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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6살 모습을 기억하는 아빠에게

보고싶어요 |2014.09.16 15:06
조회 90,249 |추천 524
허걱!! 댓글 읽어보러 왔는데..톡이라니..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댓글중 초본이나 경찰서 신고를 해보았냐는 글을

몇개 보았는데요...

벌써 해보았지만 어떠한 기록도 정보도 없었습니다.

가끔 장기매매나 섬으로 팔려가거나 그런 뉴스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서울역에 가보면 노숙자분들을 볼때

저기에 우리 아빠가 있는건아닐까

유심히 보면서 지나갔던적도 있었구요

많은분들이 저의 이야기의 동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저도 한 아이의 엄마이고 아내이기때문에

늘 이런생각을 갖고 살아가진 못하겠지만

아빠를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시 좋은 소식이 있을때 다시 글올릴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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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524
반대수3
베플사랑해요|2014.09.16 18:10
엄마! 엄마.. 08년도에 엄마간암말기선고 받았을때 엄마만 살게해주면 집안일 내가다하겠다고...엄마 한테 효도도하고 자랑스런아들 되겠다고 다짐했던거 지금엄마 다회복하고 건강하니까... 다 까먹었다... 엄마한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기위해서 열심히 해야하는데... 오늘도 엄마가 엄마는 1000명중에 한명의 운을 타고난 사람이라고 의서선생님이 그러셨다고 했지!? 엄마 46억중에 하나가 바로나야!! 앞으로 취직잘해서 엄마효도많이많이할게 엄마사랑해 항상 건강해줘!! 둘째 차남올림
베플진심|2014.09.16 17:47
정말 다시 뵐 수 있길 바랍니다~
베플아닌데|2014.09.16 21:27
저도 8살 초등학교 입학식날 아버지께서 마지막으로 밥차려주시고 눈을.감으셧죠 우리딸 초등학교가는건 꼭 지켜본다던.아버지는.정말 그.약속을 지키시고 그날 눈을 감으셧어요.. 만약에 정말 아버지가 지금 살아계신다면 그모습이 어떤 모습이든 어떤환경이든 정말 잘해드릴수 잇는데... 지금.아버지가.제곁에 계신자면 저는 꼭 두손꼭 잡고 사랑한다고 감사한다고 꼭 말하고싶네요... 더늦기전에 소중한사람에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하시길..
베플ㄷㅅㄱㅈ|2014.09.17 04:10
어릴때부터 ..엄마가좋아 아빠가좋아..물으면 ..아빠...라고 말했어요...청소년시절..공부보다 건강이 최고라면 공부못해도 좋으니 아프지말라던 아빠..... 대학시절 처음 부모곁을 떠나 사는 4년동안...내딸 밥굶을까..내딸 어디나가서 싫은소리 들을까..없는 형편에 꼬박꼬박 용돈보내주시던 아빠... 졸업하고 고향내려와 사회생활 하면서 얼마되지않은 첫월급받고....생각보다 적은 월급에 속상해할때 지금월급보다 열배의 값어치를 번거라고 위로해주시던 아빠.... 결혼전...그렇게 걱정되서 내손 잡고 신부입장하겠냐고.걱정했는데.......막내딸 결혼식도 못보고 하늘로 가신 아빠.......나보다 더 맘아프셨을..우리아빠......... 너무 보고싶네요.......
베플쿠헐|2014.09.17 09:52
저랑 비슷하시네요. 지금 나이 35... 21살에 야간일을 하면서 아버지 전화를 받았죠... "지금이 몇신데 아직까지 일을 하고 있는거냐.. 아들... 널 위해 열심히 했다만, 여기까진가보다... 돈이 없어서 곧 전화가 끊긴다 미안하다..." 이게 마지막이였습니다. 사업하시면서 내 어린시절에 내 우상이며 내 영웅이셨던 아버지가 그때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 결혼도 하고, 예쁜 딸아이도 있는데... 얼마나 좋아라 하실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죠.. 이젠... 너무 무덤덤해졌나봅니다. 아무 일없으시니 연락이 없으신거겠지.. 아버지 신상에 문제가 있었다면 벌써 연락이 왔겠지라고 체념하고 있었는데... 문득 또 아버지가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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