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3살터울 남동생이 있습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인데요. 집에선 패륜아라 불릴정도로 생각되고 저에겐 폭력까지 행사하면서 집에선 정말개념없이굴면서 밖에선 완전딴판인게 놀라울따름이에요.
밖에선 활발하고 다정한? 좋은사람인척 집안좋은척 돈많은척하면서 집에선 엄마돈뜯어내고 친구랑 엄마께서 소개해준 알바하는데 엄마께서 그 지인분께 시급얘기 잘못했다고 최저임금밖에 돈못받을까봐 밖에서 엄마한테 욕에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질 않나 (결국 시급 8000씩이나 받은것 같더라고요), 고등학생땐 엄마를 계단에서 밀어서 팔붕데감게 하질않나 .. 이것말고도 셀 수 없이 많네요.
아빠한텐 할말못할말 구분안하고 막말은 기본이네요. 아빠께서 살짝 귀가 어두우신데 오늘 집청소하시다가 베란다나가셨는데 멀리있으면 당연히 소리가 잘 안들리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저는 먼저 밥이나 먹고있으면서 아빠가 잘안들리니 "안들리면 보청기 쳐끼던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빠한테 보청기 "쳐"끼라고 말하는 자식이 있나요?ㅎㅎㅎ 어이없어서참네. 이것말고도 고등학교때 사고치고 술먹고 대로에뻗어서 경찰서가고 아빠새벽에 찾으러다니게하고
저도 다적기 힘든만큼 많네요. 지가 주먹으로 제얼굴 때리다가 새끼손가락때문에 병원간걸 지기타못친다고 제가지인생망쳤다 개소릴하질않나, 저 고3때 수능전날엔 새벽4신가 5신가 들어오고 소리고래고래질렀고요. 새벽3시쯤인가? 부모님이전화통화할땐 "저년수능보는게 내일도 아닌데 왜지랄이냐"하더라고요. 뭐 고등학교때 저대학생때 때리는건 기본이라 얼굴, 온몸에 멍, 머리에 혹까지 난적이 참많아요. 그런데 전 이게일상이라 멍이들고 입술터지고 이런채로 학교가서 친구들이 놀란얼굴로 물으면 그냥 부딛혔다고 말했었네요. 이게 하도많아지고 계속쌓여지니까 나중엔 무뎌지더라고요. 그래서 몰랐어요. 이게 정말 피멍든게 그냥 멍이아니라 정말심각한건지도 몰랐구요. 그냥 머리맞아서 어지럽고 아픈것도 일주일지나면 좀나아지고 멍도 시간지나면 사라지는거라 생각했는데 왜 친구들이 심각하게 물어보는건지 관심을가지는건지요..
얼마전에 연예인 폭행사건으로 사진들 여러장 나왔잖아요.. 그 피해자분 피멍들고 다친사진들보면서 저는 뼈가 골절되거나 그렇게 심한건 아니였지만 멍든사진보고 알았어요. 정말 내가 맞아왔던게 이정도로 컸었구나하고요.
병원도 안가고 참고참다가 대학생이되서 결국 그 인내심이 폭발하고 경찰까지 신고했어요. 경찰은 법적처벌가능하다하지만 동생전과자만들고싶냐며 말리더군요. 이런경우가 흔하지도 않고요. 솔직히 전과자만들고싶었지만 부모님때문에 지켜보고 생각해보겠다하고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다시처벌가능하단 경찰관아저씨의 말만믿고 돌려보냈어요.
그후론 맞은적이 없어요. 저녀석이 눈치가 좀 있고 잔머리가 많아서 그런지 제가 말로만 신고한다신고한다 녹음하고 증거물남기고있다 할땐 믿지도않고 자기이미 경찰서갔다왔는데 별거없더라며 허세부리더니 결국 자기가 절대적으로 불리한걸 아는지 욕만하고 집안시끄럽게 기타소리 게임소리 쩌렁쩌렁울리면서 시비거는거 빼곤 없네요. 그래도 옛날이랑 비교해서 일레트릭기타 엠프까지 연결해서 집에서 하루종일 치는것, 난방지 목욕한후엔 꺼야하는데 돈나오게 계속키거나 변기 올리고 볼일보지않고 내린체로 그대로봐서 변기를 오줌범벅으로 만드는건 이젠 좀 고쳐진듯 하니 참 개과천선한거라 생각해요.
말은 여전히 통하지 않지만요. 정말 본인이 한일도 기억안난다하고 거짓말은 정말밥먹듯이 하고 없는제말이나행동들 지어내면서 우기질않나 답답해서 시비걸때빼곤 아예 입을안열어요.
고3내내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만 매일내내하다가 엄마께서 억지로 넣어보라고 골라주신 곳에 붙어서 본인실력으로 붇은척 남들한테 거짓말에 자랑하다가(지여자친구한테 아쉽게 1등급을 놓쳤다는등 과외하고있다며 게임을하고 하루 8시간공부했다며 아쉽다하는 등.. 다거짓말입니다. 1등급은커녕 3등급맞는것도 보질못했네요) 지금 멀쩡한척 대학생활하고있는게 참 신기할따름이에요.
부모님때문에 신고도 제대로 못하고 지금은 이렇게있지만... 그리고 이젠 맞질않으니 물질적인 증거도 더이상 만들수 없지만 녹음자료나 여러가지 모으고있으니 언젠가 법적처벌이나 망하는거보면서 복수하고싶어요. 그놈아는 주변사람들은 이런사실 꿈에도 모를텐데... 정말 언젠가 실체를 알게됬으면 좋겠네요.
빨리 군대갔으면 좋겠어요. 보통 대학생 군대를 1학년마치고가지않나요? 왜 2학년끝내고 간다는건지 참... 제가 하도 당한게 많아서 트라우마가 좀 있는것같아요... 저놈이 조금이라도 예전처럼 기본적인걸로다가 시비를또걸면 전보다 나아졌잖아 나아졌잖아 생각하면서도 화가 치밀어오른다해야하나.. 그냥 너무 힘들고 견딜수가없어요. 조금전에도 그런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쓰네요.
본인이 잘못한만큼 꼭제가아니라도 본인이 그대로 돌려받을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