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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가 노래귀신이 붙은것 같아요.

서터레스 |2014.09.16 14:27
조회 90,386 |추천 113

판을 즐겨보는 평범한 20대후반 직장인여자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던 제가 이렇게 판을 쓰게 된건...

 

 

 

 

일단 회사에서 세살 어린 이 동생과 단 둘이 근무를 합니다.

 

회사 사장님은 같은건물 다른곳에 항상 계시고

 

저와 이 동생은 항상 요 공간에 같이 둘이서만 지냅니다.

 

저와 같이 일을하고있는 직장 동료 동생이 흥이 항상 많은친구라고는 알고있었습니다.

 

정말 잘 지냅니다 .

 

같이 술도 마시고 친구처럼 이야기도 잘 맞고 사이가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정말 스트레스받는부분이 딱 한가지 있습니다

 

정말 노래를 달고 삽니다.

 

 

 

샵에서 틀어놓는 노뢔들을 다 따라부릅니다.

 

큰소리로요.

 

 

쉬지않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일단 저 많은 가요들을 신곡들을 팝차트까지 다 꿰고 부른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 아 똑똑하구나 해서 웃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같이 일한지 3개월째.

 

이제는 같이 연결되어있는 방 문 닫아버립니다.

 

지금도 부르고있습니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부르고있습니다.

 

점심먹을때 잠깐 쉬었고 계속 부릅니다.

 

처음엔 [넌 정말 흥이 많은아이야.] 라고 좋은쪽으로 이야기도 해보았고.

 

이젠 그냥 조용히 그 아이와 같이 연결된 사무실 문을 닫아버리면

 

답답하다고 문은 제발 닫아주지 말라고 합니다.

 

1분정도 정적..

 

그리곤 다시 부릅니다.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오나봅니다.

 

노래귀신. 쥬크박스 등등 별명도 지어줬습니다.

 

오늘은 정말 정도가 심한거같아 제발 부탁이니 그만해달라고 말도 해 보았고

 

문도 닫아보았고 헤드폰을 사서 끼고싶다는 말도 해보았습니다.

 

얘 아직 노래 부르고있습니다.

 

바이브레이션까지 넣어서 두성으로 부릅니다.

 

랩도합니다.

 

인정했습니다. 병인거 같답니다...

 

정말 전 이제 어지럽습니다....

 

화도 안나오고 그저 저 앵무새구관조의 목소리만들어도 그냥 헛웃음만 납니다...

 

정말 서로 웃으며 잘 지냅니다...

 

그냥 노래만 안불렀으면 좋겠는데,,,

 

뭐든지 노래로시작해서 노래로 끝나는 저 아이

 

어떻하면좋을까요

 

마스크라도 사줘야할까요

 

 

추천수113
반대수4
베플|2014.09.16 16:57
저도 일하면서 노래부르던 사람인데요 고쳐지더라구요.. 친하게 지내면서 잘지냈는데 한날은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으아악 이러면서 머리를 쥐어뜯러구요... ㅡㅡ;; 그 다음에는 사정을 하더라구요.. 어지럽다고.. 제발 노래좀 부르지 말라고.. 그다음에는 정신차렸어요..
베플|2014.09.16 18:13
샵에서 꼭 가요만 틀어야 하나요? 클래식 재즈나 뉴에이지같이 사람목소리 안들어가는걸로 바꿔봐요~ 참다참다 폭발한거처럼 소리지르는것도 추천ㅋㅋ 미친사람 상대하려면 더 미치광이가 되는거 말곤 답이 없어요ㅋㅋ
베플ㅋㅋ|2014.09.16 19:10
저희남편이그래요 노래를너무사랑하는사람인데 하루동일 불러요 것도 같은노래로 꼿히는부분만요 그것도 귀신소리나는 가성으로 바이브레이션 꼭 넣고 안되는부분은 계속해요.. 진짜 저도 그심정알아요 머리가터질거같고 진짜 정신병걸릴거같아서 말해도 웃으면서 더해요 심각함을 잘모르는거같아요ㅠㅠ..
베플|2014.09.16 18:03
님은 타령이나 판소리 같은거 질러보심이... 왜 무한도전에 노홍철이 타령 총각으로 나왔던것 처럼 그냥 어떤 대화나 상황이든 막 타령으로 말해버려요. 예를들어 니가 오늘도 아침 댓바람 부터 노래를 지껄이는구나~~~~ 이이이이이~~~ 뭐 이런식으로... 대답도 아녀 아녀유~~~ 이렇게 하시고요.
베플|2014.09.16 23:22
붐치기붐치기붐차차 얍! 보단 낫네요.. 같은말 무한반복은 아니니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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