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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둘인 남자와 7살 많은 연상녀 이별하는게 현명한걸가요

하울 |2014.09.17 18:31
조회 363 |추천 0

2010년 여름 제가 다니는 회사가 2층이고 그사람은

 

1층이에요 서로 오고가다 만나게 되엇어요

 

사귀기 시작한건 2013년 봄부터 어제까지 만났어요

 

중간에 4번 헤어졌다 다시 만났어요

 

처음 좋아한다고 고백할 때 전 나이차이 때문에 거절했었어요

 

나중에 제가 힘들어질 것 같아서요

 

그러다 정이 들어 지금까지 만났구요

 

4번의 헤어짐은 그사람이 혼자있고 싶다고 겁이난다고

 

담날이면 어제 자기가 왜그랬는지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런다고

 

사람이 순수하고 착해요 그래서 더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었어요

 

참 착한데 집은 엄청 지저분하게 써요 제가 그집에 갔다가

 

기겁을 할정도 였으니깐요 청소며 빨래며 다해주었어요

 

첨엔 불쌍하게 느껴져서 더 챙겼던 것 같아요

 

그러더다보니 주말마다 그사람집에 청소 빨래가

 

제 일이 되어버렸어요

 

그사람 방엔 제물건이 엄청 많아요

 

제방에 가는 느낌이 들 정도에요

 

너무 많이 헌신하면 안되는데 전 정말 진심으로 그사람을 대했어요

 

제가 7살 많은 연상녀입니다 연애제대로 못해본 1인중에 하나이구요

 

이사람 만나서 극장에 영화도 보고 강변에 손잡고 걸어도 보고

 

헤어질 때 못내 아쉬워 떨어질지 모르고 정말이지 살면서 이런감정

 

느껴보질 못했거든요

 

나이차이를 못느낄정도로 지금껏 잘지내왔어요

 

문제는 이번추석때 그사람 엄마가 헤어지라고 했데요

 

나이차이 때문에

 

만나고 있단것만 아셨지 저에대해선 몰랐나 봐요

 

이번에 아시게 되었나봐요

 

저도 그사람 집배경보면 사실 겁이 났었어요

 

중학교때 아빠의 외도로 별거하셨데요 아이들 커서 결혼문제도 있고해서

 

이혼까지는 안하신 것 같아요

 

근데 2년전에 아빠가 이혼을 요구하셔서 이혼을 하게 되었다 하더라구요

 

이유는 아빠가 새로운분을 만나셔서 새살림을 차리셨데요

 

거기다 지금껏 제사 지내시다 새로운어머니가 기독교인이라서

 

제사를 안지내게 되어 집안에 분란이 좀 많았다고 그러더라구요

 

친어머니는 혼자서 사시고 있구요

 

그사람에게 희귀병에 걸린 동생 한명 있구요

 

미래를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결혼한다면 이사람과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여

 

이사람과 사귀는거 여동생에게 털어났었어요 집안배경부터

 

동생이 반대했었어요 나중에 시어머니 두분 어떻게 모실거냐고

 

동생은 결혼을 해서 인지 멀리 내다보더라구요

 

전 사람이 좋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저 이사람 많이 사랑하나봐요 이렇게 글쓰면서도 눈물만 나요

 

너무 헌신해서 일까요 전 헤어지는게 겁이나요

 

더 가슴 아팠던건 추석이후 이사람이 행동이 좀이상했어요

 

연락도 안하고 제가 어제 찾아갔었어요

 

이사람이 그때서야 엄마가 헤어지라고 했다고

 

안그럼 엄마 약먹고 죽는걸 보고싶냐고 그러시더래요

 

전 이사람이 저에게 찾아와서 말해주었담

 

더 좋았을걸 이사람도 차마 말하기 힘들엇을거라고 생각도 했지만

 

지금 세상이 무너진 것 같이 너무 힘들어요

 

헤어지는게 현명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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