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애매한 직장내 성희롱 도와주세요.

진짜싫어 |2014.09.16 20:59
조회 107,816 |추천 119

허얼!!

조용히 조언만 얻고 싶었는데 이렇게 오늘의 판이 될줄이야............

근데 내용들중 딱 우리회사 얘긴줄 알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삭제를 좀 했습니다..

전체 글을 다 삭제하려다가 그래도 다 삭제하긴 그래서..

근데 대부분 삭제를 하니 뭐 이런일 가지고 이러나 싶을정도로 그래보이기도 하는것 같네요ㅠㅠ

답변달아주신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조언감사합니다.

저 다음주에 사직서 제출합니다.

--------------------------------------------------------------

 

안녕하세요.

일단 엄청난 성추행도 성희롱도 아닌

애매~한 직장내 성희롱 때문에 은근 스트레스인데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10명이하 소기업에 사장만 남자 입니다.

저는 20대 후반에 늦깎이 신입으로 입사 한지는 이제 반년되어가구요.

이런 성희롱 문제뿐만이 아니라 업무적으로도 회사가 돌아가는게  미래가 보이지도 않고

비효율적이고 이번달 까지만 하고 그만둘 생각입니다.

 

사장이 30대후반에 아직 결혼을 안했어요. (여자친구있음)

진짜 1-2달 까지는 사장이 괜찮은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어느순간 부터 애매한 스킨쉽과 터치를 하고 있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진짜 목소리 듣는것도 얼굴보는것 조차 싫습니다. 주말에도 문득문득 생각나서

온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이런 성희롱 문제뿐만이 아니라 일적으로도 사장이 리더쉽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을뿐더러

일도 더럽게 못해서 직원들만 일을 두세번 하게 만들고 , 완전 왕자님인듯 우리를 무슨 하녀부리듯이 대할때도 많구요 ㅋㅋㅋ

 

 사장의 행실ex)

1.머리 쓰다듬기 (강아지 쓰다듬듯이, 무슨 여자친구 머리 쓰다듬듯이 아주 다정하게..)

 

2. 종이나 영수증 ,지폐 같은거 주고받을때 꼭!! 매번 !!!  손을 스치면서 받기 (이거 정말 종이 끝을 잡고 줘도 손이 쑥 들어와서 꼭 스치고 가져갑니다 소오오오오름)

 

3. 제 자리에서 컴퓨터 로 업무 보여드릴일 있을때 보다가 갑자기 위로 올리라면서 마우스로 손이 옵니다.. 근데 그 아래 제손이 있네요^^

    (지금은 사장이 마우스 잡으려고 하면 마우스에서 손을 엄청난 속도로 내려놓습니다.)

 

4. 미팅나가거나 외부에서 좁은 골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 뒤로 지나갈 자리가 충분함에도

    허리에 살짝 손을 대면서 지나가거나 두팔을 살짝 잡으면서 지나간다거나 ㅠㅠㅠ 이거 정말 소름입니다 소름 ㅠㅠㅠㅠㅠㅠㅠ

 

----------------------------------------------------------------------------

아무래도 회사직원이나 아는사람이 볼까봐 특정적인 이야기는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근데 그거 삭제하다 보니 거의 다 삭제하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추천수119
반대수2
베플|2014.09.17 17:52
오바떤다고 생각하는 남자들 있을것 같아서 댓글다는데, 진짜 못생기고 냄새나고 19금얘기 좋아하는 늙은 여자상사가 너한테 그런다고 생각해봐^^ 아직도 성희롱이 아닌것 같음?ㅋㅋ
베플행복하세요|2014.09.17 17:53
당사자가 싫고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꼈다면. 그건 바로 성추행입니다 그만 두실거면.. 사장앞에 가서 사장님이 이렇게 이렇게 하시는게 싫어요.. 그러면서 녹음하시구요.. 사람이 된사람이라면.. 앞으로 조심할께!! 라고 하겠지요 ^^ 그게 아니라면.. 퇴사한후 그녹음 성추행으로 신고 하면 됩니다.. 당한사람만이 억울한거지요.. 남자들은 모르는듯해요.. 알면서도 모르는척하고.. 그럼 총총
베플|2014.09.17 20:22
진심 개더러워요 남자들 나이먹고 어린 여자애들한테 껄떡대지좀 마 더럽고 역겨워 중후한 매력? 안정된 남자에게서 풍기는 차분하고 편안함? 이딴거 없어요 그냥 쓰레기더미에서 똥국물 쳐맞는 기분이니까;;; 아 생각만해도 토악질 나올라하네 지들 딸x이 어디가서 똑같은일 겪으면 노발대발 ㄱㅊ까지 빨딱거릴 놈들이 왜그렇게 지들밖에 생각 못하나 못생긴것들이
베플노답들|2014.09.17 20:28
나 남잔데 여자가 도라인가 싶었는데 베플보고 아 그랬구나 ㅈ같았겠구나 면상 발로 까고 싶겠구나...라고 느꼈다
베플|2014.09.18 12:32
처음에 그런일이있었을때 바로 의사전달을 해야되요. 일일히 말하기 좀 늦은감이 없지않아있네요. 저도 4-50대 아저씨들이랑 일하고있어서 그런적이 은근히 많아요. 다같이 고추튀김먹고있는데 과장님이 "많이먹어 여자들은 고추튀김좋아하자나" 그러시길래 바로 웃으면서 "그거 성희롱같은데요? ^^" 근데 그이후로도 자꾸 쓸데없는 말씀을 하시길래 완전 정색하면서 큰소리로 "하실 말씀만 하시죠?"했더니 다음부터 절대 그런일 없음. 또 어떤분은 제가 허리숙여서 뭘 좀 보고있었는데 엉덩이를 툭툭치면서 비켜봐 하는거임 또 바로 정색하면서 "아가씨 엉덩이를 치면 돼요? 안돼요?"했더니 다음부턴 1미터 이내론 접근도 안하심. 중요한 포인트는 정색과 단호한 말투예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