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적 나비효과입니다.
9월 6일 창덕궁 후원 견학을 하였습니다.
먼저 창덕궁 후원 포스팅에 앞서, 저와 같이 역사에 다소 약한 분들께 창덕궁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자면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조선 궁궐로서, 후원의 다양한 연못, 정자, 수목 등은 자연과 잘 조화된 한국 전통조경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기대되지않나요?
저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편은 아니지만, 한옥을 비롯한 후원에 있는 참나무들을 생각해보며
기대에 마음이 부풀어올랐습니다.
일단, 창덕궁의 구조부터 살펴볼게요~

네, 창덕궁 후원은 보존이 잘 되어있고, 앞으로도 그 의의를 이어나가기 위해서
들어가기위해서는 해설사 분과 꼭 동행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후원은 사실 그야말로 숲 속 인데, 일반적으로 공개된 면적보다 훨씬 넓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죠?

그리고, 지하철 역에서 나와 조금 걸으니...


창덕궁이 보입니다~~![]()
매표소는 창덕궁 입구 돈화문 옆에 있었습니다.
봄나물씨가 예약을 확인하며 표를 사고있네요~~

▼표 4장과 영수증 입니다.
창덕궁 후원은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하는데요,
저희는 소인 요금인 2500원을 냈습니다.



저희문쪽에 계시는 경비아저씨께 티켓을 보여드리고
점점 설레는 마음을 안고 드디어 창덕궁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좋은점이 있었는데, 창덕궁 내부 견학 시 무거운 짐들은
물품보관함에 안전하게 보관할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
덕분에 정~말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홍보물품들과 개인짐을 보관하고
해설 전에 창덕궁 내부를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역시 잘 보존되어온 궁궐이라 그런지, 같이 보존되어온 오래된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이렇듯 선조들께서 남기신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있어 외국인 관광객 분들도 많았답니다.


창덕궁 안내팜플렛도 집어들고~
저희는 조금 더 걸어들어가 창덕궁 후원입구 벤치에서 앉아 해설사분을 기다렸습니다.
10시 예약이었구요.
날씨가 더웠지만 우려했던 것과 달리 궁궐 내부에는 위 사진처럼 나무도 울창해서 많이 덥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다행이었어요~~
10시가 되자 해설사 분이 등장하시고,
함양문을 통해 후원에 입장했습니다.


저희 긍정적 나비효과말고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는데, 그 인원수가 많아 저도 놀랐답니다.
자! 그럼 역사와 함께
저희의 본 목적을 따라 자연경관을 감상하러 가볼까요?
*
처음 본 건축물이자 창덕궁을 대표하는 건물인 부용지를 중심으로
부용정, 주합루 그리고 연화당이 보입니다.
위사진에서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주합루 입니다.
주합루는 창덕궁 후원에 있는 규장각 이층건물로 정조 즉위년에 완성이 되었으며
1층은 조선왕실의 족보 서책을 보관하고 경전과 역사를 토론하던 규장각이 었으며,
2층은 열람실인데 주합루라고 명했다고 합니다.

그 앞으로는 연못 부용지가 보입니다.
네모난 부용지 중앙에는 소나무를 심은 작은 둥근 섬이 하나 떠있는데,
이것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 "라는 천원지방사상을나타낸것 이라 합니다.

부용지 앞으로는 부용정이 있습니다.
부용정은 보물 제 1763호로 열십자 모양의 정자와 입니다.
숙종때는 택수재로 불리다 정조때 부용정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왕이 과거급제한 이들에게 주연을 베풀고 축하를 해주던 장소였다고 하네요.
부용정의 지붕은 팔작지붕 두 개를 십자 모양으로 포개어 막 피려고 하는 연꽃을 형상화한 것이라 합니다.
휴식시간동안 부용정의 오른쪽에있는 연화당을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개방되어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 갈 수있었답니다.

연화당앞에있는 앙부일구 입니다.
책에서만 보다가 실제로보니 신기했습니다~
생각보다 크기도 컸구요
약간의 휴식후 의두합을 간단히 관람한뒤
불로문을 지나 애련지로 향하였습니다.

원래 애련지는 수면 아래 돌이 비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 가서 본날에는 물이 흙탕물 같았어요..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요...?
아쉬운 마음을 안고 다음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ㅜㅜ
해설사님을 따라 존덕지로 향했습니다.
존덕지 존덕원일원에는 원래 3개의 작은 연못이 있었는데 1900년 이후 하나의 곡선형 연못으로 바뀌었고 지금은 관람지라 부른다고 합니다.
연못가에 세워진 관람정은 합죽선처럼 부채살이 퍼지듯 특이한 구조입니다.
이런 부채꼴형태의 정좌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다고 합니다.
정좌의 현판또한 특이하게도 푸른 파초잎에다 휜글씨를 새겨 놓아습니다.
존덕지 물가에 서 있는 존덕정은 육각형 정좌입니다.

존덕지의 물이 관람지로 흘러내리는 개울을 건너는 돌다리입니다.
존덕지에서 조금 떨어진 서쪽 언덕에 펌우사라는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존덕정 권역 관람을 마치고
또다른 목적지 옥루천을 향해 이동하였습니다.
창덕궁 후원 존덕지에서 옥류천 쪽으로 이동하는 언덕 길 위에 서있는
취규정에서 쉬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뽕나무인데요!!
창덕궁에 있는 뽕나무 중 400년이 되어 가장 오래된 나무라고 합니다.
누에들을 키우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궁에도 뽕나무를 심었다고 하네요.
경복궁에는 3000그루의 뽕나무가 있고, 창덕궁에는 1000그루 정도 되는 뽕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이 길은 조선왕조 당시
호랑이가 출몰하였다는 곳이라고 합니다.![]()


옥류천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폭포가 아니라
옛날 선조들이 만드신 작은 인공폭포였어요.
이 옥류천 위의 바위의 이름은 위이암입니다.


폭포수가 흘러흘러 내려오는 곳이예요.
.
.
.
!!!!
이것저것 구경하던 중, 발견한.....!!!

무수한 도토리들이 떨어져있군요..
갈참나무들이 잘 보존되어있는 말이 퍼뜩 생각나게 했던 광경이었습니다.
이 이후로도 도토리가 길가에 정말 많이 떨어져있더라구요.
다람쥐를 비롯한 도토리를 주식으로 삼는 동물들도 잘 지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관람객분들이 도토리를 주워가시는 모습도 보지 못한 것 같네요.
ㅎ
조금 더 걸어가 보면 한 정자가 있습니다.
이 정자의 멀리서 보기에도 특이 했답니다.
왜내하면 지붕이 나무가 아니라 초가지붕이기 때문입니다.
이 지붕은 궁궐내 유일한 초가지붕 입니다.

이름은 청의정이라 합니다.
청의정은 옥류천 근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며 창덕궁에서 유일한 초가지붕이다.
앞에는 백성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 논을 만들어 놓고 왕들은 이곳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벼를 파종한 후에는 볏짚으로 창의정 지붕을 덮었다고 합니다.

정자 앞에는 벼가 한참 자라고 있었습니다.

옥류천 어정(임금님의 우물)
소요정 윗쪽 네모난 작은 우물을 어정이라 하며 무거운 돌로 뚜껑을 만들어 덮었고.
어정에서 나오는 샘물은 옥류천으로 흘러 옥류암에 모이고 폭포처럼 아래로 떨어져 내린다고 합니다.
이제는 창덕궁 후원의 마지막 구역인 연경당으로 향합니다~!!
연경당으로 향하는길은 내리막이라 편했습니다.
연경당은 서민의 일상을 체험하기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하네요.
연경당 외부 입니다.


잠시동안 외부를 구경한뒤
내부를 구경하였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코스인 연경당을 보고 창덕궁 후원 견학을 마쳤습니다.


후원을 관람하면 끝은 돈화문으로 연결된는데요,
그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름모를 버섯도 보았고
그전에 보았지만, 이름은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나무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위 사진들처럼 창덕궁에는 아주 오래된 나무들이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ㅍ
참나무시들음병이라고 하지요...
끈끈이롤트랩으로 증세를 악화시키는 것을 막고있는 나무도 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향나무 입니다.
수령 700년으로 추정되는 이 향나무의 크기는 높이 6m, 가슴높이 줄기둘레 4.3m 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돈화문 직전에서 본 무궁화.
*
산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도 자연환경들이 잘보존되어있어 다양한 동식물들이 잘 살아가고 있는
창덕궁 후원.
선조의 생활상과 자연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
추가
혹시 알고계신가요?
창덕궁 다래나무



관람 전, 창덕궁의 생물자원에 대해서 탐색을 하던 도중
천연기념물인 다래나무를 알게되었는데요.
후원 관람 중에는 보지 못해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
소개해드립니다!![]()
창덕궁 다래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251호로, 추정수명은 600살 정도라고 합니다.
국가소유이며 높이는 6m정도라고 하네요.
자생인지, 옮겨다 심은 것인지는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하구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다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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