩 다 챙겨줬거든요 누나들과 다... 챙겨드리기싫어지만 올 추석에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지.. 기대로 다 챙겨서 가지고 가서 11시에 오신 시아주버님 편으로 보내드렸는데... 연락두 없어요 고맙다는 연락도 혼자 고생했네 하는 전화도... 어린 제가 먼저 해야 하는건가 생각도 해봣지만 정말 요번에는 먼저 전화하기 싫더라고요... ㅠ 시누들은 항상 나한테 미안해요 혼자 다 하니깐요 거동이 불편해서 점점 약해져 가는 시어머님은 볼때면... 제가 며느리니깐 제가 용변 보신거 갈아 드리면 창피하신지 고개를 못드세요 우시고 어머님 왜그러세요 울지 마세요... 하면 .. 에휴 부모님 뵈면 마음 아프고............ 저도 직장이며 애들 셋이며 키우고 하루를 바쁘게 살고 있으니... 저는 또 다른 지역에 살고 있으니 자주 못 찾아뵈서 죄송한 따름이고요.......... ㅠ.ㅠ
아 형님만 생각하면 화가 치밀고 생각할수록 제가 과민반응인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