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땐 연인사이 못지 않게 학교에서 붙어 다니고
애정넘치는 카톡과 밤마다 전화하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다른 남자애와 붙어다니고
카톡답변이 3시간... 4시간... 띄엄띄엄
이렇게 비참해지는 기분이 들때마다
'아 다신 얘랑 연락 안해','내가 지금 뭐하는거지???'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지만서도
단순한 문자 답변 하나에도 금새 눈녹듯 마음이 풀어져요
저는 그애의 카톡을 기다리며 밤을 지새워요
내가 지금 멍청하게 뭘 하고 있는건지 싶다가도
또 카톡이 와요
그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려요
그애는 주변에 남자가 정말 많아요
저는 그중 티끌같은 존재 일지도 몰라요
그걸 알면서도 벗어나질 못해요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는 무엇을 해야 하는건가요